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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회사는 산속에 있는 남편을 어서 퇴근 시켜라!!

속히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1-07-27 21:39:21
경기도 어느 산자락에 있는 회사로 외근 나가 있는 신랑이 오늘도 역시 11시 넘어 들어올 예정이라네요.
11시 12시 퇴근한지 두달째인가 혹은 그 이상인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니 해결해야지 저도 같은 회사원이니 이해는 가지만...

이 시국에.
산사태로 난리 나고 있는 이 상황에소~
비록 지금은 소강상태지만, 오늘밤 또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고가 있는 이 마당에~

왜 회사는 안전하게 신랑을 퇴근시키지 않고,
목숨 걸고 일하게끔 만드는가!!!!
거기서 집에 오기까지 또 한시간..

회사는 신랑과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사욕은 좀 자제하고 속히 퇴근시키길 바라마지 않는다.

걱정도 걱정이지만, 회사에 화가나네요... 이럴 때는 좀...
IP : 115.143.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27 9:40 PM (168.7.xxx.225)

    신랑의 무사귀환을 바랍니다 회사는 원글님의 신랑을 신속 퇴근시켜라!

  • 2. 오마나
    '11.7.27 9:41 PM (125.146.xxx.148)

    제가 다 겁이 나네요.
    차라리 그 근처에 숙박할 데 있으면 거기서 주무시는 게 안전하지 싶은데요.

  • 3. ..
    '11.7.27 9:45 PM (1.225.xxx.71)

    글 읽는 저도 화나네요.
    제 남편은 오늘 귀가를 포기하고 다 퇴근한 직장에 혼자 남아
    혹시라도 직장이 떠내려가나 지키며 인터넷 게임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 4. 속히
    '11.7.27 9:51 PM (115.143.xxx.167)

    그근처 숙박 업소보다는 집이 더 안전할 듯 싶어요 ㅠㅠ
    떠내려갈까봐 지키고 계시다니... 감히 미래 임원으로 임명 드립니다 -0-

    첫댓글님 및 에브리바디 삼창 하시겠습니다.
    신속 퇴근! 퇴근! 퇴근!

  • 5. ...
    '11.7.27 9:53 PM (14.52.xxx.184)

    네 퇴근시켜라! 저는 지점장 새로 왔다고 꼭 오늘 회식하자고 우겨 회식하고있는 게다 지금 전화도안받는 동생때문에 미치겠어요 이런날 회식이 말이 되나요

  • 6. 속히
    '11.7.27 10:00 PM (115.143.xxx.167)

    말이 안됩니다. 목숨 건 회신이라니요.
    묻고 싶습니다. 우겼던 분 일은 잘하시나요? 인간 관계는 좋으신가요? 혹여 아부쟁이 아니신가요?

    이왕 했다면... 1차로 끝내고 집에 가라! 집에 가라!
    새지점장님이 지혜로운 분이길 기도드립니다.

  • 7. 속히
    '11.7.27 10:11 PM (115.143.xxx.167)

    속보입니다.
    신랑이 지금 신속 퇴근 중이며 집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 애간장을 태우기 위해 퇴근하는데, 퇴근한다고 전화도 안했다고 합니다.
    도착해서 깜짝 놀래켜주려구요. -0-
    매 맞아보고 싶었나봐요..

    함께 걱정해주시고 화내주시고 구호 외쳐주신 댓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회식님도 어서 귀가하시고 동생분도 안전 귀가 하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회사에서 오늘은 쉬어라는 연락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모두 안전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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