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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카메라 앞에서 물에 휩쓰려 사라지는 아가씨..
가다가 센 물쌀에 휘쓸려 넘어 지더니 흙탕물에 휩쓸려 순식간에 저 멀리 떠내려가 사라지는 것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네요.
기자의 멘트는,
"흙탕물에 휩쓸려 순식간에 사라지네요.."
정말 무섭네요.
방송사 카메라가 찍고 있는 바로 그 현장에서 급류에 휩쓸려 떠 내려가다니...
슬프고도 무서운 일입니다.
1. 00
'11.7.27 9:32 PM (119.192.xxx.98)설마 죽었을까..요..방송중에 그런게 나오면 방송사고 아닌가...
2. 어느
'11.7.27 9:32 PM (211.253.xxx.49)어느 동, 어느 지역인데요??
3. 휴
'11.7.27 9:40 PM (121.151.xxx.216)카메라가 없어도 어찌 할수없어요
카메라맨이 잡을려고 들어가면 카메라맨도 휩싸입니다
제가 알기론 그여자분 세워둔 버스에 막혀서 더이상 내려가지않았고
바로옆건물에서 다른남자분이 구해주셔서 나온것으로 알아요
아까전에 다 설명이 나왔답니다4. ...
'11.7.27 9:41 PM (124.5.xxx.88)분명히 화면에서 봤어요.
젊은 아가씨는 넘어지자 물속으로 들어가 떠 내려갔고 기자의 맨트가 "..사라지네요"
였고요,뒤 이어 나온 화면에서는 젊은 청년이 물속을 걷다가 물살에 밀려 픽 고꾸라지는
모습이 보였어요.다행히 청년은 물에 휘쓸려 가지 않고 얕은 곳으로 다시 걸어 나왔어요.5. 그사람 말고
'11.7.27 9:46 PM (124.56.xxx.229)휴님 원글님이 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예요.
버스에 막힌여자분은 다른남자가 구해주었다하고 원글님이 말한 여자는 물살에 떠내려가는것까지 보여줬어요. 저도 보면서 "어떡해"를 연발했어요.
안타까워요.6. ...
'11.7.27 9:48 PM (124.5.xxx.88)떠 내려가다 버스에 부딪혀 머뭇 거릴 때 어떤 사람이 뛰어 들어 구조된 여인은
어떤 차량의 유리창같은 것을 통해 촬영된 것인데,,
그 사람은 사라진 아가씨처럼 무릎 정도 되는 물속을 걷다가 떠 내려간 것이 아니고
아주 더 세고 깊은 물에 거의 앉은 자세로 둥둥 떠서 빨리 떠 내려가다 버스에 부딪치는
바람에 살아난 사람입니다.
얕은 물 속 걷다가 떠 내려간 아가씨하고는 다른 사람입니다.7. ㅎ
'11.7.27 9:56 PM (71.231.xxx.6)저런 영상은 안보여주는것이 상식이 아닌가요
일본 쓰나미 재난때도 사람들이 높은곳으로 피신하는 장면중에
구조가 된 사람은 영상에 나왔지만 휩쓸려가는 사람은 카메라가 안잡았었어요
이번 기자는 상식이 부족한듯 합니다8. .....
'11.7.27 11:41 PM (66.65.xxx.163)정상적인 조직이라면 당연히 징계감.
9. 저는
'11.7.28 12:34 PM (147.46.xxx.47)수해지역 주민 인터뷰 보여줄때.... "뭐가 떠내려오는데 첨엔 인형인줄 알았는데, 아기였고 머리가 전부 깨져있고...."
정말 그 아기가 구조됐는지.생사가 확인됐는지에 대한 내용은 없고 인터뷰를 저러고 짤라버리니..인터뷰를 내보내지말던가....보고나서 어찌나 맘이 안좋던지.ㅠㅠㅠ10. .
'11.7.28 2:17 PM (125.177.xxx.79)사람에 대한 최소한도의 인권이랄까 존중하는 의식이 없는거같아요
울나라는 사람 죽어서 반 정신나간 듯이 울고불고 바닥에 퍼질러앉아서 정신잃거나 ..그런거 함부로 얼굴도 안가리고 다 방송하질 않나...
저기 아래도 응급실에서 아랫부분 다 드러난 채로 찍혀서 방송에 나오질 않나..
정말 제정신일까 싶어요 카메라멘이나 방송관계자들...
후쿠시마 지진 해일 방사능 사고 일어났을 때도
관련된 방송물들 보면..
울나라처럼 미쳐서 울고불고 사람시신 등...넘 개개인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그런 건 본 적이 없어요11. ..
'11.7.28 4:28 PM (110.14.xxx.164)이런날 출근하겠다고 목숨걸고 물 건너는거 보면서 화 나더군요
전국적으로 휴일 지정해야 하는거 아닌지..12. dd
'11.7.28 6:05 PM (112.186.xxx.194)그러게요.. 이런 날 목숨걸고 출근이라니..허..참..
13. .
'11.7.28 9:10 PM (180.229.xxx.46)기자들이 일부러 그런 장면만 골라서 찍죠..
외국은 방송국 자체 내에서 그런 장면은 찍지도 말고 내보내지 말라고 지시하는데..
우린나라는 더 더 자극적인... 더 더 적나라한 장면을 원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 시청자도 그런 장면을 원하는 사람이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