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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등 아이들 하루 식단 너무 심한가요?

엄마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11-07-27 15:57:48
요즘 우리 애들 학교 방학이라 하루 3끼 챙겨 주는 게 제일 힘들어요
애들이 입맛이 까다로워서 김치, 야채 종류 아예 안먹고 소스류도 전혀 안먹어요.
그러니 정말 3끼 음식 해대는 게 솔직히 너무 귀찮고 짜증나요.
오늘도

아침엔 카레밥에 오이미역냉국

점심엔 냉동만두 쪄주고 감자 삶아줬어요.

저녁에나 생선찌게하고 몇가지 반찬해서 먹일려구요~

매번 이런식이에요.. 초등학생인데 너무 부실한가요?
중간에 과일이나 씨리얼, 우유 먹기는 한데 집에 빵이 있어도 과일이 있어도 그닥 맛있게 안먹는 애들이에요.

정말 힘들어요~ 맨날 치킨이나 피자, 아니면 고기 종류, 갈비, 중국 음식.. 외식하는 것만 바라고...,,,,,

언젠가 우리집에 놀러온 아들 친구들... 우리집 김치찌게와 멸치 볶음만으로도 밥 2그릇 뚝딱하던데...
그런 아이들이라면 열도 키우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IP : 175.196.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7 4:33 PM (112.146.xxx.5)

    별로 부실하지 않은데요....?

    저는 하루에 4끼 5끼 차릴 때도 있어서

    정말 왕~~~~~~~~짜증 나요.

    지금까지......3끼 차렸네요.

    방학하니.......밥만 차리다가 시간이 훌~쩍 가네요.

  • 2. 엄마도
    '11.7.27 6:10 PM (180.67.xxx.23)

    사람입니다.ㅎㅎㅎ 그정도면 훌륭합니다요.

  • 3.
    '11.7.27 7:21 PM (115.137.xxx.196)

    어쩔땐 한끼 건너뛰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차마 성장기 아이들이라 그렇게까지는 못하겠고... 점심 간단하게 주면 하도 성의가 없느니 투덜거려서 마음에 점을 찍는다 해서 "점심"이라고 강조를 하죠... 삼시 세끼 제때 챙겨 주는게 어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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