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레인부츠 사신 분들, 대박! 부럽습니다..

[고무장화라도]

참......작년까지만 해도 비오는 날엔 물 빨리빨리 빠지는 샌들류 신고 다니는 여성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올해엔 레인부츠 사신 분들이 진정 부럽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비오는 날, 샌들 신고 나가서 물 자꾸 발에 닿고 축축한 거 싫어해서
꼭 운동화 신거든요. 나름 방수되는....

근데 뭐......올해 비에는 레인부츠가 짱이군요..
본전생각 절대 안날듯.....

얼마전에 쇼핑몰 뒤지다가 하이탑스니커즈같이 생긴 장화를 보긴 했는데,
40넘은 아줌마라 그것도 좀 그런 것 같고...
아,,,얼마나 더 버텨야 하나요..

내년엔 꼭 반부츠라도 레인부츠 신고 다녀야지....
안 어울려도 할 수 없어요....발 따뜻한 게 최고...;;;;

[ㅎㅎ]

오늘 레인부츠가 진가를 발휘하는 날이죠..
지하철에서 나오는데..천지가 물바다네요..
남자분들 구두 가슴에 앉고 맨발로 출근하던데..
그나마 전 치마에 샌들이라..별고생안하고 출근햇네요..
레인부츠신은 처자가 너무 부러웠다는..ㅎㅎ

[장화]

신구 나왓는데 비가 너무 와서 장화 목부분으로 비가 막 들어와요.

긴양말이 아니라 목 없는 양말 신었는데 종아리 부분이 땀과 빗물로 젖었어요.

별로 실용적이지 않아요. 차라리 눈 많이 오는 작년 겨울이 더 유용했어요.

[맞아요]

저도 올해 레인부츠사면서 이렇게 많이 신을줄 몰랐습니다...
오늘같은 날은 정말 부츠 없었으면 어쨌을라나 싶어요..ㅠㅠ
비야비야..나 레인부츠 모셔놓아도 좋으니 그만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