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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밤새 설사했는데..오늘 저녁 어찌해야하나요?
사실 어제 시험 합격발표나서 남편 보고..고기 사달라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길래
기다렸는데..
야근해야겠다고 ..지금 밥 먹으러 간다고 전화하더라고요.고긴 내일 먹자고..
근데 한 시간 뒤 집에 와서 아파서 일 못해서 그냥 왔다고 하더라고요..
얼음물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하며(2리터 더 먹었대요.너무 더워서)..가슴 가운데 부분이 아프다고 하고.
저녁 먹을 때 갑자기 아프더래요.
이 때까지만 해도 별 걱정이 없었는데..ㅠ
그 후부터 밤새 설사..구토..
설사는 한 10번 정도 한 것 같고..구토도 2-3번..ㅠㅠ
(물 떠다 달라고 자꾸 해서..물 계속 주고)
너무 너무 맘이 안 좋더라고요..ㅠㅠ
내 아기가 생겨서 아프면 이런 마음 들까 이런 생각도 들고..ㅠㅠ
아침에 출근할 거냐고 했는데..너무 아파 보여서..
말할 기운도 없는 그 사람.. 그냥 출근했어요.ㅠㅠ
전 병원 갔음 했는데..
며칠전에도 일 있어서 오전에 빠져서 눈치 보였나봐요.
저도 밤새 잠 못 자고..
남편 온 몸이 불덩이여서 이마에..수건 얹어주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뭘 멕여야할 지도 모르겠고ㅜㅜ
1. ...
'11.7.27 1:14 PM (67.84.xxx.238)감자 넣고 죽 끓여 드리세요. 참기름 넣지 마시구요
2. 응급실
'11.7.27 1:16 PM (219.241.xxx.155)아픈ㄷ 앟하고 계신 남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시지요? 오늘 저녁에도 아프시거든 빨리 응급실에 가세요. 요즘 감기가 장염이랑 같이 오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애들 때문에 몇 번 응급실 갔었는데요. 약 먹고 주사 맞고 링겔 맞으면 괜찮아지더라구요.
3. 풍경
'11.7.27 1:21 PM (112.150.xxx.142)날씨도 이런데 그 몸으로 출퇴근하느라 힘드시겠어요
기본으로 연한 죽이나 미음, 보리차 따뜻하게 보충하면서 속을 좀 쉬게하심 좋겠네요4. 병원가세요
'11.7.27 1:39 PM (218.146.xxx.80)장염같아 보이네요.
회사에 말하고 병원부터 가야 합니다.5. 원글
'11.7.27 1:46 PM (121.189.xxx.176)방금 전화왔어요..아침 점심 굶었다고..일부로..(아침도 얼마전부터 회사서 먹거든요)
근처 약국 갔대요. 약 타서 먹었대요...오늘이 한결 낫다고 하네요..근데 목소리에 힘이 하나도.
병원가는 것은 눈치 보이나봐요.ㅠㅠ
저도 장염인가도 걱정되고..회사 식단에 뭐 변한 게 있었나..좀 의심스럽기도.
수개월전에도 장염으로 난리 났었는데..ㅠ
이 상황에서 오늘 고기 못 먹게 됐다고 말하네요..전 당연히 안 먹는 걸로 생각했는데.ㅠㅠ
아픈데 뭔 고기람.ㅠㅠ
남편 퇴근하면..데리고 병원 가봐야겠어요.
근데 죽 먹이고..병원 가야 할까요?
아님..병원 진료후..샘 말 따라서?
건강해도 아침 점심 못 먹으면 기운 빠질 텐데..ㅠㅠ6. 매실
'11.7.27 4:12 PM (211.221.xxx.165)저도 설사나고 그럴때.. 장이 안좋은 신호 보낼때 매실을 물에 타서 먹으면 조금 낫던데..
매실액을 물에 타서 주세요.7. .
'11.7.28 2:09 PM (110.14.xxx.164)장염같아요 병원 가서 링거 맞고 - 탈수가 심하니까요
약먹으면 죽 드시면 내일은 괜찮아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