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신림-수서 왕복해야는데 차갖구 나갈까요? 대중교통 탈까요?

[날씨가 무서워요]

비가 무섭게 내리는데요
꼭 나갈일이 있는데..     이런 날씨에는 뭘 타고 다녀오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지혜로운 판단좀 내려주세요~

[그루터기]

정말 어려운 질문이에여. 분당선 선릉 수서구간 운행중단이에요

[ㅁ]

안나가는게 좋을 듯 .. 비상사태라고 봅니다 .

[어제]

남편데릴러 나갔다 온 경험으로는 지금 저렇게 도로사진들마다 잠긴 차들이 나오는데요
그냥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나으실겁니다.
도로가 다 멀쩡한게 아니고 2차선이나 3차선쪽 배수구 있는곳에 물이 엄청 고여있어서 어설프게 들어섰다가 자칫 차 시동이라도 꺼져서 못 빠져나오시면 차 버리셔야되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거든요.
어제 저도 그래서 뒤에서 남편이 최대한 천천히 살살 빠져나가라고 그래서 엄청 불안한 마음으로 운전해가며 빠져나왔거든요.
길도 무지 막힐거예요.
그냥 비닐우비라도 하나 걸치시고 장화있으심 장화신으시고 나가세요.

[Z]

안막히면 삼십분 거리의 분당ㅡ개포동간 출퇴근 구간인데 세시간반동안 도로위에요 앞으로도 한시간은 더 가야할듯 ㅠㅠ

[지금]

가실 수나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도로망이 거의 마비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신림쪽에 도로 물에 잠긴 곳 있다고 하고... 남부순환도로 방배쪽 산사태 있다고 하고 사당역 사거리 물에 잠겼다고 하고... 강변북로랑 올림픽 대로도 부분 통제한다고 하구요.

[..]

미루실수 있으면 미루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