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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들과 같이 노래방간 사연

부끄부끄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11-07-27 08:22:53
결혼하고 1년? 나름 아기없고 신혼때
시댁모임이 끝나고 노래방을 갔었어요.

전 어디가서 노래 절대 안하는데
자꾸 시어머니가 제 옆에 오셔서 너도 불러라...고 하시길래
그래도 나름 그때 유행하던
김현정의 멍? 인가? (다 돌려놔.. 어쩌구저쩌구하는노래)
신나는 노래인거 같고 가사는 그닥 신경도 안썼었고

그 노래를 남편과 둘이서 신나게 불렀지요. ㅋㅋ
지금 생각하면 정말 하필 왜 그노래를...

다음날 시댁에서 아침 먹는데
아버님께서 " 그 노래 다시는 부르지 말아라, 아주 노래가 보복적이다." 라시는데, 얼마나 민망시럽던지 말이에요.

그냥 지난일이 생각나서 ....


IP : 112.153.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팜므 파탄
    '11.7.27 8:25 AM (112.161.xxx.12)

    보복적 ㅋㅋㅋㅋㅋ

  • 2. 아이꼬~
    '11.7.27 8:33 AM (219.249.xxx.203)

    아침부터 시원하게 웃었습니다.
    원글님 오늘 하루 분명 복 받으실겁니다~ ㅎㅎㅎ

  • 3. ..
    '11.7.27 8:39 AM (118.46.xxx.133)

    ㅎㅎㅎㅎㅎㅎㅎㅎ
    웃기다..

  • 4. *****
    '11.7.27 9:03 AM (69.238.xxx.135)

    너 나를 쉽게 봤어
    그렇지 않니
    너는 몰라 너무 몰라사랑을

    안돼 니 맘대로 나를
    떠날 수 없어
    끝낸다면 내가 끝내 기억해

    잘못이었어 너를 만난 건
    너는 사랑따윈
    관심도 없던거야

    다만 넌 니 뜻대로
    모두 맞춰줄
    너 하나 밖에 모르는
    내가 필요했을 뿐

    다 돌려놔..

  • 5. 멍~
    '11.7.27 9:33 AM (180.230.xxx.93)

    다 돌려놔~
    며느리가 그러니까
    시아버님이 순간 멍~ 하셨나봅니다. ㅋㅋㅋㅋㅋ

  • 6.
    '11.7.27 10:14 AM (14.45.xxx.165)

    ㅋㅋㅋㅋ 시아버님 너무 귀여워요. 보복적ㅎㅎㅎ
    저도 노래방간적 있었는데 저랑 신랑은 노래 안불렀는데
    어머니랑 아버님이 심하게 관광버스 댄스를 추시면서
    노래를 하시고....좀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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