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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어머니가. 최고실걸요

시댁 밥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1-07-27 07:51:47
애들 어릴땐. 5시간 거리의 시댁에
늘 기차를 타고 다녔지요
(아무도 운전 안한거지요)
우리 시어머니 도착하자마자
제품에서 아이 받아드시며
우리 아들배고프겠다.  
냉동실에 생선 꺼내고 ,미역 꺼내서
얼른 밥 차려줘라
아이고 우리 아들 오느라 고생했다.얼른 들어가 쉬어라.....

정말로 그리 말씀하시면서  
저만 부엌으로 보내고
모두 안방으로 몰고 가시죠

다른 식구들은 뭐라 말할 틈도 안주시고요
밥 만 해두셔도얼마나 좋았을까요

나중엔. 어떻게든 중간에 먹고 갔구요
지금은 1년에. 한두번만 갑니다
IP : 203.170.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7 8:09 AM (121.132.xxx.75)

    삼남일녀중 가장 늦게 결혼한 맏며늘입니다
    시엄니, 모이면, 꼭 찬밥이나, 남은밥 모은것 며느리들 먹으라 하시대요.
    전 도저히 못먹고 시댁선 늘 끼니 굶다가 안되겠길래, 새로 한밥 가장 먼저 세그릇 퍼놓았서요 슬쩍 숨겨놓고,동서들과 제가 먹었죠.
    물론 지금은 당당히 가장 먼저 며느리 밥 챙깁니다.
    찬밥요? 먹다 남은밥 모은거 다 남정네들 줘요.
    그들은 그밥 먹고 커서 불쾌하지 않아하데요.

  • 2. 참내..
    '11.7.27 8:47 AM (98.191.xxx.234)

    저도 어제부터 시어머니와 밥 얘기에 혼자 부글부글하고 있는데.
    결국 로긴합니다.
    저희 시모께선 외국살며 잠시 다니러온 손자,며늘에게 수제비 해 주시려고 애호박, 밀가루
    달랑 마트에서 사오시더군요. 그 흔한 과자 봉투 하나 없이..
    그리고선 전화로는 보고싶다, 어쩐다 훌쩍훌쩍,... 저도 꼭 해 주시는만큼만 하기로
    옛날 옛적에 맘 먹었어요.

  • 3. ㅎㅎ
    '11.7.27 9:38 AM (115.136.xxx.24)

    제 시어머니는 밥 갖고는 잘 안그러시는데,,
    그 외의 것들은 많이 그러세요,,

    **이(제 남편) 과일 갖다 줘라
    **이 물 갖다 줘라
    **이 이불 깔아줘라
    **이 베개 갖다 줘라
    **이한테 아~~~무 일도 시키지 마라

    뭐,, 이런 거죠,,,

    맞벌이 할 때도 마찬가지였구요,,

    저도 일년에 한두번만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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