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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손님 범보다 더 무섭다' 우리 엄마 항상 하시는 말씀이네요..
1. ...
'11.7.26 11:50 PM (174.91.xxx.57)원래 있는 말이예요.
2. 그지패밀리
'11.7.26 11:53 PM (114.200.xxx.107)그게 나이가 들수록 더위가 싫어지더라구요
제가 원래 더위를 즐겼거든요.전 추운게 싫은사람이라.
그런데 더운게 땀나서 그런게 아니라 더위자체가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요
젊었을땐 더워도 정신상태까지 덥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정신상태가 멍때려요.3. 어른들이
'11.7.27 12:06 AM (173.35.xxx.132)많이 사용하시는 말씀이죠.
저도 예전에 관광지에 산적이 있었는데, 여름마다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놀러와서 죽는줄 알았죠. 여러 측면에서 여름에는 남의 집 방문하는게 좋지 않은거죠, 예의 있는 사람들이라면.4. 그러게요
'11.7.27 12:11 AM (114.205.xxx.236)전 더위를 그렇게 타진 않지만 그래도 여름에 누가 온다면 괜히 짜증나고
안 왔음 싶더라구요.
물론 저도 민폐일 것 같아 남의 집에 가는 일도 절대 없습니다. ㅎㅎ5. 친정엄마
'11.7.27 1:23 AM (58.226.xxx.254)저희 친정엄마말씀이..."죽은 우리 엄마가 살아돌아 와도 우리집에 2박3일이상 지낼수는 없다"
라고 해서 친정 이모들이 두고두고 써먹으신다는.,..ㄷㄷㄷ
전 딸이라고 특별히 일주일이상 있으라 하시는데 애기가 생기니 눈치 하시더라구요...ㅠㅠ
너무 큰 어르신이라 불편하시다고...6. 흠..
'11.7.27 3:03 AM (121.138.xxx.38)그렇군요. 제가 전에 여름에 집에 손님이 30명 오셔서 자고 갔어요. 그냥 명절때 처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잠자리는 이불이 별로 필요없으니 그건 괜찮은데. 날이 더우니까 시원한것 찾고 평소보다 물, 음료수, 수박등 과일을 많이 먹구요. 음식이 상할까봐 다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데 냉장고가 거의 터질 지경이었죠..그때 예상보다 고생을 좀 많이 했죠. 아 여름에는 와서 손님들 식사하는 초대는 좀 곤란하다 싶었어요. 음식을 미리 해두면 상할까봐.. 뭐 그런거 때문에요.
7. ...
'11.7.27 9:50 AM (116.40.xxx.207)어쩔 수 없는 상황 제외하고는 여름에 자고 가는 손님은 정말 민폐중에 상민폐!!
더위에 옷도 시원하게 못입고 불앞에서 음식하는거 완전 고문수준이죠
그래서 여름 손님 치루고 나면 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