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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더위에 시부모님 오시면 밥상 어떻게 차리나요?
너무 더워서 진짜 불옆에서 저녁준비하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어제는 저녁에 오셔서 저녁식사를 준비하느라 땀이 뻘뻘나서 밥먹는데 얼굴에 땀이 삐질삐질 나는데
시부모님이 너무 맛있게 잘 드셔서 마음은 좋았지만 힘든건 역시...ㅠㅠ
시켜먹거나 사먹거나 그러면 좋겠지만 그런거 싫어하시는 분들이라...
시부모님은 제가 해드리는 음식 좋아하세요. 맛있다고...
제가 막 아름답게 음식을 만드는건 아니고 친정이 전라도다보니 엄마음식 솜씨를 좀 타고 난거같아요.
전 대충해도 다들 맛있다고...ㅠㅠ
이것도 제가 갖고 태어난 일복 맞겠지요...흐...
근데 진짜 여름엔 식사 준비해드리는게 힘들긴하네요...
1. ...
'11.7.26 10:57 AM (14.37.xxx.26)월남쌈. 해파리냉채. 미역냉국 이런거 하세요
불고기는 금방 익으니 고기 양념에 재어놨다
먹을만큼만 얼른 익히시구요
아님 콩국수.2. ..
'11.7.26 10:58 AM (211.253.xxx.235)메인 1개만 하는 쪽으로 하세요.
닭백숙이나 감자탕 그런거요. 여름이어도 뜨끈한 게 좋아요.3. ㅇ
'11.7.26 10:58 AM (115.139.xxx.131)늘 그런건 아니지만 너무 더운날엔
고기요리 메인으로 하고 국은 냉국이요.
하룻밤 자고 가시는거면 점심때는 콩국수 같은거요.
왠만한건 압력솥써요. 압력솥이 불 켜놓는 시간이 짧아서 부엌이 덜 더워서요.4. 원글
'11.7.26 10:59 AM (211.180.xxx.53)시부모님이 육류는 전혀 안드세요...ㅠㅠ
5. ㅇㅇ
'11.7.26 11:00 AM (211.237.xxx.51)돈 안들고 며느리 노동력으로 집밥 먹으니 맛없어도 맛있다 할판에
원글님 솜씨가 좋으시니 더 맛있게 드시겠죠...
그런말에 혹하지마시고.. 정 힘들면 가끔 시켜도 잡수시고 사 잡수시기도 하고
요령껏 하세요..
말을 해야 알더라고요.. 힘들면 힘들다 더우면 덥다 말을 해야
아 쟤가 밥상 차리느라고 고생하고 힘들었구나~ 하고 알아주죠...
아니면 에어컨 빵빵히 틀어놓고 요리하세요. 제일 낮은 온도로...6. 음
'11.7.26 11:00 AM (121.151.xxx.216)저도 메인으로한가지 하는것으로 합니다
닭고기 냉채도 좋구요7. ....
'11.7.26 11:01 AM (58.122.xxx.247)제방식은 ..
더운시간을 좀 피해서 만들어둔다
선풍기하나 주방으로 끌고온다8. 소심녀
'11.7.26 11:28 AM (147.6.xxx.101)국은 오이나 미역 냉국 하시고
육류 안드시면 회 떠서 매운탕 끓여서 드세요
아니면 시골분들이라면 생선 몇마리 구우시고
냉국이나 된장국 장아찌 같은거 드세요^^9. ,,
'11.7.26 12:03 PM (110.14.xxx.164)묵밥 괜찮던데요 더울땐 장아찌류 도 좋아요
10. 에어컨
'11.7.26 12:03 PM (124.197.xxx.228)꼭 해야할 밥이라면,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밥합니다.
나하고 애들만 있으면 잘 안키는 에어컨, 다른 어른들 더 있으면 전기요금 생각안하고 빵빵하게..11. 더운 여름
'11.7.26 10:42 PM (220.86.xxx.222)손님은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건디.. 콩국물 사다가 콩국수 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