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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네 살 아이가 밥을 전혀 안 먹어요.

걱정입니다 조회수 : 431
작성일 : 2011-07-25 12:39:05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만으로 세돌 반이 지난 남자아입니다.
태어날 때 주수를 다 채운 저체중이라
아기는 병원에 몇 주 입원했었구요.
체중 외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분유수유였구요.
퇴원한 후에는 몸무게도 서서히 정상범위에 들었구요.
말이나 운동능력은 또래아이들과 비슷하게 발달하고 있어요.
이유식 시작무렵에도 토하고,
무조건 안먹으려 하더니, 지금까지 이어집니다.
밥을 아예 안 먹어요. 생선도 고기도 채소도 마찬가집니다.
우유만 먹으려 들어서 끊어보기도 했는데,
며칠을 굶으니 도리 없이 다시 먹였어요.
지금 먹는 건 부드러운 빵, 바나나, 우유, 두유 정도.
어찌해야 좋을지...
소아과에선 다른 건 괜찮으니 지켜보거나, 한번 굶겨보라 하고.
어디 가서 상담을 받거나, 병원에 가서 제대로 검사를 해보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이러다가 잘 먹게 되는 경우도 있나요?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116.36.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식
    '11.7.25 1:03 PM (59.28.xxx.227)

    저희 아이도 어릴때 그래서 애 많이 태웠드랬지요.
    며칠 굶기기도 하고 남들했다는 방법다해봐도 소용없더군요.
    윗님 말씀처럼 간식을 최대한 줄이고 밖에서 뛰어놀게하고 주먹밥이나 김밥 알록달록하게 준비해서 공원이나 아파트벤치같은데서 먹여보시는것도 괞찮구요. 먹을때 칭찬도 곁들여주시고 뭐 별다른 방법이 없어요. 물론 잘먹는애들도 많지만 대부분 다 그러면서 커가더라구요.

  • 2. 편식
    '11.7.25 1:07 PM (59.28.xxx.227)

    그래도 너무 안먹으면 영양불균형 되니까 우유에다 선식이나 집에서 정성들여 만든 미숫가루를
    첨엔 아주 조금씩 타서 먹이시면 어떨까요.. 거부반응이 없으면 차츰 늘려가구요.
    야채나 과일 주스로 만들어서 마시게 하구요.

  • 3. ,,
    '11.7.25 3:49 PM (58.123.xxx.187)

    전에 60분 부모에 나왔었는데 이유식 시기를 놓쳐서 생기는 대표적인 문제가 씹지않으려 한다는거에요.. 좀 오래됐는데 인터넷tv되면 찾아보세요~ 그리고 어린이집은 안다니나요?
    어린이집 다녀도 시간이 지나면 잘먹어요.. 친구들보고 자극 받아서 그런가..

  • 4. 글쎄..
    '11.7.25 5:52 PM (222.108.xxx.110)

    저도 4살아이 엄마인데..
    저희 아이는 잘먹는게 한정되어 있어서 그게 걱정이긴하지만..
    그래두 고기나 빵..혹은 곰국이런거 잘 먹는데요.
    에고..큰아이는 암거나 잘먹어서 좋은데.
    요녀석은 먹고싶은거 먹네요.

    여튼, 우선은 배고프다해도 좀 굻기시고요..많이 돌아다녀보세요.
    간단히 먹을수 있는 주사위만한 밥도 좀 만드시고요.
    저는. 잘 안먹으면 밥을 볶아주거나 비벼줘요...
    그럼. 제법 많이 먹더라구요..

    큰애만큼 좀 가리지 않았음 하지만, 그래두 이러면서...나아지겠거니,,하거든요.

    좀 힘들시더라도 굷겨보시고, 밥과 친숙하게 해보세요.

    기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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