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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남편이 하는 일 얘기 좀 나눠봐요....

공 유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1-07-25 08:27:09

남편, 전등 갈기도,  못 박기도 안하구요. 심지어 공구통이 어디있는지도 몰라요.



남편이 남편으로 하는 일을 보고자란게 없어 잘 모른다고 합니다.
도대체 남의 집 남편들은 가정에서 무슨 일을 하냡니다.

한가지,..또는 여러가지 좀 나열해주세요.
잠자요.. 먹기만해요....티비만 봐요... 요런거 말고...


남편으로서  아무리 바깥일 바쁘게 하더라도 이런것만은 한다.
보고 배울려한답니다.
IP : 219.248.xxx.41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ㅠ,,ㅠ
    '11.7.25 8:29 AM (203.232.xxx.1)

    남자애들 둘 데리고 목욕탕 가기요.
    뭐,,, 그거 하나밖에는... 죄송... 암 것도 없는 거 같긴하네요.
    사실 원글을 제가 쓴 것 같아서 기쁘기까지...ㅎㅎㅎ

  • 2. ...
    '11.7.25 8:33 AM (115.143.xxx.234)

    그냥 제가 하기 싫어할때는 자기가 합니다..
    어느날은 빨래가 너무 하기 싫으면 남편이 하고요.
    글타고 다 시키는건 아니고.. 그냥 딱히 범위가 없이 주어지게 되면 다 하죠.
    스스로 알아서 하는건 별로 없는듯..

  • 3. ...
    '11.7.25 8:35 AM (175.193.xxx.110)

    울 남편은 베란다청소하고 화초에 물주기외엔 님네와 같습니다.

  • 4. ..
    '11.7.25 8:39 AM (221.148.xxx.68)

    시켜야 몇 가지 겨우 합니다.

  • 5. ..
    '11.7.25 8:41 AM (1.225.xxx.98)

    전등갈고 못 박기 할 도우미를 부를 돈을 주저없이 쓸 수 있도록 돈 많이 벌어오기
    이것만 잘해주면 소원이 없습니다.

  • 6. 우째
    '11.7.25 8:43 AM (118.216.xxx.51)

    -아이 어리면 목욕시키기..놀아주기..성심성의껏..공부해서
    -큰 아이 공부 봐주기
    -스팀청소기..물걸레질 담당
    -욕실청소하기..주에 한번이라도..
    -매일 음식물쓰레기 버리기..재활용품 분류하고 버리기
    -아침등교 애 준비시키고 건사하기
    -주말에 설겆이 담당

  • 7. dd
    '11.7.25 8:45 AM (211.59.xxx.87)

    미혼인 부모님과함께 사는사람인데요 저희 아버지를 보면 못박기 방걸레질 설거지 모기잡기 빨래널기 뭐 고치는거, 분리수거 쓰레기버리기 등등 쉽게말해 요리빼고 다하세요 요리는 너무 못하심ㅋㅋ 엄마 아빠 두분이 서로 서로 함께하세요 엄마와는 함께 맞벌이하시고.. 저희아버지도 아버지(저에게할아버지)없이 자라셨는데도 다 하세요

  • 8. .
    '11.7.25 8:48 AM (210.101.xxx.100)

    다림질, 망치질, 송곳, 스패너, 못, 걸레질, 선풍기청소, 에어컨청소, 모기잡기, 파리잡기, 멸치똥빼기, 의자고치기, 틀린시계맞추기, 전기배선고치기, 청소하기, 가구왁스칠하기, 쇼파왁스칠하기,철지난구두 닦아주기, 화분물주기, 빨래널어주기, 딸아이랑 잘 놀아주는것(딸 17살), 집앞수퍼갈때 가트끌어주기(대신 꼭 커피사줘야 함), 설겆이, 분리수거, 화장실청소 = 휴~ 생각보다 많이하네요. 맞벌이에요.

  • 9. 애랑
    '11.7.25 8:55 AM (115.136.xxx.24)

    애랑 놀아주기. 주말만. 평일엔 애 잠들고나서 들어옴.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없어요..
    공구들고 하는 일도,, 자동차 정비해오는 일도,, 모~~두 제가 다 합니다...

  • 10. --;;
    '11.7.25 8:56 AM (121.166.xxx.102)

    제가 시키면 마지못해 하는거....캔이나 병뚜껑 따주기, 감자 강판에 갈아주기, 공구써야되는거...잔소리 하면 1년에 한두번정도 걸레질--::
    남자들...안시키면 절대 안하고....눈 부라려가며 소리질러야 겨우....걍 그러려니하고살아요...

  • 11. 저흰
    '11.7.25 8:56 AM (150.150.xxx.92)

    맞벌이에요.
    남편이 하는건 설겆이, 분리수거, 음식물 포함 쓰레기 버리기, 방청소, 본인 빨래.
    근데 화장실 청소는 절대 안하데요. 이것까지 바라면 너무 한가요?

    저는 장거리 출퇴근에다가 아이들 픽업을 제가 다 해요.
    가끔 설겆이 하구요...

  • 12. ..
    '11.7.25 8:56 AM (175.119.xxx.188)

    전등갈기, 못박기는 당근 기본이구요.
    분리수거, 쓰레기버리기 -- 자기 일인 줄 알고요
    약간이라도 무거운 짐들기 --- 마눌 손목 부러지는 줄 알아요
    마늘까줘요 - 마늘까다 마눌 손구락 아플까봐요. ^^;;
    벌레 잘 잡아줘요 --- 마눌 기절할까봐요.
    뭐 기타등등 -- 발 마사지도 잘해주고, 책도 잘 읽어주고, 재미있는 거 있음 막 보여주고....

  • 13. 돈쓰는아내
    '11.7.25 8:58 AM (58.142.xxx.181)

    맞벌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눌이 전업도 아닌, 나가서 돈쓰는 아내입니다.
    남편이 안시켜도 알아서 전담으로 하는 건 화분물주기, 각종 고장난 것 수리
    눈치보면서 하는 것, 빨래통 꽉 차 있으면 빨래하기, 청소, 설거지
    시켜야 하는 것, 쓰레기 버리기, 다림질
    절대 안하는 것, 화장실 청소, 손걸레로 세간살이 닦기

  • 14. 우린
    '11.7.25 9:10 AM (98.233.xxx.193)

    식사할때 아이 밥은 남편이 먹여요. 그리고 식사후에 식탁 다 치워요.
    설겆이는 안하지만 반찬 냉장고에 넣고 빈 접시 게수대에 넣고 식탁 깨끗히 닦아놔요.
    제가 저녁은 차려만 놓고 대충 조금만 먹고 먼저 소파에 벌러덩 누워버리거든요.
    그리고 애들 잘 돌봐요. 아이들 어리고 맞벌이할땐 청소도 잘 도와줬는데 싫어해요. 울 남편은 청소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이건 잘 안해줘요. 하지만 쓰레기는 잘 버려주네요.
    그리고 무거운 짐 잘 들어줘요. 마트가서 장보면 본인이 죄다 이고 짊어지고 옵니다. 제가 하나 들어준다해도 됐다고 합니다.
    아참 전구는 갈줄 알아요. 근데 그게 다예요. 못질 같은거 못해서 전구 가는것 이외에는 다 인테리어 아저씨 불러서 해결합니다.

  • 15.
    '11.7.25 9:13 AM (211.178.xxx.100)

    거의 모든거 같이 하구요. (제가 식사준비하면, 뒷정리와 설거지 / 제가 힘들거나 귀찮은날엔 식사준비해주고) 청소도 서로 번갈아 가면서 하고, 쓰레기는 거의 남편이 버리구요, 제가 버려야겠다 싶을땐 제가 버리고,
    세탁기 돌리기나 빨래 걷기도 서로 보이면 하구요... 딱히 이런거 누가해야한다 라는건 없어요~

    남편만 하는것들은~
    컴퓨터 수리 / 블라인드 떨어진거 공구이용해서 다시 달기, 집안 소소하게 수리해야하는것들 간단히 공구이용해서 고치기, 무거운거 들기, 뜨거운거 옮기기, 등등? 냄새나는거나 너무 지저분한건 자기가 처리함.

    제가 훨씬 많이 하는건 요리에요!

  • 16. *****
    '11.7.25 9:17 AM (116.127.xxx.208)

    새벽에 술취해들어와서 라면 끓여먹기요...
    먹기만 하고 다 어질러두죠..
    두달에 한번정도는 분리수거 해주기도 합니다
    마트가는거 싫어해서 시장도 같이 안봐주네요

  • 17. 감사요~
    '11.7.25 9:21 AM (61.79.xxx.52)

    저는 분리수거랑 일요일에 청소기만 밀어주면 좋겠어요.
    그것을 안해줘요.
    그리고 양보도 못하겠네요.
    가족이라면 그 정도는 최소한 아닌가요?
    애들마저 배워서 스스로 이불하나 개려 안하니..
    어젠 삐져서 나갔더니..집을 대청소해놨네요.참! 내!

  • 18. 울남편은
    '11.7.25 9:25 AM (114.207.xxx.204)

    앉아서 용변봐요.
    그거 하나만으로도 감사....ㅋㅋㅋ

  • 19. ...
    '11.7.25 9:27 AM (116.39.xxx.42)

    * 친정아버지(올해 81세)가 하시는 일 = 반찬만들기 빼곤 전부 엄마와 공동분담.

    - 새벽운동 가시면서 전기밥솥에 밥앉혀 놓으면 엄마가 나중에 일어나서 반찬하심^^
    - 엄마가 설거지 하실때 방,거실 쓸기.
    - 수시로 부엌 점검하면서 칼 갈아놓고 음식쓰레기통 버리기 (거의 우렁각시 수준^^).
    - 심지어 샤워하실 때 당신 속옷까지 직접 빨아 널기도 하셔서..엄마한테 야단맞음(그런것까진 안해도 된다고)
    - 기타등등 가사일 전부 나눠하시고요, 여기에 고치고 못박고 힘쓰는 것 전부 + 주2회 텃밭에 농사일 전담.

    * 제 남편이 하는 일 (빨래,다림질 빼곤 다 하는 듯)
    - 저와 같이 하는 일 : 주말에 식사준비(특히 생선 손질, 육류요리 전담), 청소, 설거지, 식재료 다듬기, 김장하기,장보기 등등
    - 남편이 전담하는 일(3D업종 전부^^) : 쓰레기봉투/음식쓰레기/분리수거, 샤워부스의 개수구 청소, 막힌 변기 뚫기-_-;;, 청소기/난방기 등 계절가전 청소/보관하기, 화초관리, 베란다 청소, 주말농장 농사), 숫돌에 칼갈기, 전등바꾸기 등 고장난 것 점검하고 수리

    * 저희 친정아버지, 남편 모두 전형적인 경상도 집안 사람이고요...가사일 전혀 안하는 부모를 두고 자랐어요. 그러니 보고 배운게 없어서 그렇다는 변명은 별로 설득력이 없어요.

  • 20. ..
    '11.7.25 9:29 AM (211.232.xxx.91)

    시아버님이 집에서 어머니 일도와주시는 걸 봐오며 자란 서방인지라
    음식만들기, 식사차리기, 다림질외엔 전부 같이 하고 있네요
    맞벌이이고 시어머님께서 도와줘라도와줘라 말씀많이 해주셔서 본인이 너무 피곤하면 다음에 하자고 미리 말을 하고 제가 혼자라도 하고 있으면 툴툴대도 같이 해줘요
    친정아버지도 다림질외엔 전부 도와주고 엄마손에 짐을 절대 못들고 다니게 하는 분인지라 서방고마운 줄 몰랐다가 최근에 친구부부보고 엄청 감사히 생각하고 고맙다 잘한다 칭찬열심히 해줍니다

  • 21. 우리집
    '11.7.25 9:36 AM (211.47.xxx.226)

    남편이 고정적으로 하는 것- 분리수거, 걸레빨기, 그외 힘쓰는 것
    남편이 더 많이 하는 것- 청소, 설거지
    내가 더 많이 하는 것-육아, 장보기
    내가 고정적으로 하는 것- 요리, 빨래

  • 22. 마트갈때
    '11.7.25 9:38 AM (124.197.xxx.228)

    운전해주고 짐 날라주기..끝!

  • 23. 음..
    '11.7.25 9:41 AM (210.221.xxx.88)

    저흰 딱히 나눠서 하는건 없구요 그때그때 덜 피곤한 사람이 눈앞에 닥친 일을 하는편이에요..대신 빨래는 제 전담, 남편은 집안 잡기 수리 전담.. 나머지 집안일은 죄다 같이 해요..(요리, 장보기, 설겆이,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등 죄다..)
    운전은 제가 면허가 없어서 남편 혼자 하네요;

  • 24.
    '11.7.25 9:43 AM (1.248.xxx.246)

    전담해서 하는건 음식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쓰레기 봉투 버리기랑
    청소기 밀기, 스팀 청소기 밀기 해요.
    장보는거 좋아해서 혼자서도 장 잘 보구요.
    가끔 설겆이 하고요.
    일년에 한번 방충망 청소 하고...
    그 외 자잘한 것 부탁하면 해주는데 절대 안하는 것도 있어요.
    참고로 시아버님은 집안일 전혀 안하세요.

  • 25. ..
    '11.7.25 9:46 AM (121.134.xxx.28)

    숨만 쉬어요 -_-;

  • 26. 생각해보니
    '11.7.25 9:52 AM (1.224.xxx.11)

    주말에 재활용 분리수거, 조금 먼 과일가게에서 과일 조달하는 일 담당 ^^;. 토요일이나 일요일 하루는 아이들 데리고 밖에 나가 마눌 숨통 틔워주기, 가끔 생각나면 아이들 샤워시키기, 에어컨 청소, 집안팎으로 자잘한 보수가 필요한 곳들 손봐주기, 별식 사다 나르기.... 정도군요.

    시아버님이 엄청나게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분이세요; 당연히 집안일엔 손까딱도 안하셨구요, 보고 배운 바가 없어 모른다는 말은 역시 기각... ^^;

  • 27. ^^
    '11.7.25 9:55 AM (183.98.xxx.192)

    시키면 나름 하는데 꼭 손 두번 가게 함. 정말 일 못하는 손모가지.
    뭐 사오래도 잘 못사와 꼭 전화해서 상표까지 물어봄.
    그냥 마음 선한 거 하나 보고 살고 있음.

  • 28. ^^
    '11.7.25 9:56 AM (211.226.xxx.131)

    시아버님 절대 손하나 까딱 안하시는 분이시고 남편 외아들인데도 집안 청소며 걸레질 도맡아 해주고 계절가전 싹 닦아 갈무리해주고 집안일은 요리빼곤 다 도와줍니다. 마트 쪽지써보내면 잘사다주기도하구요 이때다 싶어 못사게하는 운동용품 추가로 사오긴 하지만^^; 보고배운탓보단 본인성격 아닌가 해요 남편이 쓰는 서재는 엄청 깔끔하거든요..물론 저도 남편을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줍니다 고마워서요..

  • 29. 와우
    '11.7.25 10:35 AM (202.30.xxx.230)

    댓글들 보니 대단하신 분들 많네요.
    남편한테 나 같은 마눌이 어딨냐고 잘난척 했었는데 말예요.
    저희는 맞벌이에 청소, 빨래, 다림질은 주1회 아줌마가 해줘요.
    저희 남편은 할 수 있는거 한도내에서(설겆이, 청소 정도요) 시키면 하는데 바로바로 안해주고 답답해서 제가 다 하게 되요.
    알아서 해주는건 운전, 무거운거 나르기, 전구 갈기나 공구 필요한 일 정도구요, 집에서 손님 치를때 불판 닦기랑 설겆이 가끔 해줘요.
    어디 놀러 가거나 외식 하려고 해도 다 제가 계획 세우고 주차까지 알아보고 본인 수면시간까지 고려해서 얘기하면 군말 없이 같이 가 주기는 해요.(남편이 잠이 많아서 주말 중에 하루는 자야 돼요 ㅠ.ㅠ)
    지난 주말에도 남편은 이틀 내내 자고 저는 토요일엔 애랑 동네 수영장 가고 일요일엔 어린이 대공원 갔다 왔어요.
    아참, 토욜 저녁에 친정 가서 저녁 먹고 코스트코 장보러는 갔다 왔네요.
    댓글중에 "숨만 쉬어요" 보니까 위로가 되네요.

  • 30. 저도
    '11.7.25 10:35 AM (58.143.xxx.98)

    윗님과 같아요..
    시댁 자체가 여자가 움직일때(예를 들어 제사..) 앉아만 있으면 가시방석 분위기인지, 뭘 하든 꿈지럭 거려요..
    저도 남편이 웬만한건 다 해요.. 처음엔 뭘 해야 하는지 몰라 해서 일일이 말 해야 했는데, 지금은 일요일 저녁에 자기 입을 와이셔츠 다리기까지 규칙적으로 몸에 베인것 같아요..
    남편이 못하는 것은 음식 만들기 하나예요.. 이것도 하루 세끼 먹어야 할 주말엔 거의 외식이나 인스턴트로 대체해서 스트레스가 없는 편이구요..
    아들이라 육아도 퇴근후부터 주말엔 거의 남편 전담이라... 저는 특히 주말되면 시간이 많아져요.
    처음부터 잘 했던 것은 아니구요..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똥기저귀 가는 것부터 하나하나 시켰어요.. 쓰레기 버리기, 방 밀대로 밀기.. 저는 7년차인데, 음식물 쓰레기 버린게 손 꼽아요.. 남편 시켜서.. 아이가 6살인데, 제가 빨래 널때 양말 너는거 가르치고.. 요즘은 방 닦을 때는 셋이서 닦아요.. 분할해서..
    남편이 더 하는 거.. 주말에 아들 데리고 체육센터 수업 듣기.. 내가 더 하는거 평상시 밥하기.. 나머지는 억울하게(?) 내가 더 하는건 없어요..
    저는 출근하는 일 하지는 않고, 낮에 잠깐 용돈벌이 일 해요..

  • 31. ,,
    '11.7.25 11:02 AM (110.14.xxx.164)

    분리수거 같이하기
    음....생각이 안나네요
    1년에 서너번 청소기 돌리기 ? 밥이라도 같이 먹으면 상차림이 줄기나 하지요
    자기 자고싶을때 자고 먹고 싶을때 먹으니 원..
    뭐 하나 시키면 두개 고장내는 사람이라 제가 다해요
    돈이나 오래 벌어오면 다행이다 싶지요

  • 32. 99
    '11.7.25 11:04 AM (210.94.xxx.1)

    셔츠다리는거랑. 화장실 청소만 한번도 안햇어요 다른건 부탁하면 다들어주고.
    왠만히 여자들이 못하는 전등갈기 전기관련. 공구로하는것은 다해요.
    힘든걸 여자가하는것은 싫어요/ ㅜㅜ

  • 33. ,
    '11.7.25 11:04 AM (58.79.xxx.4)

    공구 쓰는 일, 전등 가는 일, 전선 배열.... 등은 남편만 하고요
    이런 저런 짐 나르기
    가끔 요리 (제가 요리를 안 좋아해요)
    아기 잘 봐주고요
    가끔 샤워하며 본인 양말,속옷 빨래
    쓰레기 분리수거 전담 등등... 잡다한 건 곧잘 해주네요.
    저는 설거지와 청소, 빨래를 주로 맡아요.

  • 34. 100
    '11.7.25 11:13 AM (112.167.xxx.215)

    신랑이 모두 다 도와줘요.분리수거부터 음식준비,설거지,아기돌보기 모두요.시아버지가 워낙 자상하시고 가정적이셨다는데 그 영향인것 같구요..무엇보다 제가 한번 부탁한건-그 후 부탁한 저도 잊어버리고 있는데-마무리하거나 꼭 들어주는것,.,결혼후 한번도 제가 부탁한거 잊어버린적이 없어요..그게 젤 좋아요

  • 35. ..
    '11.7.25 11:15 AM (114.202.xxx.67)

    전등이나 그런 일은 죄다 남편 (그런데 이런것도 일년에 한두번이나 될까요..)
    마트갔을 때, 애가 칭얼대면, 팔 떨어져라 애 안고 있기.
    식당에서도 애 화장실 가고 싶다하면, 데리고 다녀오기.
    본인 샤워할 때, 애들 들여보내면, 머리 감기고, 샤워시켜서 로션 바르고 옷 입히기까지..
    토.일요일에 마누라 늦게 일어나면, 라면이든 짜장면이든, 알아서 아침 끼니 챙겨 먹이기.
    음식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밤에 버리러 가기.
    휴일에 가끔 청소기 돌리고, 밀대질 하고, 빨래 돌리고, 어쩔땐 건조대에서 빨래 수거까지....

    그냥 일상입니다. 더러운거 못 보는 사람이라서요...

    보고 배운게 없다가 핑게는 못되죠.
    자신이 보고 배운게 없다면, 애들이 자신에게서 보고 배울수 있도록,
    자상한 아빠, 남편으로서의 역할은 해야죠.
    게으름의 핑게입니다.

  • 36. ;;
    '11.7.25 11:20 AM (114.202.xxx.37)

    장봐와서 반찬만들어주고 설거지(3일에 한번씩 한꺼번에 ) 물청소 화장실청소 음식물쓰레기 재활용분리수거 해줘요. 저는 밥통에 밥해놓고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돌려서 빨래널고 개고..

  • 37. .
    '11.7.25 11:49 AM (211.208.xxx.43)

    힘쓰는 일만 부탁합니다.
    나머지는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거예요..
    뭔가를 하면 제가 그 배 이상 뒷정리 해야해요..ㅠ.ㅠ

  • 38. 저는
    '11.7.25 11:50 AM (61.105.xxx.15)

    제가 공구 다루는 일에 능숙해서 뭐 고치는 건 주로 제 몫입니다..
    얼마 전엔 드릴 꺼내서 구멍 뚫고 있었더니 해주기는 하던데 힘이 모자라서 못하는 거 빼고는 안 시킵니다.. 너무 못해요...ㅠㅠ
    그 대신 집안 일은 다림질만 제가 전담으로 하고 나머지는 다 같이 합니다..
    오늘은 빙수 팥 삶으라고 해야겠어요..^^ 이런 일은 남편이 훨씬 잘해요..

  • 39. 음.
    '11.7.25 12:08 PM (112.168.xxx.119)

    맞벌이할 때는 청소, 설거지, 손빨래했구요. 지금은 남편이 거의 다 해요. 식사준비, 도시락도 싸주고요. 이불 널고 개는 것도 하고 화장실 청소도 하고 회사에 데려다주고 냉장고 청소하고 장보기 등등. 제가 하는건 빨래 개기, 가끔 설거지, 남편 바쁠 때 시키는 거 하기 이정도.. 울 시아버님 엄청 가부장적이시고 시어머니와 아들 둘이 꼼짝도 못하고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 혼자 집안일 다 하시구요. 저희 집과는 정반대.. 남편이 착해서 저한테 대부분 맞춰주는 편이에요.

  • 40. 너무 많아서^^
    '11.7.25 12:16 PM (14.47.xxx.160)

    맞벌이이긴 하지만 저보다 더 집안일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설거지도 함께.. 청소기 돌리고 출근하기. 욕실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스팀청소기 돌리기. 세탁기 말안해도 알아서 돌리고
    빨래 널고 개어줍니다.
    마트에서 장봐다주기. 부인 바쁠때 쌀 씻어 밥하고 찌개 끓이기.
    이불정리하기. 밤에 방마다 모기약 꽂아주기. 뭐든 부인손에 들게 안하고 본인이
    들고 다니기... 쉬는날 부인 답답하지않게 드라이브 시켜주기.
    저는 대신 음식은 아주 똑소리나게 원하는 스타일대로 만들어 줍니다.
    정리정돈 아주 잘하구요..

    아이들 키울때는 기저귀도 남편이 빨아줬어요. 우유도 먹이고 샤워도 남편이 시켰고..

    주위에서 너는 하는게 뭐가 있냐고??ㅠ

  • 41. 남편이 거의 다해요
    '11.7.25 1:07 PM (110.11.xxx.121)

    빨래감구분해서 세탁기돌리기, 청소(욕실, 베란다청소포함), 쓰레기 분리수거, 화분물주기, 장보기, 집안손보기, 물건고치기, 정리정돈하기...
    남편이 집안일 거의다 해서 뭘써야할지...
    제가 하는건 요리, 이것도 하루나 이틀에 한번정도..

    전 전업..

  • 42. 남편 할 일 많아요
    '11.7.25 1:16 PM (141.223.xxx.32)

    다림질, 망치질, 송곳, 스패너, 못, 선풍기청소, 에어컨청소, 멸치똥빼기, 의자고치기, 틀린시계맞추기, 전기배선고치기, 청소하기, 가구왁스칠하기, 쇼파왁스칠하기, 화분물주기, 빨래널어주기, 아이들 공부 봐주기, 수퍼에서 카트끌어주기, 설겆이, 분리수거, 라면끓이기

    저희도 맞벌이에요. 앞에 분이 정리하신 거 떠다가 나에 맞게 첨삭했어요.
    멸치 똥빼기가 반가워서. 그런데 워낙 멸치를 좋아해서 똥빼면서 반은 입으로 들어가는 거 각오해야 되요.

  • 43. 울남편
    '11.7.25 1:46 PM (119.67.xxx.75)

    덩치는 산만한데요.
    다림질, 청소, 온갖공구를 디르는일..못.창청소..온가자청소..화분 다이 만들기등등등
    문제는 매일 하는게 아니고 일년에 몆번정도..필요할때.
    울 친정 남자들이 암것도 안했어요.
    전구도 못갈고.그러다 남편 만나니 신세계가 열리더만요.
    타이어 펑크났는데 갈아치우는거 보고 뿅 갔지요.
    그래서 결혼했어요..ㅎ

  • 44. 애셋
    '11.7.25 3:19 PM (118.216.xxx.17)

    집안일 암것도 안함. 밤일도 안함.
    딱 한가지...일주일에 한 번..졸라서 시키면 스팀청소기 한 번 밀어주는거 ...
    정말..싫음....

  • 45. ...
    '11.7.25 4:08 PM (121.164.xxx.22)

    집 전기 설치 및 해체
    간이 창고 도 뚝딱 만들고 마당 풀베고 청소
    시장 봐주기 쓰레기 버리기,가끔 설거지
    애들 목욕및 머리감기기,청소기 돌리기
    김치재료 다듬기,버무리기,친정 산소 벌초,애들 실내화 및 집에 있는 모든 운동화 빨기
    .......그외에 여러가지 시키는거 다 하기
    ....써 놓고 보니 엄청 많네요

  • 46. ...
    '11.7.25 4:09 PM (121.164.xxx.22)

    가장 잘하는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애들 밥먹여서 등교 시키기...

  • 47. ㅎㅎ
    '11.7.25 4:16 PM (123.212.xxx.170)

    저 임신했을때... 저 손하나 까딱 안하도록 모든 수발 ..집안일 다 해줬어요..
    과일도 깍아주고..물도 가져다 주고...매일 발닦아 주고..청소..빨래 널기..분리수거..설겆이...등등 모든일... 전 시체놀이;;
    출산후... 아이 목욕..기저귀 갈아주기..모든살림..아이재우기..아이 먹이기랑.. 음식은 제가..
    아이 4살이후로.. 청소..빨래널기.. 쓰레기 버리기..분리하기..화초 물주기..운전..주말 아침식사준비..아이 재우기..책읽어주기..놀아주기..가끔은 요리도 해주고..제 기사노릇 어디가나 해주고..
    늘 아이 학원가서 아이 데려와주고..제 영양제 챙겨주고..시키는건 부탁하는건 뭐든 다 해주고..
    옷은 세탁소에 맡기고 찾아오고..
    거기에... 이모든일은 안해도 대신해줄 도우미 부를 충분한 돈까지 잘~ 벌어다 준답니다...ㅎ
    결혼전부터 주욱..... 전업..;

  • 48. ㅠㅠ
    '11.7.25 5:12 PM (114.204.xxx.208)

    저도 맞벌이인데... 집에 오면 친구들과 같이 게임해요;;;
    뭐 시키면 그냥 차라리 내가 하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해놔서 시키지도 않아요.
    얼마전에는 생각버리기 연습, 화내지 않는 연습이라는 책을 읽고
    "당신이 아파서 누워 있는 것 보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게임하는게 나은거 같아"
    라고 했어요................

  • 49. 울집에선
    '11.7.25 7:58 PM (58.230.xxx.113)

    남편 누워만 있어요.
    가만히 있기만해도 편할 텐데 계속 뭐달라 해달라 시켜요.
    맞벌이기도 하구요.

    근데 가족이 다, 아님 둘이 여행을 잘 다녀요.
    저도 운전을 했지만 운전이 체질이 아니고 낯선길 운전하는 게 싫어
    운전안해요.
    하루 열시간 운전해도 남편 다 합니다.
    절대 불평못해요. 아니 안해요.
    집에서 자기가 아무것도 안하는거 아니까요.
    다만 운전만해요

  • 50. 전업..
    '11.7.25 10:27 PM (110.9.xxx.142)

    집에 있을때나 시간이 맞으면
    설겆이
    분리수거
    아이들 어렸을때는 목욕
    이불 널기와 털기
    청소
    아이들과 주말 아침 한끼 해먹기
    아이들과 주말에 놀아주기
    걸레빨기와 삶기
    등등...

  • 51. .
    '11.7.25 11:08 PM (182.210.xxx.14)

    댓글이 넘 많아서 대충 읽었는데요, 남편분들이 집안일 많이들 하시네요^^ 전 우리신랑만 그런줄 알았더니 ㅋ
    맞벌이때는(작년말까지) 제가 2시쯤 출근하고, 밤엔 과외도 늦게까지 하고해서 신랑이 90% 집안일 해줬구요. 제가 대신 전업하면 쓰레기관련만 빼고 다 제가 해주겠다고 공약을 걸었었는데
    지금 전업(과외조금만함)인데, 집안일 버릇이 안들어서 제가 다 못하겠어요^^
    신랑이 욕실청소랑, 빨래널고, 냄비랑 후라이팬설거지(제가 싫어하는 부분), 가끔정리정돈, 음식물쓰레기버리기, 분리수거, 침대시트갈기, 제가 요리 어지르고 한날 치워주기, 냉장고정리, 운동화 빨기, 기타 집안에 공구쓸일이나, 힘쓰는일 해줘요, 그리고 집앞수퍼 심부름. 아! 반상회참가 ㅋㅋ전 귀찮아서신랑 보내는데, 가보니까 젊은집은 다 신랑이 오더래요 ㅋ트렌드인가

    저는 요리는 좋아해서 요리열심히하고, 아침에 도시락도 싸주고, 수건개기 완전 좋아하고,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하고, 식기세척기에서 빼서 정리는 제가하고, 장은 같이 보고, 청소는 제가 더 많이 하고, 집안 대소사 계획이나 결정, 필요물품 조사 구매, 재테크 등을 해요.
    곧 임신예정인데 임신하면 신랑이 다 하기로 했어요. 전 태교만..그래도 요리는 좋아하니까 음식은 해줄수 있으면 제가 해줄려구요.

  • 52.
    '11.7.25 11:41 PM (175.115.xxx.44)

    회사일이 좀 늦어져서 저녁을 먹고 들어왔더니
    먼저 온 남편이 청소기 돌리고 닦고, 쓰레기통 비우고, 식기세척기 돌렸더군요.
    밥있으니 저녁은 셀프.
    일때문에 제가 요즘 까탈스러워서 남편이 고생합니다 ㅠㅠ
    그래도 9년째 화장실 청소랑 세탁은 제 담당이지요.

  • 53. ㅎㅎ
    '11.7.26 2:01 AM (211.176.xxx.112)

    형광등 갈기와 커튼 빨아 놓은거 달기요.
    딱 이 두 가지만 제 키가 안 닿아서 못하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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