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2 여자아이가 음란 메세지(?)를 프린트했네요

[심장이 쿵쾅..]

저에게 이런일이 빠르게 닥칠거라곤 생각못해서인지 아직도 가슴이 쿵쾅거리네요..

초2여자아이가 어린이게임(다* 키즈*)하다가

검색을 했더라구요(검색어:엉덩이주사)

예전부터 병원놀이를 자주 했긴 했지만 검색어가 왜 엉덩이 주사인지는 모르겠어요...

암튼 검색을하다가 프린트를 한 것 같아요 4장정도...

열어본페이지 목록에서 보니 지식인같은곳에서 댓글 달린부분을 프린트한것같은데

성기이름이며 자위행위방법등이 대화체로 나와있더라구요..

혼자 방에서 뭔가를 읽는것 같기에 자고 있을때 확인해봤더니 그 프린트물을 본 모양이에요

그걸 보고난후 저에게 "4학년되면 친구네집에 말안하고 놀러가도 되지요?"이러더라구요

무슨뜻인지 몰라서 친구엄마와 상의해본다고만 했었는데..

지금 너무 놀라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서 여쭤봅니다..

부모되기가 참 어렵네요 ㅠ.ㅠ

[음]

제가 저학년 담임을 많이 한편인데요
요즘애들 빠르다 어쩐다해도 원글님댁 따님이 많이 조숙한거같아요
아직 2학년이면 막연한 호기심은 있지만...
많이 조숙하네요
그리고 많이 신경쓰셔야겠어요
아이가 꼭 컴퓨터를 해야하나요?
게임이고 인터넷이고 이것들이 아이들 망쳐놓는거같아요
우선 컴퓨터 사용을 못하게 해야할거같아요

[,]

많이 빠르네요
컴퓨터는 거실에 두고 어른 있을때만 하게 하세요
아이랑 대화 해서 왜 그런게 안좋은지 얘기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