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의 보도를 읽고>영리병원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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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 출범후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4대강과 영리병원 문제였습니다.
4대강 삽질은 국민의 대다수가 반대함에도 이익이라면 물불가리지않는
놀라운 추진력(?)으로 국토를 절단내고 있고,
다음이 영리병원입니다. 이미 중앙일보에서 영리병원예찬을 하는데요.
4대강 밀어붙이듯이 영리병원도 도입하게 될까 걱정스럽습니다.  

그 예찬이 얼마나 허울뿐인지 의료서비스 하위라는 미국의 예를 보면
아실겁니다.

영리병원은 도입 그 자체만으로도 끔찍한데요.
우리나라가 어떻게 될런지..

한겨레 사이언스온에서 읽은만해서 가져옵니다.



[시각] 의료서비스가 기업가치에 놀아나선 안 된다

영리병원이 의료 서비스 선진화인가? – 중앙일보의 보도를 읽고

......<중앙일보>뿐 아니라 한국의 기업가들이나 정치가들 또는 이에 동조하는 일부 학자,
의사들이 걸핏하면 주장하는 ‘세계 수준의 의료 서비스 질의 향상’ 또는
‘의료 서비스의 선진화’ 같은 표현이 과연 누가 어떻게 평가한 어떤 질적인 측면인지,
그리고 어느 나라의 수준을 말하는 것인지는 미국의 예만 보더라도 분명한 기준과
근거도 없고 모호하기 짝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준과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성되는지조차 알 수 없는
목적을 내세워 무조건 영리병원을 도입하자는 이야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막연한 추측과 희망사항을 마치 사실처럼 주장의 근거로 삼아
대중을 속이는 것은 궁극적으로 생명을 다루는 일에 대한 최소한의 윤리성마저 상실한 투
기꾼들의  사회적 행패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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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ienceon.hani.co.kr/archives/19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