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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젊은 엄마님들도 아이들 그냥 돌아다니게 놔두시나요?
미국의 어떤 식당 주인이 만 6세 이하 아이를 가진 부모와 아이는 입장 불가 시켰다는 기사요
요점은 애들이 식당에서 막 뛰고 물건 던지고 소리를 질러도 젊은 부모가 그걸 제지를 않한데요
그래서 다른 일반 손님들이 식사 하는데 불편 하니까 저렇게 강행 했더라고요
불만 토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응해 주나봐요 잘했다고
그 식당 주인이
자신의 아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젊은 부모들은 모른다...
라는 명언도 남겼네요
저도 정말 식당..특히 빕스나 아웃백이나 티지아이 같은 패밀리 식당 갔을때 아이들 때문에
정신 사나운적 많이 겪었거든요
정말 얄미운건 그런 아이들이 아니라 그걸 전혀 말리지 않은 부모들이었어요
니가 애를 안낳아 봐서 그런다 애를 안키워 봐서 그런다..라고 하기전
왜 저런 식당 주인에게 사람들이 찬사를 보내는지..정도는 생각해 봐야할 문제 같아요
1. 와우
'11.7.23 5:07 PM (218.158.xxx.54)저두 그 기사 제목만 봤는데,,
제목만 들어도 속이 시~원 하더라구요
근데,,
미국 젊은부모도 한국이랑 무개념들이 많은가봐요 ㅎㅎ2. 어제께
'11.7.23 5:18 PM (114.207.xxx.204)동탄 애슐리갔다가 완전 학을 떼고 나왔어요.
전 그래서 가능한 아이 안데리고 다녀요.
아이 동반해야 할 경우 그냥 집에서 만나요.
어제 시장판에서 호떡을 사먹은 건지 1년만에 친구 만나서 애슐리서 점심먹으려다 밥이 콧구멍으로 들어가는지 목구멍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를정도로 정신사나웠어요.
방학이라 초딩들까지 뛰어댕겨서 더 했어요.
저도 자식키우는 사람이지만
정말 애들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할 줄 알 때까진 집에 데리고 있는 게 좋을 것같습니다.
제가 아이 데리고 식사하러 가면 젤 난감할 때가
다른 테이블 아이들은 뛰는데 왜 자기는 못뛰게 하냐구 딸이 항의할 때입니다.
저희 딸 6살이예요. 친구, 또래들 만나면 뛰어놀고만 싶어하죠. 엉덩이붙이고 있기 힘든 나이예요.
최소한 10살까지는 가능한 외식할 때 동반안하고싶어요.3. 코스코
'11.7.23 5:27 PM (61.82.xxx.145)미국에는 그런 식당들 종종 있어요
7시 이후에는 어른들 조용하게 식사하도록 아이들 못들어가게 해놓은곳도 있구요
그런데
빕스 아웃백 티지아이 같은곳은 family 래스토랑이에요
그저 식구들이 다 같이 가는곳이니 아이들 시끄럽게 구는것 어느정도 받아줘야한다 생각해요
그렇다도 마구 소리지르며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그냥 두라는것이 아니고
어른들만의 조용한 시간을 생각한다면 그런 페밀리 식당에 가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미국서는 보통 식당에서 옆에 태이블에 앉은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조용 대화를 해요
처음 한국에 왔을때 식당에서 너무들 떠드는것 같아서 아주 놀랬었어요
아이들 좀 많이 풀어놓으시더라구요
그런것은 좀 고쳤으면 좋겠어요4. 원글
'11.7.23 5:31 PM (112.186.xxx.45)코스코는 패밀리 식당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뛰어 노는걸 그냥 받아 줘야 한다니요?
그렇게 뛰어 놀고 싶으면 차라리 도시락 싸서 야외로 나가야 마땅한게 아닐까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이들 뛰어 노는거 보셨어요?
소리만 안지르면 된다니..
뛰는 애들이 소리 안지를까요 과연?
그렇게 따진다면 그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 아이들한테 소리 지르고 그래도 아무말 못하시겠네요 패밀리레스토랑이니까요5. 원글
'11.7.23 5:31 PM (112.186.xxx.45)아..위에 코스코님이라고 하는걸 는이라고 했네요
6. 음
'11.7.23 6:33 PM (115.136.xxx.27)저도 그거 보고 완전 찬성했어요. 근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이들 입장을 금지시키지는 못하죠.. 대신에 어린아이들 데리고 들어가는 구역을 만들어서 운영한다든지 하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정말 요새는 아이들이 공공의 적입니다.. 엄마들이 전혀 제지를 안 해요..
7. 어머나
'11.7.23 6:36 PM (221.138.xxx.26)아무리 그래도 윗분 너무하셨네요
어떻게 달리는 아이 발을 겁니까 그러다 다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라고...
훈계를 하시되 그런 행동은 삼가세요. 아이라고 만만해서 그러시는지.. 지난번 여중생들이 장난으로 초등학생 발걸어 계단에 넘어져 다치게 했던 cctv 연상되어 심히 마음이 불편하네요8. ...
'11.7.23 7:07 PM (121.162.xxx.1)아무리 그래도 때리는건 안되죠..
뛰는 아이들.. 뛰는 아이 때리는거... 뛰는 아이 때리는게 훨씬 나쁩니다..
저런 식당 찬성이예요.. 우리나라에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아 맞다.. 우리나라에도 있어요.. 대구 시내에 어떤 떡볶이 가게인데.. 유모차 엄마들 못들어오게 한대요.. 그런데 그 글에.. 다들 가게 주인 욕하는 댓글만 올라왔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그 글 보고는 좀 심하다 싶었는데... 가만생각해보니.. 아이들에게 방해받지 않을 권리가 어른들에게도 있으니 저도 아이들 못들어가는 식당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뛰어다니지 않는다해도 아이들이 옆에 있으면 방해를 받게 되거든요..
저는 얌전한 네 살짜리 키우는 엄마인데요.. 제 아이는 정말 식당에서 안 돌아다니거든요.. 못돌아다니게 하니까 안 돌아다녀요.. 하튼 그런 아이인데요.. 아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어요..9. ㅁㅁㅁㅁ
'11.7.23 8:46 PM (112.168.xxx.237)애들 뛰어다니는 거는 문제긴 하지만 시끄러운걸로 치자면 어른들도 만만치 않던데요.
10. 기사
'11.7.23 10:05 PM (141.223.xxx.82)http://media.daum.net/foreign/america/view.html?cateid=1043&newsid=2011072303...
11. 6살보다..
'11.7.23 11:33 PM (114.200.xxx.81)저는 적어도 9살까지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룸만 이용하거나요.
패밀리 룸을 따로 만들어고, 밖에 나다니지 말고 그 안에서만 먹도록 하면
서로 좋을 거 같은데요..12. 푸른연
'11.7.24 12:14 AM (14.45.xxx.69)저는 KTX기차에서 죽는 줄 알았네요. 아이가 어쩔 수 없이 우는 건 할 수 없지만, 자기 집 안방처럼 애들이 놀더라고요..근데도 엄마ㅡ는 오히려 조장하더라는....정말 내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더군요
13. 몰상식한
'11.7.24 2:23 AM (58.224.xxx.49)어른들은 어떻게 규제하려나...
전 정신 사납게 구는 아이들보다 공공장소에서 몰상식하게 구는 어른들이 더 싫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