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유럽패키지 여행 질문 드려요~~~
그런데 계속 일기예보를 들여다 보고 있는데 옷을 어떻게 챙겨가야 할지 감이 안 오네요
영국이랑 프랑스 이쪽은 우리나라보다 추운가 봐요
이탈리아는 더운 것 같고요
질문 1. 7월말 유럽의 날씨는 어떤가요? 옷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질문 2. 코스에 융프라우 관광 방한복 준비라고 되어 있는데 어느 정도 방한복인가요?
오리털점퍼 가져가야 할 정도 인가요?
질문 3. 이거 가져가니 정말 요긴했다 하는 거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1. ...
'11.7.13 9:42 AM (112.149.xxx.54)재작년 영국 7월말에 2주 다녀왔는데 얇은 바람막이나 모자있는 야상이나 사파리 정도 있으면 좋아요.청바지는 부피 많이 차지하니 레깅스에 엉덩이 덮는 셔츠나 니트 가디건 챙기시면 좋아요.
융프라우는 쥬시나 갭스타일 얇은 후드트레이닝점퍼(최대한 얇은 걸로)입고 바람막이나 야상 입으시면 괜찮아요.
긴 스카프(목도리처럼 긴것)가지고 가셔서 두르시면 좋을 듯2. .
'11.7.13 9:46 AM (1.225.xxx.148)오리털은 좀 오버같아요.
전 등산 자켓입었어요.
6월에 다녀왔는데 오리털은 못봤어요.3. .
'11.7.13 9:53 AM (1.225.xxx.148)전독일,벨기에,스위스 다녀왔는데 호텔 실내 슬리퍼가 없어서 불편했어요.
냉장고도 없어 기내에서 안먹은 김치 가지고 갔다가 결국 버렸어요. 냄새나서.
물은 좀 가지고 갈껄하고 후회, 2유로정도 하고 물맛이 너무 없어요.4. 0.0
'11.7.13 10:00 AM (188.221.xxx.64)여기 런던입니다. 런던은 여름 끝났어요. 원래 6월말이 제일 더워요. 그래봤자지만요. 지금은 다들 긴팔 티에 얇은 점퍼나 재킷 입고 다녀요. 최고기온이 22도 최저가 12도 정도 하네요. 한국으로 치면 가을날씨? 모자 있고 빤질빤질한 점퍼(방수점퍼 같은 거요) 가져오세요. 비가 오락가락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갰다 하기 때문에 그런 거 있으면 모자 쓰고 다니면 편해요. 여기 사람들 폭우 아니면 우산 잘 안 쓰거든요. 파리도 런던이랑 날씨 비슷해요. 하지만 이탈리아 로마쪽이면 무지 더워요. 그런데 왜 다들 자꾸 물을 싸온다고 하시죠? 수퍼에서 에비앙이나 볼빅 사시면 돼요. 큰 수퍼 찾아보세요. 물은 어디서 사냐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관광지 거리에서 파는 것만 비싸요. 한국서 비싼 에비앙 여기 와서 실컷 드시고 가세요.
5. 방한복
'11.7.13 10:36 AM (123.214.xxx.42)절대 필요없어요.짐만 됩니다.점퍼랑 가벼운 긴팔은 좋아요.
플리츠 플리즈 같은거 가볍고 좋지 않을 까요?
이탈리아는 폭염이라 생각하세요. 편한 슬리퍼 하나 신고 다니세요.
햇반이랑 도시락김이나 김 자반 요긴했어요. 전 뭐든 잘먹지만 한식이 좋은 울 신랑에겐 딱!6. *
'11.7.13 11:03 AM (1.212.xxx.202)7월 중순에 융프라우 갔었는데 눈보라가 휘몰아 쳤지만
젼혀 춥지 않았어요. 후드 점퍼만 걸쳤는데, 전망대에서 문열고 나가서 구경하는
구조라 그런지 눈보라 속에서 나가 서 있어도 별로 춥지 않았어요
융프라우 올라갈때 작은 태극기 들고 올라가서 기념 사진 찍었는데
잼있었어요 ㅎㅎ 다른 관광객들도 태극기 빌려달라고 해서 찍고 그러더라구요.
이탈리아는 무지 더웠고, 전반적으로 다른곳도 더운편인데
혹시 비오거나 살짝 추워도 가벼운 점퍼하나면 충분히 커버가능해요7. 뭐.
'11.7.13 2:42 PM (123.212.xxx.170)윗분들이 다 말씀해 주셔서... 전 4월에 갔는데 날씨는 딱 좋았는데..6월에 간 지인이 파리가 추웠다 하더군요.. 이상기온이 맞지요..ㅋㅋ
그냥 얇은걸로 여러겹 겹칠수 있는게 좋구요.. 너무 관광객 티나는 차림은 그래요..
그래두 도시로 가는건데.....ㅎㅎ 이탈리아는 4월 초인데도 더워서.. 남부쪽은 피부가 타더군요;
튜브형 볶음 고추장 하나 정도 있음 요긴하구... 컵라면 작은것도 한식 생각날때 좋구..
취향에 따라 믹스커피 그리워 하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집에서 얇게 만든 누룽지... 랑 보온병도 꽤 요긴하긴해요..
어느분은 건김치를 가져오셨는데.. 컵라면에 넣어 먹으니.... 아.. 살것 같았어요..ㅎ
편하고 예쁜 신발이랑.. 가벼운 원피스... 가디건.. 이런걸로 챙기시는게 좋을듯 해요...
융프라우..는... 밖에 나가서 잠깐 보고 오는거라.. 그리 춥지 않았어요..
아..그리고 기내용 슬리퍼로 호텔에서 사용하면 된다는 후기 보고 갔다 낭패..
슬리퍼 호텔에 없어요..4성급 이상이였는데도 없었어요..준비하시는게 편하실거예요..8. ..
'11.7.13 8:10 PM (125.186.xxx.185)전 파리에 폭염으로 난리 났다는 기사 보고 며칠 뒤에 갔드만~ 도착하니 비가 막 오는데 추워서 얼어죽는줄 알았어요. 바로 유람선까지 타러가는 바람에 배 위에서 쪼그려 오들오들.
오리털은 오버고요. 전 니트 후드 입고 대신 안에다 나시, 티셔츠, 가디건 같은거 몇개 껴 입었어요. 껴 입어야 바로 벗었다 입었다 하기 편하드라구요.
패키지 가시면 정신 없이 돌아 다니기 때문에 내가 원할때 슈퍼 들르기도 힘들어요.
차안에서 이동 시간도 많고요. 일정 늘어지면 밥도 되게 늦게먹기도 하고.
배고픈데 먹을게 없으니 서러웠던 기억이 ㅎㅎ 간단한 간식류 챙겨 가시면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