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아가시기전에 징후 같은거요...
아버님께서 나 죽을꺼 같아~ 나좀 살려줘~ 나 데려가려고 해...라고 했다면서
그때 꾸짖으시면서 그런소리를 왜 하냐고 그랬데요...
저는 어머니께서 꿈꾸신거에요? 하니... 아니라고 생시에 그랬는데... 그걸 눈치를 못챘다고
그때가 한달전이라는데... 며느리인 저는 그런소리를 한번도 못들었거든요...
돌아가시전에 병원에 계실때 옆에 있어도 그런소리 한번 못들었었는데요...
어머님이 기력이 없으시나 보다... 몸이 많이 안좋으신가 부다라고만 느꼈지...
돌아가실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자주 좀 찾아뵙고 잘해드릴껄 후회가 되는데요..
돌아가시기전에 징후같은게 있는건가요??
저희 외할머니는 96세이신데.. 돌아가신친척들이 나 데리러왔다라고 하고 검은옷 입은 사람들이
문앞에 있다고 하면서 무서운소리를 하셔도 아직까지 버스타고 가고 싶으신곳 가시고 정말 정정 하신데요...
정말 소식하고 자주 움직이셔서 그런지 정말 정정하세요...
이런일 또 겪기전에 정말 부모님한테 잘해야겠어요... 눈치도 빠르게 채야되겠구요...
1. 울 친구는
'11.7.22 10:29 PM (14.45.xxx.224)시어머니 돌아가시기전날 꿈을 꿨대요. 할머니가 요실금이 있어서 자주 옷에다 아님 화장실 가다가 실수를 하곤 했는데 꿈에 시어머니가 수의를 입고 여기 저기에 소변을 보는 꿈을 꿨다고.그 다음날 오후에 시어머니 돌아가셨다는 연락받았대요.
2. 저는
'11.7.22 10:48 PM (220.116.xxx.164)한달전에 시어머님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지금도 가끔씩 황망한 기분이 드는데요. 저희 어머님은 평소엔 며느리들 흉을 많이 보셨는데 동네분이 그러시는데 돌아가시기 며칠전에는 딸들 욕을 많이 하시더래요. 저희 어머님 딸들을 엄청 칭찬하신 분이었거든요. 늘 저희 며느리들이랑 비교하시면서..ㅎㅎ
그런데 동네분들 말씀이 아무래도 며느리들한테 제삿밥 얻어먹을려고 그랬는지..딸들 흉을 많이 봤다하시더라구요.3. ...
'11.7.22 11:16 PM (112.151.xxx.37)많이 편챦으신 분이 갑자기 몸이 확 호전되고 잘 드실때...
그게 돌아가시기 직전이라고 알고 있어요.
쾌차하실 듯 하다가..갑자기 가시는 경우 많이 봤어요.4. ..
'11.7.22 11:22 PM (211.208.xxx.201)저는 엄마가 집 난간에서 떨어지셨는데
떨어지는 날 아침 일찍
막내인 제 옷 찾으러 세탁소에 가셨다가 생전 집 얘기 안하시는분이
"우리 딸 챙겨주려면 오래살아야하는데..."라고 하시고
사고 직전 집에 친구분이 오셨는데
친구분이 엄마가 너무 바쁘게 움직였다고 자기가 앉아 있는데도
손님앉혀놓고 청소하시고 할 일이 많다며 생전 그런모습은
처음 봤다고 하셨었어요. 워낙 성격이 손님이 오시면 깍듯이
대접하시는 분이셔서 나중에 우시면서 얘기하시더라구요.
사고난 후 보름만에 중환자실에 계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정말 갑자기 증세가 호전되서 식구들이 안심하고 집에 오랫만에
갔었어요. 그랬는데 갑자기 오후에 돌아가셔서 임종도 못봤답니다.ㅠㅠ5. -..-
'11.7.22 11:44 PM (110.9.xxx.143)돌아가시기 7일전 -
눈동자가 변합니다.
검은 동자의 가운데 흰빛이 사라지거나
아니면 검은 동자가 밤색 유리구슬처럼 투명해진 것 같이요.
돌아가시는 날 -
손발이 차갑구요.
혈압이 100 이하로 떨어지면 가족들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러다 80 이하로 떨어지고, 그 한 두 시간 후에는 50으로 ..
임종 직전에는 30까지 떨어지기도 하고들 돌아가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