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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준 집에서...집을 빼면서...거짓말을 하네요~~ㅠ
아파트 전세를 줬어요
계약하면서...임차인이...집 원래 대로 보존하기로 했거든요.
훼손이나, 변형없이..
근데 못도 너무 많이 박아놓았고, 벽지 누런건 말도 못하고 (주관적이라..이부분은..그냥 넘깁니다..낙서도 있지만..ㅠ)
바닥도 칼자국에...무슨 페인트 얼룩에.... 빛바랜 자국이 너무 선명합니다.
4년 전세 줬는데, 그동안....아무 왕래 없이..한번 재계약한게 다고,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관계였는데,
오늘...집을 보니...좀 화가 나네요.
그래서 제가 원래 대로 해놓으라고, 했더니, 그게 원래 그랬답니다.세상에.ㅠㅠ
분명...안그랬거든요.
그 전의 세입자가 남편 친척이어서, 정확히 알아요.
근데, 그 세입자가..자기 들어올때부터 못이 박혀있었고, 이런 얼룩도 원래 있었다. 그 전 세입자 탓이다~
라고 우기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이런일이 첨이라...정말 속상합니다.
임대인들...의견좀 주세요...
1. .
'11.7.22 10:00 PM (61.43.xxx.19)4년간 바닥과 벽지가 그대로 유지되기는 힘들거 같은데요...?
2. 음..
'11.7.22 10:02 PM (122.32.xxx.10)저도 집을 전세주고 있는 사람이지만, 4년이면 사실 집이 좀 많이 낡아요.
그 정도 시간이면 원글님이 입주를 하시든 다시 전세를 주시든 손을 좀 보셔야 해요.
저는 화장실에서 하도 담배를 피워서 하얀 타일을 누렇게 만든 세입자까지 겪어봤는데,
결론은 어찌할 수 없다 였어요. 비포 애프터 사진이라도 찍어놓은 게 아니어서요.
마음고생도 하고, 돈도 나갔지만 그냥 인생공부 했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3. 임대인
'11.7.22 10:03 PM (112.149.xxx.24)음..제가 설명을 잘 못했나봐요~~~
페인트 자국이 심하게 있구요,
타일은 다 떨어져 있고, 낙서도 어지럽게 띄엄띄엄 안방빠고 있어요.
이집에 어린이가 산적은 이번 세입자가 처음 이고요,
못이 너무 많아요.
한 벽면을..사진으로 장식해 놓았는데, 다 못을 쳐놨네요. 심하잖아요 이건....
그리고 작은방은 본드와 칼자국이 난무해서 중개업자가 방 보고 놀라 제 얼굴을 볼 정도였거든요.
ㅠㅠ
좀 당황스러운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상식적인 수준은 아닌듯 하여....4. .
'11.7.22 10:05 PM (61.43.xxx.19)못은 좀 그렇겠지만.. 장판과 벽지는 새로 하셔야할듯요..
5. ..
'11.7.22 10:06 PM (119.64.xxx.168)못 자국은 속상하시겠지만
벽지나 바닥은 뭐라 할 거는 아닌 거 같습니다.
임대인께서 4년만에 집을 둘러 보셔서 확연히 느끼시는 듯...6. ..
'11.7.22 10:09 PM (183.102.xxx.143)못을 너무 마니박은건 좀 그렇지만....
벽지랑 바닥은 4년살았는데 깨끗한게 이상한거아닌가요?
어차피 이사나가면 벽지랑 장판은 다시 하는게 보통아닌가요?
짐빠지면 부분부분 색바래서 보기싫을텐데 4년살다나간뒤에 그대로 다시 살려고하신거에요?7. 임대인
'11.7.22 10:17 PM (112.149.xxx.24)그러니까.. ↑ 못을 좀 박은 부분은 좀 그렇지만.
이부분에 대해 어쭙는 겁니다.
좀 그렇다는 부분에 대해 제가 보상을 요구해도 될런지요?
다른건 어느정도 감안하겠지만, 한 벽면을 다 못으로 처리 해놓고,
죄송하게 됐다..사과는 커녕, 원래 그 못자국에 사진을 걸어놓았다고 거짓말을 하니까 화가 나는거거든요.
누가..처음과 같기를 바란답니까? 세입자 분들은...저게 상식적인가요?
본인 집이었으면...아마...절대 그렇게 바닥에 칼질과 페인트 흘린 자국이 선명하게 있진 않을듯 해요.
당연히 장판과 벽지를 할 생각이지만, 그래도 저렇게 거짓말을 하면서 원래 그랬다.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8. 못보다
'11.7.22 10:22 PM (182.211.xxx.135)마닥에 칼질이 더 문제인거 같네요.
못이야 벽지 다시 바르면 괜찮지만 바닥은 원목이나 강화마루 같으면 비용이 많이 나오잖아요.
못문제는 그냥 넘어가셔야 할꺼 같네요.9. ..
'11.7.22 10:25 PM (183.102.xxx.143)못박은구멍은 실리콘으로 매꾸면된다고 들었어요
실리콘으로 매꾸로 다시 도배하면 티가 안날거같은데요10. ^^
'11.7.22 10:29 PM (211.173.xxx.175)전 새로 지은 대림아파트에 막입주하고 4년째사는데여,,전세로,,ㅋㅋ
4년전 벽지와 지금의 벽지는색깔이 틀려요,,하물며 집도,,지하주차장이,물새서 곰팡이에 난리예여,,집은 덜하겟지만,,4년이란시간은,벽지와,모든걸,,헐게하더이다,,좋은아파트도,,벽지누런건,,당연한듯,,4년마다 함씩바꿔야할듯,,너무 누래져서,,,ㅠㅠ11. .
'11.7.22 10:29 PM (180.229.xxx.46)세입자가 진상이군요...
원래 못 하나 박아도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세입자 맘대로 박다니요...
원상복구 하랬더니 거짓말까지...
이런 세입자를 대비해서 사진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리고 못의 경우도 계약할때 계약서에 다 써야죠... ..
님을 허술하게 봤나 봅니다.. 거짓말로 일관하니....
암튼 마루는 칼자국 난거 죄다 갈아야 하니깐 절대 돈 내주지 마시구요...
하나당 얼마씩 견적을 받아서 세입자에게 청구하세요..
정말 몹쓸 사람들이네..12. 저보다
'11.7.22 10:31 PM (218.236.xxx.71)훨 나으시네요.
전 지금 씽크대 들어 내고 바닥도 일부 뜯어내고 이틀 공사 할 예정입니다.
씽크대 관에서 물이 샜는데 귀찮아서 걍 살았나 봅니다 ㅠㅠ13. 넘 까칠...
'11.7.22 10:36 PM (203.90.xxx.217)매꾸미로 매꾸고 도배다시 하면 보이지도 않고...
서울쪽은 전세 들어가는 사람이 도배 장판이 거의 기본이라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지방인가?
심한 경우 거실 샤시새로 설치해주고 문턱 상한다고 거의 한달마다 확인전화하는 주인도 있긴해요 하지만 바닥이 원목인가요? 그런경우라면 손해를 일부 청구하셔야겠지만..14. 음...
'11.7.22 10:41 PM (122.32.xxx.10)저 위에 화장실 흰색 타일벽이 누렇게 될 정도로 담배를 피운 세입자를 뒀던 집인데요,
그냥 넘어가려다가 위에 저보다님의 댓글을 보니 울컥 해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저희는 전세 줬던 집에 들어올 때 주방쪽 마루를 다 뜯어내는 공사까지 했습니다.
씽크대 배수관이 막히면서 그 물이 바닥으로 새서 바닥이 썩어가는데 그냥 냅뒀더라구요.
세상에... 배수관을 뜯고 보니, 음식물 쓰레기를 그냥 막 버렸는지 꽉 막혀 썩어있고,
곰국 기름이랑 이런것들이 엉켜서 도저히 뚫을 수 없는 지경이었어요.
가스렌지에 넘친 걸 안 닦아서 불이 잘 안 켜지는 정도 였다고 하면 말이 될런지...
게다가 방마다 벽 4군데를 돌아가면서 못을 박아놨어요. 거실 아트월에도 못질을...
이삿짐 센터 직원들이 허걱하면서 혀를 끌끌 찰 정도였으니 말 다 했죠 뭐..
더 웃긴 건 저희가 저희집을 전세 주고 같은 단지안 1층에 전세를 살았다는 거에요.
저희 아이들이 어려서 아래층에 피해를 줄까봐 그렇게 했던건데, 집 다 버렸습니다.
그래놓고도 수리비 물어달라니까 그 집 아저씨가 술 잔뜩 먹고 밤 12시에 쳐들어와서
있는 x들이 더하다고 있는 욕 없는 욕 다하고 갔어요. 진짜 인생공부 제대로 했습니다 .
제가 아까 그냥 넘어가시라고 한 건 제가 그런 진상들을 직접 겪어봤기 때문이에요.
아파트 관리소장에 입주자 대표에 건설사 AS팀까지 다녀가면서 중재를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진상을 부리니 다들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돈도 잃고 마음도 많이 상했어요.
정말 나중에 꼭 당신 같은 사람 만나서 겪어보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수리비를 당연히 받아야 하지만 그게 그렇게 되지 않더라구요. 마음고생 하시겠어요.. ㅠ.ㅠ15. ..
'11.7.22 10:42 PM (124.148.xxx.125)나가면서 사과라도 했으면 원글님 기분이 이렇진 않으셨을텐데
자기가 안했다고 잡아떼니 더 화나실거 같아요.
저도 못박는 건 주인에게 미리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못자국 땜질하고 도배하면 아무 상관없지만 기분이 그렇죠..
진상이니 진상이네요! 한번 해주고 잊어버리세요.
외국에서는 그래서 집 주기 전에 "서로" 사진 찍어놔요.
그래서 나갈때 서로 확인하고 돈주고 받고 헤어지더라고요.16. 못질
'11.7.22 10:49 PM (123.254.xxx.222)남의집에 못은 함부로 박는게 아닌데... 모르는 사람은 모르나봐요.
제가 짐 사는 전세집 전 세입자가 전세들어와 살면서 집에 엄청 못을 박아놨더라구요.
주방 배수구도 그렇구 집도 지저분하게 써서... 그 담 세입자인 저희가 좀 애로사항이 있네요. 그 전 세입자 보니깐 직업도 빵빵해서 회사에서 집 전세도 잡아줬던데 말입니다.
저희는 못박아놓은걸 안좋아해서 저희가 전세들어오면서 도배했더니 못구멍은 다 가려졌어요.
증거사진도 없고 맘은 상해도 어찌할수 없을거 같네요.
참... 상식없는 사람들이죠. 뭔 사진은 그리 걸어놨다냐...17. ...
'11.7.22 11:00 PM (112.187.xxx.155)음... 집주인 입장에서 속상할만 해요.
저는 세입자구요. 지금 집에 못 한개도 새로 박은건 없어요. 필요하지만 포기하고 있지요.
실크벽지라 붙이는것도 안돼서 걍 대충 세워놓고 살아요.
못 많이 박을수록 미세하지만 균열 생기기 마련이고, 그게 세월이 가다보면 문제가 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에어컨을 달때도 집주인과 상의를 하는거지요.
속 많이 상하시겠네요. 보상을 받자해도 뭐 어떤 기준으로 받기도 애매하고...
벽지야 오래 살았으니 뭐라 할 수 없구요... 바닥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증거가 있었다면 보상 받았을텐데...
그냥 장판이면 보상 못받지만 강화마루는 또 다르니...
참 난감하네요.
이번에 큰 공부하셨다 생각하시고 넘어가야할듯 싶네요...
다음부턴 세입자에게 조건을 다시고 사진 찍어두세요.
내집이 아니어도 못질은 참 안타깝네요...18. 저도 임대인
'11.7.22 11:05 PM (112.187.xxx.237)아파트 한채 5년째 임대주고 있는데요.
님,, 4년이면 주인이 써도 집 많이 상해요. 도배지 4년동안 누래지거나 낙서 되는건 너무 당연한 거구요. 장판도 마찬가지구요.
어차리 새로 들어올 사람이 도배하고 장판을 새로 하고 들어오잖아요. 더더군다나 4년이나 산 집이면 아무리 깨끗하게 써도 도배장판 새로 해야해요.
못자국때문에 속상하신 분 많으신것 같은데 도배할때 빠데작업하면 싸그리 없어집니다.
저는 못박는걸 싫어하진 않는데 벽에 뭐 걸어두는걸 싫어해서 못을 안 박지만 세입자가
제 집에 못박는거 싫지않던데요. 액자도 걸어야하고 시계도 걸어야하고 선반을 다는 사람도 있고 어차피 벽에 못을박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저는 저 사는집 5천만원가까이 주고 새로 인테리어 싹했는데 만 3년되니까
많이 낡았어요. 누래지고 바래지고... 주인이 살아도 그래요.
그러니 너무 속상해 마세요. 4년전의 모습을 보고 지금 모습을 보니 변화가 갑자기 느껴지니
화가 나신거에요.19. ...
'11.7.22 11:31 PM (112.151.xxx.37)82에서 많은걸 배워요.
집을 전세줄 때는 사진기로 구석구석 찍어서
집 상태랑 동일한지 확인하고..... 뒷면에 서로 사인해서
한장씩 나눠서 보관하는게 필수겠어요...
세입자도 억울하게 자기 탓이 아닌걸 보상해야할 일 없고
집주인도 억울하게 세입자가 훼손한 것... 참아야할 일 없게요.
서로에게 공평할 듯...20. 전
'11.7.23 12:26 AM (220.75.xxx.165)전세준 집에 문턱이 u자로 변한적도 있어요
아이 보행기를 그대로 통과하다보니 문턱이 닳아져 버렸더라구요
(이사한 후 옆집사람들 이야기로는 유모차도 집안에서 끌고 다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베란다에 꽃밭을 만들면서 타일에 못을 박아 타일들이 다 깨졌더라구요
그래도 청구 못했어요
왜냐면
살면서 생긴 생활기스나 흉터는 어쩔수가 없다네요
원글님 속상하겠지만 어쩔수가 없는 듯해요
모두 그런것 같아요
첨엔 좀 깨끗이 조심해서 사용하는 듯 하다가 집을 떠날때쯤이면 마음이 떠나서 그런지 청소도 안하고 험하게 사용하더라구요
몇년을 겪어보니 그렇더군요21. ..
'11.7.23 1:33 AM (122.128.xxx.55)근데 못도 너무 많이 박아놓았고, 벽지 누런건 말도 못하고 (주관적이라..이부분은..그냥 넘깁니다..낙서도 있지만..ㅠ)
전세줄땐 마음을 비우셔야지 원상복구 개념도 장판이나 벽지, 못박는거 정도는 포함안된다고 생긱해요.
쪼끄만 평수라도 내집있기에 망정이지,,이글 읽으니 말로만 듣던 남의집살이 설움이라는 말,
정말 실감나네요.
전세살면 액자도 못걸고 시계도 못거나요? ㅠㅠ22. 좀 황당
'11.7.23 11:06 AM (121.141.xxx.111)벽지가 바래는게 세입자 잘못인가요?
주인이 살면 벽지 안바래요?23. 수레
'11.7.23 11:51 AM (112.222.xxx.58)임대인, 임차인 다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나봐요..
저도 전세 살지만, 사실 주인 말 듣는거 귀찮고 겁나서 그냥 못 안박고 삽니다.
하지만 살면서 못도 마음대로 못박고 살면 좀 서글퍼지죠..
빨리 집사고 싶고...
조금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게....좋을듯...역지사지..24. ~
'11.7.23 11:52 AM (115.136.xxx.68)저는 집주인이면서 동시에 세입자이기도 한데..
바닥이 강화마루가 아닌 그냥 장판이라면 뭐라고 하기 좀 그렇지 않나요. 벽에 못자국 많은거야 어차피 도배 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다 가려지는 거니까요.
유리창이 깨지거나 문이 부서졌다거나 벽에 큰 구멍이 뚫렸다거나 그런거 아니면 저는 보상하라고 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25. 글쎄
'11.7.23 12:02 PM (121.139.xxx.164)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못도 세입자가 맘대로 못박나요?
타일이 다 떨어졌다고 하는데
그건 시공이 부실한 곳이 오래되면서 떨어진거지
타일 그거 일부러 한번 떼 보세요. 떨어지나...
저도 임대인이지만
생활오염이나 감가상각적인 훼손은 그러려니해요.
임차인이 공짜로 산 것도 아니고...
무슨 문짝을 싸우다가 발로 차서 부셔놨거나
개가 문틀을 다 씹어 새로 갈아야하거나
뭐 그런 일 아니면 다 이해합니다.26. 음
'11.7.23 12:56 PM (115.136.xxx.27)벽지는 말하실 것도 없구요.. 왜냐 4달 살다 나간 것도 아니고 4년인데요.. 누구든 다 벽지 새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바닥도 나무 바닥 아닌 이상 장판이라면 이것도 패스하셔야 할 거 같아요.. 대부분 전세사는 사람들은 장판 도배 새로하고 들어와야 합니다.. 그 전 사람이 1년 살았어도 대부분은 새로 해요.. 못은 좀 걸리긴 하는데요.. 그건 도배할때 메꾸미로 매꾸면 깜쪽 같습니다.
다음에 전세 놓으실때는 못 받는 거 상의하자고 말씀하시고,, 원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두세요. 그리고 세입자한테 같이 확인하시고 그 사진을 문서로 만들어서 사인 받아놓으시구요.. 서로 확인해야 뒷 소리가 없습니다.27. 자가
'11.7.23 1:43 PM (220.117.xxx.38)저는 내 집에 삽니다만 저는 그러려니할 것 같습니다
문틀 뽀개지고, 문짝이 망가진 것도 아니고...
못이나 장판 벽지까지 모시고 살라하지 못할것 같은데...28. ...
'11.7.23 1:49 PM (218.155.xxx.223)필요상 못 박을수는 있지만 그래도 자기 집이 아니면 못을 마구 박는건 매너가 아닌거 같아요
저는 새로 입주아파트 2년 전세 주고 세입자 이사가면서 짐 들어내고 집 상태를 보니 가관도 아니더라구요
거실바닥에 화분에서 나온 물자국으로 부분 변색이 되있고
싱크대도 얼마나 더러운지 말도 못하겠고 , 렌지후드는 기름때로 막혀있고
집안 환기도 안시키며 살아서 베란다 곰팡이 , 벽걸이티비 거느라 거실벽에 구멍 펑펑 ..
몇백 들여서 마루 새로 깔고 곰팡이업체 불러 처리하고 도배까지 새로 했어요
전세 2년 주고 완전 손해만 봤네요29. 이해할건 해야죠
'11.7.23 1:56 PM (123.111.xxx.109)못하나까지도 집주인 허락받는다는 얘긴 좀 그렇네요
못하나 박을때마다 일일이 전화하란 말씀? 전 그런전화 받으면 좀웃길거 같은데요30. 참나~
'11.7.23 2:16 PM (121.168.xxx.230)원글님 글과 댓글 잘 읽어보니..
4년전에 세입자 이사들어 올때도 도배장판 안하고 예전것 쓴거 같은데..
그럼.. 6년은 된 도배 장판인데.. 뭘 바라십니까..
빛바랫다고..누렇다고.. 도배 장판이 엉망이 됬다고.. 뭐라 하면 안되지요..
문이 망가지거나.. 유리가 깨진거면.. 모르지만..
그전 세입자가 아무리 깔끔하게 썼다고 해도.. 나간자리 보면 표시 납니다..
거기에다 이번 세입자가 4년을 살았는데..
합이 6년이면.. 도배장판 새로 하셔야지요..
도배장판 새로하면 못자국,페인트자국,칼자국 ... 다 없어지면.. 문제 끝 아닙니까??
법적으로도 도배 장판은 보상 못 받습니다..31. ?
'11.7.23 2:25 PM (211.246.xxx.168)다들 세입자들이 감정이입해서 우르르 댓들달았는지 원글을 2번 읽었네요 참나 ~못은 그렇다뇨? 그 못때매 글을 올렸구만? 한벽면을 다 못으로 쳐논게 정상이란 말씀? 그래놓고 뻔뻔히 자기가 안그랬다고 거짓말 하는것만봐도 집이 어떨지, 인성이 어떨지 감이 옵니다만? 당연히 청구해서 보상 받으세요
32. 세입자
'11.7.23 2:54 PM (14.33.xxx.176)못빼고 도배만 다시하면 깨끗해져요.상가주택지어 입주해서 처음 세입자들어왔는데..기가막혀서요.싸우고,쫒겨나 계단서 앉아있고,누워있고,목욕탕타일깨졌다해서 가보니,샴푸놓다 깨졌다고 거짓말하고,부부2명산다고 하더니 한명씩늘어 개까지5명서삽니다.좁은집에 사니 성질나는가보네요.현관앞에 잔뜩 못치고 남편옷걸어놓고 갈아입고 다니는듯..모녀가 맛이간듯하네요.개까지 미친듯짓고..빨리 시간가서 정리하고픈맘입니다.들어올복도 나갈듯..왜그러고사는지 이해가안됩니다.남한테 피해주지않고 사는법부터 배워야할듯..
33. 죄송하지만
'11.7.23 2:55 PM (121.165.xxx.161)저도 집주인이라 아파트 전세주고 있고요 동시에 저도 전세살고 있기도 해요
지금까지 단 한번도 못질이라든지 도배 장판, 에어컨 설치등이 문제될거란 생각은 못했어요
풍수지리상 못질이 안좋다해서 원래 못질도 안하고, 깔끔한 성격이라 집을 무척 깨끗히 쓰는 편이긴 하지만 그건 제 취향이 그렇단 거고요
물론 계약서상에 원상태그대로 유지한다는 조항있지만 무슨 못질하는것 까지 일일이 얘기하면서 전세산답니까? 원상태 그대로란 리모델링급 구조변경이라든가 이런건 못하도록 하는거죠 큰틀에서...그런건 집주인 허락을 받아야 하는게 맞고요
제가 전세주는 아파트 가격이 어지간한 동네 매매 가격보다 비싼 동네이긴 합니다만...
부동산 거래에서 이정도 유도리도 없는분은 처음 봅니다.
구조변경같은게 문제되는거지 무슨 못질, 도배, 장판이 더러워졌다고 보상이라니
팍팍하지네요
저역시 집주인이기도 하니 깨끗하게 써주면 고마운거고
너무 더러워지면 좋지야 않지만 그거야 전세 가격 생각해서 제가 도배 장판 싹 하면 되는문제죠
도대체 얼마짜리?? 전세길래 그런 부분까지 보상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34. 손상
'11.7.23 3:08 PM (218.155.xxx.223)집보러 다닐때 어떤 집을 가보니 애들이 거실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다녔는지
심하게 긁히고 손상되 있었어요
그런 정도면 이사나갈때 집주인이 가만 있지 않을거 같더군요35. 저도
'11.7.23 3:27 PM (125.133.xxx.116)예전에 악덕집주인의 대표적인 모습.. 방마다 못 갯수 세고 다니면서 만원씩 청구한다고..
그런거 보면서 손가락질 하고 저런 못된 주인 막 그랬는데요
내집을 그따우로 해놓으니 입장이 달라집디다.
위에 나도 집 임대 주지만 뭘 그정도 가지고 그러냐 하시는 분들은 진짜 그런 세입자를 못만나봐서 그럽니다.
저도 작년에 나간 세입자 그 사람 겪어보기 전에 이글 봤으면 원글님 뭐라고 했을겁니다.
맘씨 좋은 집주인인 척 하면서요
분양 받은 새 아파트를 단 2년만에 쓰레기집으로 만들어 놓았거든요
당연히 2년만에 문짝 부서지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온방과 거실에 못이 10개이상씩.. 그러니까 총합이 50개쯤 되죠?
벽지는 어찌나 시커먼지(누래진게 아니고 숯발라놓으것 처럼 시커멓습니다.한 30년 산집 같아요)
이래도 도배하면 되지 하고 아주 쿨할 집주인 계십니까?
베란다며 화장실이며 씽크대며 정말 새아파트 입주해서 단 2년 산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았어요
전 새아파트들어와서 7년째 살지만 맨날 쓸고닦는 성격도 아니고 게을러터졌지만 벽지 저러지 않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아파트 전세사는 친구들 집 가봐도 7년차 아파트 여지껏 수리없이 전세살지만 집 그따구로 해놓지 않고 삽니다.
확인 못하고 보증금을 먼저 줬던 터라 아무소리도 못했지만 정말 속상한건 속상한겁니다.36. 저같은 경우는요..
'11.7.23 3:53 PM (222.121.xxx.7)전 새아파틑 전세 줬는데요... 저희는 첨에 월넛색상으로 선택했는데. 세입자가 흰색시트지 붙여놨습니다..다 흰색으로요..... ㅠㅠ 게다가 새아파트인데 본인이 인테리어 상의도 없이 고쳐놓았습니다. 또 게다가 벽에다가 무슨 장식품을 달아서 업자가 못받아놓은 자국이 20개는 넘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장한부분 거실바닥이 썩었습니다. 부실시공 탓이라네요. .이번장마때 바닥만 닦아주기만 해도 썩지는 않았을거같은데..ㅠㅠ
37. ^^
'11.7.23 4:43 PM (220.86.xxx.184)못을 평균이상으로 많이 박은건 이상하고 속상할만 해요. 벽지, 장판은 4년이면 빛바래고 처음처럼 보존할수가 없어요. 2년써도 벽지 새로 하는걸요. 전 신혼인데 2년된 새아파트 들어와서 살아요. 전 세입자가 집을 깔끔하게 써서 화장실, 주방은 새것 같아요. 후드도 다 청소해놓고 짐 뺄때 바닥도 청소해주고 가셨어요.(저랑 비슷한 성격이라 알아봤어요 ㅎㅎ청소 아침저녁으로 하는 스타일) 벽지도 안해도 되겠다싶게 깔끔했는데 가구 빼니 습기때문에 곰팡이 쓴곳이 많아서 벽지는 다 새로 하고 방한곳 바닥 곰팡이 쓴곳은 장판 새로 했어요. 그방은 옷장있는 곳이었는데 한쪽벽이 다 습기차서 곰팡이 장난아니었어요. 요즘은 인테리어 추세가 못안박는 거라 전 사진액자 큰거 다 바닥에 진열했어요. 굳이 못박을 필요를 못느꼈거든요. 못은 한개도 안박았네요. 제친구엄마가 임대업하시는데 전세주고 집 나가면 더럽게 쓴집 많데요. 이번에도 세입자 막 욕하시더라는.. 어쩔수 없나봐요. 전 집주인이 멀리 지방에 사셔서 볼일이 없어서 깨끗히 잘쓰고 나가야겠다 생각해요. 이번장마때 화장실 역류되어서 수리불렀는데 알아서 고쳐쓰고 살아요. 이런건 집주인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솔직히 전화하기도 그랬구요. 다음 세입자는 멀쩡한 사람이 들어오길 기도하는수밖에 없는듯해요.
38. 그냥
'11.7.23 7:04 PM (125.131.xxx.23)벽을 새로 쌓아놓으라 하셔요
39. 펜
'11.7.23 7:57 PM (175.196.xxx.107)전세긴 하지만, 기본적인 부분은 주인 책임이죠.
어떻게 4년씩 살았는데 벽지 장판이 멀쩡하길 기대하시는 건가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좀 많~~이 까칠하신 것 같은데요?
못만 해도 그렇습니다.
물론 자기 집 아니면 너무 과한 못은 자제해야겠지만,
사람 사는 곳에서 못도 맘대로 못 박는 건가요?
원래대로 원상복귀 시키면 좋긴 하겠지만, 직접 장판 벽지 새로 할 것 아닌데,
못 박은 자리 메꾸면 또 그게 무슨 소용인지요?
그냥 새로 장판벽지 바꾸면서 살짝 메꾸면 될 일을 너무 깐깐하게 구시네요.
에어컨이라도 새로 설치했다면 난리치실 분 일 듯.--;40. 음
'11.7.23 8:41 PM (1.248.xxx.246)세입자 분들 너무 감정적이신 듯...
저두 세입자 입장이지만 벽에 못박는 다는 것도 어느 정도 상식선이죠.
그외 설명 들으니 집 상태 안봐도 눈에 훤한데...
일반적이고 상식선에서 집이 망가지는 것과 함부로 마구 쓴 집이 어디 같나요.
원글님 입장에선 당연히 속상할만하죠.41. s
'11.7.23 9:56 PM (175.124.xxx.122)일본에서는 임대한 집에 절대 못 한 개도 못 박아요.
물론 뭐 여긴 일본이 아니라 한국이다, 라고 하면 그만이지만.
저는 그래서 한국에 와서 전세 살며 여러 집을 전전했지만 못 한 개도
박은 적이 없어요. 그게 습관이 된 건지 지금 내 집에 살면서도 못 박지 않고
살고 있어요. 4년이요, 지금 사는 집 4년 돼서 벽지랑 바닥 둘러보니 아직도
새집 같은데요. 별로 깨끗하게 청소하는 편도 아닌데. 세입자가 꽤 지저분하게
살긴 살았나 봐요.42. 못을
'11.7.23 10:07 PM (211.109.xxx.181)왜 그리 많이 박을까..
원글님 댓글처럼
[세입자 분들은...저게 상식적인가요? ]-깨끗하게 쓰는 분들도 많아요~~
-좋게 오고갈 내용은 아니였지만 왠지..글느낌상 그 세입자에게 말할때도 그닥 좋게는 말했을것 같진않네요... 담부턴 속편하게 댓글처럼 사진찍으세요...43. 못하나..
'11.7.24 12:04 AM (114.200.xxx.81)못 많이 박으면 안되지만 못 하나도 못박게 할 거면 임대를 주지 마셔야죠.
4년 살고 나가면 도배 다시 해야 하는데, 시멘트 못 빼고 그 부분을 메꾸미 같은 걸로
메꾼 후 도배 다시 하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