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어보니 독한 양주냄새가 나는데

[3년묵은 매실]

맛을 보니 달디단 포도주같은 맛이네요.
이거 술된 건가요?
미챠
이거 술마시는 용도 말고 김치같은데는 시어서 못넣을까요?
귀찮아서 백일후에 매실을 안빼고 고스란히 그냥 둬서 이런 걸까요.

매실 5키로에 합이 10키로 정도되는데요,
설탕이 무려 5키로나 들었으니 평생 먹을 설탕이 다 들어있네요. ㅠㅠㅠ
이걸 어따 쓸까요.

[?]

저도 그대로 내용물 꺼내지 않고 그늘진 곳에 두는데 맛이 깊고 너무 좋은데요 설탕이 좀 모자라면 신맛이 니는데 일대일로 넣었다니 그것도 아닌 듯한데....걍 신맛이 약간 들어가도 되는 음식물 요리에 넣어서 (특히 고기잡내 생선잡내등에 미림대용으로)쓰셔도 되고 식초들어가야 되는 음식에 넣으면 건강에도 좋을 듯하고요 전 올해 담근 매실이 처음에 설탕이 좀 적어서 신맛이 나길래 설탕을 좀 더 넣어주었더니 딱 좋던데요?? 이미 숙성이 오래 진행된 것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실험삼아 조금 덜어내어 설탕 더 넣고 한번 더 발효시켜보는 실험을 해보면 어떨까요?

[매실]

매실효소인데 아까운거 왜 안 드세요? 오래 되어서 더욱더 몸에 좋은데요.6개월만 지나면 설탕성분이 몸에 좋은 성분으로 바뀐다네요.십대일로 물에 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드시면 보약이 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