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모님 직업은 좋으나 남자 본인 능력이 쳐지는 남자, 결혼 상대로 어떨지..

..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11-07-11 16:36:43

맞선녀에요.
간간히 맞선 보고 좌절하고 우울해하고..
헤어진 남자친구 생각도 나고 그래요.
어제 맞선본 남자는 오전에 하소연했는데
대화가 안통해서(대화의 주제, 굳세어라 금순아를 부른 현인과 은방울?금방울? 자매 얘기들)
인연 아닌것 같다니
한시간 만나고 어떻게 그런말 할 수 있냐고 하지를 않나..

그나마 성격 무난해 보이는 남자와는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남자 부모님 직업 조건은 저희집보다 월등히 좋아요.
아버지는 대학교수이셨고 어머니는 교사이셨구요.
집안 경제력은 서로 비슷한것 같고..
듀오에서 이렇게 부모 직업 차이나게끔 매칭 들어올 경우
남자 본인 직업, 학벌이 저보다 낮을 경우인데

남자는 전문대 졸업하고 작은 무역회사 대리이구요. 나이는 37살, 키는 168
영업쪽일이라 대화의 주제는 잘 이끌더라구요.
딱 한번 봤고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남자 성격이 좀 많이 급하더라구요.
이런 경우 빨리 호감도 나타내지만 또 금방 인연 아닌것 같다는 통보받은적이 여러차례라..

저는 솔직히 끌림은 거의 없어요.
그래도 이 남자보다 더 성격 이상한 남자도 듀오에 많기때문에
어제 선본 석사 출신 대기업 연구원이지만 대화 안통하는 답답한 남자보다는
이쪽이 괜찮기는 하지만
끌림의 감정이 안생길것 같아요.

늘 느끼는거지만 무난한 사람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IP : 114.207.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7.11 4:40 PM (125.131.xxx.32)

    절대 포기 안되는 한 가지 조건만 생각하세요.^^

  • 2. ...
    '11.7.11 4:41 PM (220.88.xxx.73)

    저는 부모능력보다 남자능력을 보는 편이라...
    다 좋을 수 없죠. 결국 사람이 중요하고... 무난이 정말 힘들죠.
    그리고 저희 엄마가 교사라서 좀 제가 저희 엄마분 또래 선생님들 며느리 대하는 거 들어보면... 뭐랄까 정말 교사 시어머니 좀 힘들어요. 다 그러시진 않지만 다른 직업군보다 그런 분 많아요.

  • 3. ..
    '11.7.11 4:52 PM (114.207.xxx.153)

    저도 남자 본인 직업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다음은 성격이거든요.
    거기다 이남자 무녀독남이라 본인 자신도 부모님 살짝 버거워하던 눈치던데..
    그나마 이정도 무난한 남자조차 만나기 힘드니 심란하네요.

  • 4. ...
    '11.7.11 5:09 PM (61.40.xxx.24)

    남자 능력 보세요.
    부모 능력이 뭐가 중요한가요?
    물론 집안 분위기는 봐야겠지만, 부모가 교사다, 의원이다라는 것으로
    결혼 상대를 정하는 건... 아니올시다죠.
    본인의 능력을 우선 보고, 후에 부모님 능력입니다.
    결혼은 두 사람이 일궈가는 거니깐요.
    반드시 본인을 우선시하세요

  • 5. 부모가
    '11.7.11 6:06 PM (121.139.xxx.221)

    평생 살수있게 해주실수 있는정도가 아님담에야
    그것도 그걸 유지할정도의 능력이 있는 남자가 아닌담에야
    남자의 능력이 우선이죠

  • 6. aka
    '11.7.11 6:11 PM (121.180.xxx.132)

    당연히 부모능력보다는 남자의 능력이 우선이죠.
    아버지 대학교수, 엄마 교사... 부족하고 많이 떨어지는 남자의 능력을 덮을만큼 대단해보이지는 않아요. 게다가 남자분한테 끌림도 없다면서요.

  • 7. 조건상
    '11.7.11 7:27 PM (14.52.xxx.162)

    남자의 스펙과 여자의 스펙이 비슷한데 남자가 집안이 좋다면 괜찮은거지요,
    남자의 집안으로 여자의 좀 더 나은 스펙을 메우려 하면 좀 고려의 여지가 있는거구요,

  • 8. 딸엄마
    '11.7.11 9:08 PM (222.238.xxx.247)

    본인능력 최우선으로칩니다.

    부모직업좋은게 아닌것보다 좋긴하지만 그부모가 평생 그직업가지고 아들네 서포트해줄것도아닌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땐 어쩌실건지...

  • 9. ...
    '11.7.25 3:34 PM (118.176.xxx.42)

    끌리지도않는사람 길게 볼 자신있으세요? 하는거마다 다 재미없을텐데 고문일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645 대구에서 가려는데 좀 골라주세요 4 워터파크 2011/07/11 331
667644 뻘게요 눈이.. 2011/07/11 148
667643 손걸레의 지존은 무엇일까요 15 최고봉 2011/07/11 2,722
667642 인테리어 평균 공사기간이 어떻게 되나요 3 ㅠㅠ 2011/07/11 594
667641 이사견적좀 봐주세요... 포장이사 2011/07/11 269
667640 비 올 확률 40%면 비가 오나요? 5 날씨 2011/07/11 586
667639 영어해석부탁드립니다. 4 아들셋맘 2011/07/11 370
667638 남자아이 핸폰가방 4 머리아파.... 2011/07/11 333
667637 샤넬 드레스가 얼마나 하나요? 76 회원1711.. 2011/07/11 12,592
667636 나이드니 거울을 보면 왠지 입이 좀 나와보이는데.. 1 애엄마 2011/07/11 793
667635 북한이 우리 남한에게 행했던 도발들.txt 쿠제 2011/07/11 239
667634 드라마시티..삐삐가 울린다.....보셨나요? 2011/07/11 616
667633 썬그라스 찾아요... 4 쇼핑 2011/07/11 553
667632 내 동생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 남친.. 37 고민녀 2011/07/11 4,206
667631 엠베 2만원 수강권 원하시는 분이요 2 엠베 2011/07/11 454
667630 스마트폰 kt와 skt의 차이가 많은것 같아요 5 어려워요 2011/07/11 1,370
667629 여자가 불임수술할시 부작용이 있을까요? 7 불임수술 2011/07/11 1,464
667628 해외여행중에 면세점을 이용하려는데요.. 면세점 2011/07/11 191
667627 초 6 중학대비 국어는 어떻게 해야 할가요 1 해피 2011/07/11 371
667626 르몽드 ‘김진숙씨 크레인 6개월 농성’ 다뤄 1 세우실 2011/07/11 180
667625 초딩아이 읽을 세계사 추천 해주세요.(만화나 책) 4 초딩 세계사.. 2011/07/11 503
667624 김정태랑 정재영이랑 넘 닮지 않았나요? 9 2011/07/11 886
667623 자주 코피 나는 아기..한방 어떨까요 4 ..27개월.. 2011/07/11 499
667622 급질문 1 옥션 2011/07/11 94
667621 초등3 수학 교과서 있으신분~도와주세요 7 교과서 2011/07/11 377
667620 부모님 직업은 좋으나 남자 본인 능력이 쳐지는 남자, 결혼 상대로 어떨지.. 9 .. 2011/07/11 2,008
667619 말을 너무나 못하는 남편,, 방법이 있을까요..? 6 답답해,답답.. 2011/07/11 1,306
667618 전복...장어...드시나요? 1 워킹 2011/07/11 369
667617 자존심따윈 필요없어요..ㅜㅜ 5 구직간절 2011/07/11 1,152
667616 이사진보면 옥주현도 성유리 닮지 않았나요? 15 ㅈㅈㄱㄱㅌ... 2011/07/11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