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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 부인님들..댁의 남편의 어떠십니까?
영업사원 부인이나 사업하시는 남편 두신 부인님들에게 여쭙고 싶네요..
댁의 남편은 귀가가 많이 늦으시나요?
저의 집 양반은 일주일에 한번꼴로 3시를 넘기네요
술은 좋아하지도 않아서 술은 거의 안 마시고요...
어쩔수 없이 그 자리를 지키는 거라고 하네요..
분위기상 먼저 일어나겠다고를 못하겠다며 영업사원의 비애라고 하는데..
그럼 영업사원이나 사업하는 남편 두신 분들은 늦게 와도 그냥...늦으려니 하고 주무시는지요???
1. 1
'11.7.21 9:52 AM (114.206.xxx.212)영업부장이네요 그냥 자요
그런데 건강검진 받아보면 지방간 . 고혈압 이래요
그래도 해마다 회사에서 부부동반 종합병원가서 해주는데 같이 설명들으면 짜증나요
잔소리하지만 어쩔수 없다나요
그렇다고 회사를 그만둘수 없고 ...2. ...
'11.7.21 9:56 AM (211.36.xxx.130)영업사원하다 지금은 개인사업...
영업사원일 때는 대리,과장급이어서 업체가 잘 먹었다고 집에 간다고 할 때가 끝..그 때 들어왔어요. 술 좋아하지 않아서 술 잘 안 마시는데.. 자리는 지키고 상사가 얼큰히 취하면 대리운전 불러서 집에 보내고 어쩔 때는 자기가 데려다 주고 오기도 하고요. 어떤 날은 상사가 또 마시고 가자면 거절 하지 못 하는 날도 있고...
맞벌이에 어린애 키우면서 아이가 아빠 얼굴 보기 진짜 힘들었어요. 일주일에 반은 12시는 기본...(그런 날은 퇴근하자마자 시작한 날).. 일 다 마치고 9시정도 만나면 2-3시에도 들어왔어요.
작년부터 개인사업 하는데...봄, 가을이면 주말마다 결혼식,돌잔치에 같이 갔다가 겸사겸사 나들이...^^ 요즘은 경기가 안 좋아서 접대도 가려 가면서 하더라고요. 자기 돈 나가는 거라 중요한 고객 아니면 저녁만 먹고 헤어지고... 같은업종 사람들 모임도 있고 해서,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12시 넘어 들어와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아이랑 먼저 자요^^
제 경우는.. 남편이랑 같은 업종이라.. 뻔히 보이거든요.. 제 상사도 영업부장이고 동료도 영업사원이고... 그래서 그러려니 해요.3. 걱정
'11.7.21 11:18 AM (210.182.xxx.5)엄한데 안가나요..?노래방, 단란주점, 룸싸롱
기본적으로 본인 성향이고, 분위기(상사, 접대대상요구 등)이라지만..
거참 의심하고 싸우고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4. 울남편
'11.7.21 11:58 AM (203.226.xxx.25)보통은11~12시 귀가, 일주일에 한두번은 외박, 한달에 딱 한 번 있는 회식날은 새벽 3~4시 귀가 아님, 외박ㅠㅠ 할 일이 너무 많아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시간 늦어지면 삼실이나 주로 사우나가서 자요. 잠을 충분히 못자면 너무 힘들어해서 어쩔수가 없네요. 회식때는 대리비나 택시비가 넘 아까워서 못오겠다나? 외박이 이젠 습관이 되어버렸는데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할 지를 모르겠네요..
5. 음...
'11.7.21 2:09 PM (203.233.xxx.130)글읽다가 안타까운 마음에 로긴했어요. 저는 영업사원은 아니지만 회사에 다니다보니 늘 영업부 직원들을 보게되는데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가끔 술먹고 늦은걸로 부인하고 싸운 얘기하면 부인들이 회사에서 남편이 얼마나 쪼임을 당하는지 알면서 저러는걸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돈벌면 힘안든것 없다지만 영업부의 고충은 일반 지원부서와는 급이 달라요. 실적이 숫자로 매일 보고되니까 한시반시도 실적의 쪼임과 압박에서 벗어날수가 없어요. 술, 거의 매일 마시죠. 대게는 일때문에 할수 없이 마시고, 어떤때는 그냥 좋아서도 마십니다. 영업하면서 술을 아예 싫어하면 괴로워서 스트레스 받아 병나요. 피하지 못하면 즐기라고 차라리 적당히 술자리를 좋아해야 그 많은 접대를 버텨낼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로도 마시고, 그냥 개인적으로도 마시고 그렇게 되는겁니다. 댁에서라도 많이 이해해주셨음 좋겠어요. 회사에서도 맨날 욕먹고 쪼임당하는데 집에서까지 힐난당하면 숨쉴곳이 없어져요.
6. 음...
'11.7.21 2:16 PM (203.233.xxx.130)남편이 술을 많이 마셔야 하는 상황은 인정을 하시면서 돌파구를 찾으셔야 할것같아요. 남편 건강 나빠지면 가정이 흔들리니 양배추+토마토+브로컬리 갈은 쥬스같은거 매일 챙겨주시구요, 외박은 절대로 용납하지 마세요. 택시값보다 아무데서나 자는게 훨씬 안좋으니까 잠은 반드시 집에서 자라고 하세요. 이건 물러설수 없습니다. 그리고 술은 마시되 너무 나서서 마시지 말고 적당히 분위기 맞출정도로만 약게 마시라고, 일때문에 술마시다 건강나빠져도 회사는 우리를 보호해주지 않는다고 자주 상기시켜주시구요. 속상하시겠지만 옆에서 잘 도와주시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만드세요. 파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