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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혼자해야 늘지 않을까요??

초보운전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1-07-20 09:27:58
전 아이없는 새댁이에요.
아이가 생기기전에 운전을 배워놔야할듯싶어서
장농면허인 저지만, 운전선생님한테 10시간 연수를 받았어요.
회사를 다니고 차를 매일 갖고 다니는게 아니라 연수도 주말에만 받았고,
사실 10시간 연수에도 ,,제가 좀 둔한건지..감이 오진 않았어요.ㅜㅜ
그래서 연수 후 저희차가지고 일주일에 한번씩 남편이 옆에 타서 연수해주고있어요.
코스는 저희집에서 친정집. 차로 20-30분거리에요.

지금 연수이후에 남편태우고 3번정도 운전 연수했는데
남편이 앞으로도 자기 옆에 꼭 태우고 7번정도 더 연수한다음에 혼자 운전하래요 ;;

남편말로는 직선으로 달리기가 젤 쉽다.
지금은 혼자서도 해보고싶겠지만,
제가 아직 한쪽으로 차선이 너무 치우치기도 하고
신호를 전혀 못봇는듯하고 (비보호 좌회전 이런걸;;)
또 다른사람들과 매일 운전연습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또 길도 모르니  친정가는길을 외우다싶히 연습하고 하면 한결 수월해질꺼다
아직은 절대! 안된다 라고 해요
마음 급하게 먹지 말라고..

남편이 옆에 타면 친절하게 잘 알려주긴 해요.
이런상황에선 이렇게 해야한다.
이럴땐 이렇게 대처해야한다 하구요.
갈때 그렇게 코치해주면
돌아올땐 왠만하면 혼자해보라고 위험상황 빼놓곤 저 혼자 알아서하게 해주긴하는데
전 혼자서 타야 늘꺼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남편은 일단 더 연습후! 하자 이래요.

이러다 평생 안느는게 아닐까요..
IP : 112.221.xxx.2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0 9:33 AM (58.238.xxx.128)

    배부른 고민.....

  • 2. 남편이랑
    '11.7.20 9:37 AM (202.30.xxx.226)

    같이 하세요.
    일단 운전작동? 자체가 몸이 익을때까지는 주변 상황 판단까지는 뇌가 진화하질 못하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다 점점 옆에서 잔소리하던 남편이 조용해서 보면 꾸벅꾸벅 졸고 있을거에요.

  • 3. 제경우
    '11.7.20 9:42 AM (115.178.xxx.253)

    남편이 있으면 안심되서 좋긴 하던데 저는 스스로 의존하는걸 느꼈어요.
    저는 필요에 의해서 빨리 혼자 출퇴근, 외근을 하다보니 금방 늘기는 햇어요.
    남편분 말대로 일단 한길을 익숙하게 다녀보세요.
    어디쯤 신호등 있고, 좌회전, 우회전 위치가 머리에 외워지면 그다음은 주변도 보이게 됩니다.
    남편분이 자상하시네요. 조금더 같이하시고 그다음에 혼자 하세요.

  • 4. 코스코
    '11.7.20 9:42 AM (61.82.xxx.145)

    위에 적어놓으신것들 자세히 읽어보세요
    원글님 같이 운전하는 사람 좀 무서워요
    한쪽으로 차선 치우치기도하고, 신호 전혀 못보고, 길모르고... 그렇다가 사고라도 나면 완전 패닉상태일꺼고...
    처음 배우시는데 남편분이 옆에서 자상하게 잘 가르쳐 주시면 같이 하세요

  • 5. ..
    '11.7.20 9:49 AM (211.253.xxx.235)

    지금 혼자 운전하다가는 큰일나실지도.
    차선 치우치기, 신호 못보고, 길도 모르고... 어쩌라구요.

  • 6.
    '11.7.20 9:50 AM (180.64.xxx.143)

    남편과도 하시고 연수 한번 더 받으시면 좋겠어요 ㅜ.ㅜ
    사실 저는 운전 크게 능숙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하고 다니는데요 .
    가끔 보면 차선도 밟고 (옆차선물고 )가고 신호도 맘대로 턱턱 서버리는 차 ...
    주변흐름과 전혀 맞지 않는 차 보면서 가슴이 내려 앉을때 많아요 .
    본인이 겁난다는 차원을 넘어서 다른차들에게 넘 위험해요 .
    매일매일 연습하시고 가능하다면 연수 한번 더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7.
    '11.7.20 9:59 AM (180.64.xxx.143)

    덧붙여 다시 읽어보니 오랜 장롱면허에 10시간 연수 했다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 연수 더 받으세요 ~~

  • 8. ..
    '11.7.20 10:04 AM (118.218.xxx.254)

    운전할때 오른쪽 허벅지를 도로 중앙에 맞춘다는 기분으로 가시면 한쪽으로 치우치진 않아요
    그리고 도로상황에 따라 흐름에 맞춰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남편분과 이젠 됐다 할 정도로 연수 받으셔야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도 좋아요^^

  • 9. 별사탕
    '11.7.20 10:04 AM (110.15.xxx.248)

    전 아침 지하철 역까지 남편 데려다 주는 걸로 운전 연습했어요
    십분 정도 막히는 길을 남편 코치를 받으면서 가고 돌아올 때는 널널한 길로 오니 덜 위험했구요
    아침 출근길이라 막히니 초보가 겁내는 빠른 속도도 안나와서 오히려 좋았구요

    운전 연습의 최선은 똑같은 길을 반복하는 거라 생각되요
    눈을 감고(?) 운전할 정도로 길을 다 외우는 거지요

    보통 초보자들이 모르는 길 가면 헤매는 게
    도로와 차선을 혼동하는 거지요
    좌회전 해야 되는데 직진차선에서 좌회전 하려면 민폐끼치고.. 본인도 당황하고..
    분명 아는 길인데 차선은 좀 다르거든요...

    아는 길부터 철저히 공략하세요
    남편이 참 자상한 분이군요~~

  • 10. ..
    '11.7.20 10:20 AM (211.44.xxx.50)

    차라리 전문 연수를 좀 더 받으세요.

  • 11. ..
    '11.7.20 11:04 AM (110.15.xxx.153)

    연수를 조금 더 받으시는게 어떨까요....
    아직은 많이 부족해보여요....
    이 상태로 혼자 운전하시는 건 너무 위험한 일입니다.

  • 12. 남편분
    '11.7.20 11:07 AM (211.210.xxx.62)

    말씀이 옳은것 같아요.
    다른건 몰라도 운전은 다른 사람도 같이 위험해지니
    실력이 빨리 늘기를 원하기보다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기를 원해야할 듯 싶어요.
    본인의 실력이 전혀 늘지 않고 오히려 민폐다 싶으면 올스톱하고 걸어다녀야합니다.

  • 13. ..
    '11.7.20 11:17 AM (114.200.xxx.81)

    일단 남편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안정되실 건데요.
    저는 초보 때 운전 못하는 엄마를 태우고 다녔는데 그 심리적 안정감이 컸어요.

    그리고 혼자해야 느는 것은 어떤 돌발 상황에서 자기가 대처해보겠다고 하는 건데..
    솔직히 어떤 돌발 상황도 익숙해지진 않아요.... (복불복인 거에요..)
    갑자기 아이가 차도에 툭 튀어나오는데 오~ 왔구나 하면서 브레이크 미리 여유있게
    못 밟아요. 그럴 땐 진짜 하늘이 도와서 끽 서서 모면하거나 아니면 좀만 빨랐어도
    아이를 치거나..

    제가 아직 한쪽으로 차선이 너무 치우치기도 하고
    신호를 전혀 못봇는듯하고 (비보호 좌회전 이런걸;;)

    이러심.. 혼자 다니시지 마세요...ㅠ..ㅠ

  • 14. **
    '11.7.20 11:39 AM (111.118.xxx.177)

    전문연수를 더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혼자 운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해도
    연수를 더 받아서 운전을 몸에 익히는게 좋을판에......
    쓰신것처럼 차선도 치우치고 신호도 제대로 못보는 상태라면
    혼자 운전하는 거 많이 위험합니다
    운전은 혼자 위험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전문강사에게 10시간 받아도 감이 잘 오지 않는 분이라면
    아마 혼자 운전할때 위급상황 생기면
    완전 패닉상태가 될 듯하네요
    제발 전문연수 더 받으세요
    --운전경력 25년 아줌마씀--

  • 15. ㅇㅇ
    '11.7.20 12:06 PM (58.227.xxx.121)

    연수 더 받으시라는데 저도 한표..
    10시간 연수후에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연수가 부족한거예요.
    그런 와중에 신호도 볼 여유도 없으시면서 혼자 연습하겠다는건 또 무슨 뱃장이신지..
    정말 원글님같은 분이 제일 위험해요.
    제대로 할줄 모르시는데 어떻게 혼자 하려고 하세요?
    그나마 옆에서 봐주고 가르쳐주고 해야 사고가 어느정도라도 예방이되죠.
    그런 상황에서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는 남편 정말 드물어요.
    하지만 남편이 전문 연수 강사 같지는 않겠죠.
    제발 연수 더 받으세요.

  • 16. 연수를
    '11.7.20 1:31 PM (1.251.xxx.120)

    충분하 받으시고 항상 남편 동반하에 충분히 정말 충분히 연습하시고
    혼자 모십시오...

  • 17. ...
    '11.7.20 3:47 PM (58.143.xxx.27)

    차선도 치우치고 신호가 안보이는데 연수를 마치셨어요?
    남편이 문제가 아니라 다시 연수 선생님께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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