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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이쁘다는 소리 vs 본인이 이쁘다는 소리
저희어머니는 절대 아니라 하지만
후자쪽이신듯 합니다...
1. ...
'11.7.15 8:28 PM (121.133.xxx.161)당연히? 딸이 이뿌다는 소리가 듣기 좋지요 ^^;;;;;;;;;;;
2. 저도
'11.7.15 8:30 PM (121.139.xxx.221)아직은 제가 이쁘다고 해줬음 싶네요 ㅎㅎ
3. ㅇㅇ
'11.7.15 8:31 PM (211.237.xxx.51)저번에 이거 물어보신분 있는데
저는 그때 엄마 닮아서 딸도 예쁘구나 라는 소리가 젤 듣기좋다고 ㅋㅋ4. ㅎㅎㅎ
'11.7.15 8:31 PM (118.44.xxx.19)저는 한번도 엄마랑 나가서 예쁘다는 말을 못 들어봐서 ㅋ
저희 엄마는 본인이 이쁘다는 말 듣는데 익숙해 있으십니다.;;;;
그리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딸이 예쁘다는 말을 좋아하던데요?5. d
'11.7.15 8:33 PM (121.130.xxx.42)이쁘다는 말 들으면 기분 좋죠.
딸 이쁘다는 말은 더 좋아요 ^ ^6. d
'11.7.15 8:34 PM (121.130.xxx.42)뭐 사실 엄마 닮아 이쁘다는 말 제일 좋죠 ㅋㅋㅋ
7. .
'11.7.15 8:36 PM (180.229.xxx.46)딸이 엄마 닮아서 참 이쁘게 생겼네.... ㅎㅎㅎ 이게 젤 좋은것 같아요..
이런말 들으면 나도 으쓱.. 엄마도 으쓱 했던 기억이....8. ..
'11.7.15 8:37 PM (125.137.xxx.251)전...
어머나.....아들내미 너무 이쁘게생겼다...배우해도 되겠어요....
근데 아빠닮았나봐요...;;;;;;;;;;;;;;;;
흑...좌절입니다..ㅠ.ㅠ9. ㅎㅎㅎㅎ
'11.7.15 8:43 PM (124.195.xxx.67)딸이 정말 이쁘네요
-->맞아, 내 생각에도 그런 거 같아
정말 이쁘시네요
-->심~드렁10. 저는
'11.7.15 8:51 PM (124.48.xxx.211)어머 이뻐라,,,울 딸보고
엄마도 미인이고 세련되고...
이런 소리 들었던지라,,,,
속으로 마구마구 좋았어요...
그래도 자식이 이쁘다면 더 좋을거 같아요...
나보다 이쁘다면 얼마나 이쁘면 그럴까 싶잖아요=3=3=3=311. 딸 있는 언니
'11.7.15 9:02 PM (121.132.xxx.98)보니까 다 그렇진 않겠지만
자기 딸 예쁘다는 소리 더 좋아해요.
언니 중 한명은 솔직히 객관적으로 언니가 조카보다 더 예뻐요.
주위에서 조카 예쁘다는 소리보다 언니 예쁘다는 소리만 하니까
조카가 왜 자긴 엄마 많이 안 닮고 아빠 많이 닮아서 안 예쁘게 낳았냐고 원망하는데
언니는
자기 예쁘다는 소리보다 딸 예쁘다는 소리가 그렇게 듣기 좋다고 하더군요.12. 그거이..
'11.7.15 9:05 PM (114.200.xxx.81)참.. 저는 두 가지 케이스를 모두 봤는데요,
여자 후배가 잘생긴 남자하고 결혼했어요. (미남은 여자의 외모 안보던데요....)
그런데 다행히 딸네미가 이쁘게 태어났어요. (다들 아빠 닮아서 다행이라고..)
그래서 이 여자후배도 딸 데리고 어딜 가면 사람들이 처음에는 다 딸만 보고
환호성(?)을 지른대요, 어떻게 이렇게 이쁘냐고. 그런 다음에 옆에 있는 아줌마(?)가
눈에 들어오는데... 엄마인 듯한 분위기여서 좀 갸웃갸웃해 한다며...
반대로 엄마는 무지 이쁜데 딸네미가 영 아닌 경우도 봤어요. 아직 어린애니까 더 나아지겠지만..
예전에 동네 목욕탕에서 어떤 아가씨가 저한테 여기 자리 있냐 어쩌냐 묻는 거에요.
없다고 하면서 슬쩍 보니 얼굴도 자연미인인 거 같은데 너무 이쁘고
(당시에는 지금처럼 의느님이 실력발휘하시기 전.._)
몸매도 야리야리하고 약간 키는 작은 편..
그런데 제가 자리 없다고 하니까 이 아가씨가 "아가~ 이리와~"하면서
좀 뒤에 있던 너댓살짜리 아이를 부르는데, 아기 다루는 품이 자기 아이였어요.
그런데..그 너댓살짜리 여아는 엄마와 닮은 데가 하나도 없고
심지어.. 엄마보다 그 꼬마 아이 머리가 더 크더라는...
(저만 그렇게 느낀 거 아니고, 당일 목욕탕에 따로 간 친구도 있었는데
나중에 탕에서 나와서 너도 왔냐 하면서 수다떨다가 그 아가씨와 아이 이야기를 하니
그 친구가 한 말이에요. - 제가 엄마는 눈에 확띄는 미인인데 아이는 평균보다 못났더라 했더니
"너댓살짜리 애 얼굴이 엄마 얼굴보다 크더라"하면서.13. 레몬이
'11.7.15 9:11 PM (112.151.xxx.74)엄마가 못생긴 경우는 딸만 이쁘단 소리 기분좋아하지않던데요.
저는 얼굴은 아니고,키 작은 컴플렉스가 있거든요.
지금은 늘씬한 딸이 너무 좋은데,직접적으로 누군가가 나랑 비교하면서 "어구,딸은 늘씬하네.."
하면 기분 나쁠것 같네요.14. dd
'11.7.15 9:45 PM (221.163.xxx.246)딸이 이쁘단 소리가 좋아요. ㅎㅎㅎ
15. ..
'11.7.15 9:52 PM (175.112.xxx.147)저는 진짜 눈만 이쁩니다. 쌍꺼플 짙은 큰 눈 ..코는 낮고 ...그런데 어디가면 예쁘다 해요~ 특히 남자들이..
근데 울딸 낮은 제 코에다 아빠눈 닮아 홑겹에 눈 심하게 작아요. 같이 다닐때마다 저보고 예쁘다 하면서 딸아이에겐 아무말 안하니....저도 그렇고 아이도 너무 싫더라고요.
엄마 입장에선 당연히 딸 이쁘다는소리가 듣기 좋죠. 바꿀수 있으면 제 눈도 딸 주고 싶어요. 어디가면 엄마는 쌍꺼플 수술하셨나보다 하니..딸이 더 스트레스 받아해요..16. 당근
'11.7.15 9:52 PM (175.195.xxx.19)전 딸이 이쁘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딸이 아주 이쁜 건 아닌데 사람들이 같이 있을 때 아이 귀엽다고하면 기쁘더군요 ^^ 저희 엄마도 사람들이 저더러 예쁘다고 하면 무지 좋아하시고 했던 기억이 나요 그런게 엄마 마음인가 스스로 생각해보게 될때도 있더라구요
17. 그리고..
'11.7.15 10:03 PM (114.200.xxx.81)제 경우 어렸을 때부터 엄마는 눈에 띄는 미인이셨습니다.
지금 엄마 나이가 73세이신데 저 국민학교 다닐 때 수업 참관날
바바리 코트에 스카프 매고 오신 우리 엄마는 진짜 세련 그 자체..
(엄마 키가 166에 당시 50킬로 겨우 넘으심)
그래서 어딜 가도 "엄마 참 미인이시다"라는 소리밖에 못들었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엄청 속상했죠. 그리고 왜 남자형제들은 엄마 닮아서
피부도 희고 코도 오똑하고 잘생겼는데 왜 나는 아빨 닮았나 분노했어요.
(게다가 아부지는 가부장적이라 딸네미는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실 정도..)
그런데... 이게 대학교 가면서 좀씩 얼굴에 변화가 오네요.
제 얼굴에 엄마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 겁니다. (신에게 감사를..)
대학교 4학년이 되니까 누가 봐도 모녀..
그렇다고 해도 그 뒤로도 변한 건 없어요.
처녀 시절에도 옷 사러 가면 매장에서 항상 엄마 칭찬 먼저.. 다만 변한 점있다면
"엄마 닮아서 딸도 이쁘네요"라는 말을 몇번 듣게 되었다는 거..
(엄마가 칠순 넘은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어쩜 이리 고우시냐고 - 얼굴에 검버섯이 하나도 없으시거든요 - 하고
그 뒤에 모녀가 아주 닮았다고 하는데 .. 이젠 저한테는 이쁘다 소리 안하네요.
닮았다고만 하고... ㅠ.ㅠ)18. 당연히
'11.7.15 11:48 PM (118.44.xxx.81)딸이 예쁘다는 소리가 좋지요.
엄마가 미인이라 소리 간혹 듣는다면 더더욱..
엄마에게 미인이세요 라고 칭찬 한후
딸은 아빠 닮았나보다 하면 딸이 예쁘지 않단 얘기 잖아요..ㅠ.ㅠ19. 이건 뭐.
'11.7.16 1:17 AM (119.237.xxx.120)딸한테 "누구 닮아 이렇게 이쁘냐.."고 할 때
내가 옆에 있는데.. ㅠ.ㅜ20. ..
'11.7.16 10:41 AM (110.14.xxx.164)어릴땐 내가 , 20 대 이후엔 딸이
21. ...
'11.7.16 10:52 AM (222.233.xxx.161)고등학생인 딸들이 더 이쁘다고 하면 당연히 기분더좋을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