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제빵기로 식빵 만들었는데 넘 맛없어요 ㅠㅠ

[브레드]

빵 너무 좋아하는데 끊을수는 없고 그나마 만들어먹는게 건강에 좋을꺼 같아서 제빵기 샀어요

제품 매뉴얼에 있는데로 개량해서 돌린 것 밖에 없는데

꺼내면 식빵이 일단 키가 매우 작고요... 빵틀(?)의 반도 안되요.

찐득하달까, 떡 같은 빵이 나와요.

걍 손으로 뜯어먹고는 있는데, 이것은 빵도 아니고 떡도 아니고.

제가 뭘 잘못 한걸까요? 아님 이래서 다들 오븐으로 구우시는 건가요?

(오븐은 없어요 ㅠ)

[음ㅂ]

뭔가 잘못된듯요... 저 오성으로 잘해먹는데요..금방하면 얼마나 맛난데용.. 이스트가 뭔가 잘못된게 아닐까요..키가 작다시는것 보니..

[포도씨기름이나]

버터를 넣고 설탕도 약간 더 넣고 하면 휠씬 낫더라구요.
저도 첨에 너무 맛없어서 실망했었는데..지금은 바로 먹으면 닭고기같이
찢어지기도 하고 나름 괜찮아요,참 종료시간에서 한 10분 정도 일찍 코드빼서 끝내고요.

[쓸개코]

발효가 덜된거 아닐까요?

[구절초]

아마 우유나 물의 양을 너무 작에 하신듯..우린 처음에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데요..

[브레드]

아 역시 제가 뭔가를 잘못했나보네요. 이스트가 약간 물에 닿아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근데 발효 정도는 어떻게 알수 있죠? 제가 조절할 수 있나요? 식빵코스 띡 눌러놓고 끝날때까지 안건드리거든요-,.-

[.]

저는 오뚜기 드라이이스트 쓰는데 온수에 녹여서 15분 정도 두었다가 재료에 넣습니다
혹시 우유가 너무 차가왔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전에 냉동 이스트 오래된 거 썼을 때 안 부풀었던 기억이 있기도 합니다...

[일단]

계량 제대로 했는지 확인해 보시고요..
이스트가 물에 닿는건 전혀 상관 없어요. 소금에 닿는게 문제지.

[거의]

발효가 안됐네요. 뚜껑에 닿을정도로 부풀어 올라야되요.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쓰시고. 액체류도 좀 따뜻하게 해서 넣으시고 재료넣는 순서도 중요해요.
저는 물 혹은 우유랑 버터를 먼저 넣고 그 다음 밀가루 가운데 화산분화구처럼 파서 설탕 넣고 이스트 넣구요, 소금은 완전 벽쪽으로 붙여서 졸졸졸 부어놔요.

[브레드]

소금이요? 앗 그렇군요! 역시 82^^ 물 양도 확인해야겠어요~

[그게]

발효가 잘 안된것 같아요
어떤 이스트를 쓰시는지요?....베이킹재료 파는 사이트에 가면 수입품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팔거든요. 그 드라이이스트 사용해보세요.
설명서에 나온대로 재료를 쓰면 거의 정확하게 맛있는 빵이 만들어 집니다.
이스트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넣는 순서는 별로 상관없이 잘 되는 것 같은데
먼저 물을 넣구 그다음 밀가루 넣고 나머지 재료들 정확히 계량해서 넣으면 됩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아주 발효가 잘 되기 땜에 물을 전혀 데울 필요없구요
오히려 물이 너무 뜨거우면 효모가 다 죽을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