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신분들 한번 봐주세요~(업체간의 문제)

[업체]

저희회사가 몇년전에 ㅁ군에서 발주한 공사를 했어요. (공사 및 납품)

근데 그 ㅁ군에 감사가 나온다며 그때 실행했던 자료를 요구합니다. 내역서 및 실행금액 단가 등등...

그 담당 공무원(이라고 쓰고 새..ㄱㄱ ㅣ 라고 쓰고싶네요)이 고자세로 요구합니다..

가령 예를들면.. 무슨무슨 자료가 필요한가봐요. 이리 말합니다. ㅇㅇ자료 0시까지 보내주세요(1~2시간뒤)

무슨자료인지 자세히 얘기도 안해줍니다.. 몇번 울 직원분하고 싸웠구요 ㅡㅡ;;

계약상 우리가 순순히 그들 원하는대로 자료를 줘야하는건가요?

아님 그들 일하는거에 우린 업무협조를 해주는건가요?

어제 울 직원분한테.. 전화기로 머리통을 부순다느니... 주둥이를 꼬맨다느니..막말하고 막 그럽니다....ㅡㅡ;

사과는 받았지만 그 공무원..좀 ㅅㅅ ㅏ 가지 없는듯해요...ㅡㅡ;

[ㅋㅋ]

공무원이든 은행원이든
자기가 하는 일 자체를 잘 모르는 사람들(그러니까 자기도 무슨 서류가 필요한지를 모르는거죠)
되게 많아요.

그러니 물어도 가르쳐주지도 않고(알려줄수가 없죠. 지도 모르니) 그래서 해가면 해갈때마다 서류가 점점 늘어나지요.

협조를 해주는게 맞는것 같은데....요새 공무원이 정말 그런말도 하나요?

[업체]

오해하실까봐... 공무원 새끼라고 했던건.. 공무원전체를 지칭하는게 아니구요..^^ 그놈 한놈만 지칭하는거에요..
전에 회사에 실사 나왔었는데.. 앞에서 갈켜준거 옆에가서 또 물어보고.. 하나하나 입으로 떠 넣어줘야 했던...ㅠ.ㅠ
지금 그거때문에 세금계산서 짜맞추느라 머리아파 죽겠어요..ㅠ.ㅠ

[업체]

아..........
방금 그 건 담당했던 울 직원이... 맹장염으로 입원했다고 전화왔어요.. ;ㅁ;
내가..다..해야.......되..................나.......................................꺅 ㅠ.ㅠ

[막말로]

그 업체가(원글님 회사겠죠)
군청 공사 후 부도나고 없어져버렸을 수도 있는데,
서류는 군에서 다 챙기고 있었어야 하는 것 같은데요?

차후에도 계속 공사수주를 해야 하는 갑을관계라는게
좀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