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식도염이라는데 어떤 음식을 해줘야 할까요?

식도염 조회수 : 622
작성일 : 2011-07-11 01:23:19

평소에 밥을 먹으면 계속 트름나고 가스차는것 같아 병원가서 검사해보니 식도염이라고 진단이 나왔다는데
제가 집에서 음식을 어떤걸 해줘야 할까요?

요즘 아침을 못해줬는데 쫌 미안하네요..^^
술,담배 가급적 하지말고 소식하라는 정도로 얘기했다는데 하루아침에 술,담배 끊을수도 없고
식도염에는 어떤 음식이 좋은가요?

IP : 125.139.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1 1:45 AM (119.207.xxx.170)

    음식도 중요한데 음식먹는 순서도 중요하다고 해요.
    식사할때 채소나 단백질을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나중에 먹는게 좋고 잘 아시겠지만 식전후에 물은 가급적 피하고..공복에 커피 피하고,우유도 도리어 공복에 좋지 않데요.

  • 2. 잘해보자
    '11.7.11 3:16 AM (118.41.xxx.226)

    소화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이 좋지 않을까요?
    부추 같은건 소화가 잘 안된답니다.. 커피, 우유는 위산과다를 일으켜 위산을 역류시킨대요..
    혹, 역류성 식도염이면 주무실때 상체를 15도 정도 세우고 주무시면 좋은걸로 알아요..
    약 잘 챙겨드시게 하고 빠른 회복 바랍니다..

  • 3. 식사
    '11.7.11 3:26 AM (90.46.xxx.58)

    저도 식도염과 위염이 자주 재발하는데요.
    물과 밥을 같이 먹는 습관이랑 (식후 바로 커피나 물 드시지 말고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기다렸다 드세요) 밥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이 제일 안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자극적인 양념이나 음료수도 안 드셔야지요.
    저는 특히 아침을 조심해요. 아침을 조금만 많이 먹어도 속이 안 좋고...그래서 아침은 밥과 양념 거의 안 한 나물류만 먹어요. 점심은 원하는 것 먹고 저녁도 가급적 소화 잘 되는 것으로..
    한참 안 좋을 때 전 아침에 양배추랑 생감자즙 내서 마셨어요. 한 2주 마시니까 좋더라구요. 비위 약하지 않으시면 추천해요.

  • 4. ,,,
    '11.7.11 9:52 AM (124.5.xxx.88)

    역류성 식도염 경험자로서 말씀 드리자면..
    이 병에는 단순한 물리가 적용됩니다.즉,물은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따라서 주무실 때에는 상체를 높게 해 주셔야 합니다. 침대가 조절될 수 있는 것이면
    더 좋고요. 아니면 침대 머리쪽 다리에 벽돌을 괴어서 윗 부분을 높여 주던지 해야 되고
    반듯이 누워 자지 마시고 옆으로 누워 주무셔야 어깨 높이 때문에 상체가 높아져 역류를
    억제합니다. 그렇지 않고 편평한 침대에 반듯이 누워 자면 잘 때에 역류가 심하게 일어나서
    아침에는 가슴(식도)가 엄청 아프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오래 되면 후두인지 인후인지 전문용어는 모르지만 역류한 위산에 상해서
    목에서 피도 나옵니다.
    그런데 아산병원에 갔다가 역류성 식도염 전문의사라는 사람의 말도 안되는 몰상식한 싸가지
    행동 때문에 병원 가는 것을 그만두고 양배추를 요구르트에 갈아서 몇달간 아침 저녁으로
    마셨더니 같이 있던 위염도 거의 사라지고 역류성 식도염도 거의 못 느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하여튼 양배추는 무지 좋은 것 같아요.이렇게 양배추를 요구르트에 갈아 마시면(물에 갈으면
    도저히 못 먹겠어서) 변비도 전혀 걱정이 없어요. 그리고 TV에서 선전하는 개비스콘도
    많이 마셔 봤었는데 거의 효과가 없어요. 저녁 식사는 되도록 빨리 소량으로 부드러운 것으로(너무 매웁고 짭고 신 것은 삼가고) 드시고 저녁 식사 후에 야식은 절대 금물입니다.
    왜냐하면 저녁 식사후 취침할 때까지 적어도 4 시간을 넘겨야 위산 역류가 안되는데 야식을
    먹게 되면 취침시까지 음식물이 다 안 내려가 어김없이 위산 역류가 일어 납니다.
    저는 약을 안 먹고 있지만 좋은 의사를 찾아 약을 같이 드시면 훨씬 빨리 낫겠지요.

  • 5. 원글이
    '11.7.11 3:14 PM (183.109.xxx.150)

    감사합니다..^^ 양배추에 요구르트 갈아줘야겠어요..^^
    역시 82님들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347 다른 사람이랑 밥 먹으면서 이어폰 끼고 밥 먹는 거 실례지요? 11 ... 2011/06/19 1,518
661346 닌텐도 티티칩 알포칩이 뭔가요? 6 ㅇ_ㅇ 2011/06/19 2,314
661345 딸낳는 비법 13 .. 2011/06/19 1,519
661344 브라질에 가면 사와야 하는 것은? 4 분홍맘 2011/06/19 753
661343 냄비나 후라이팬 접시 그릇들 어디다 버려야하죠?재활용? 3 궁금해요 2011/06/19 960
661342 코스트코양평점에 남자 허리벨트 있나요? 1 멤버 2011/06/19 174
661341 핸드폰에 단축키 눌러서 119나오게 하는 방법아시면............... 1 119 2011/06/19 413
661340 [원전]도쿄, 5명중 4명이 원전 단계적 폐지 찬성 10 참맛 2011/06/19 539
661339 사과 깍을 때 어떻게 깍나요? 안 주물럭거리고.. 15 먹는거 2011/06/19 1,487
661338 당췌 장마는 언제쯤???(논이 타 들어가요ㅠㅠㅠㅠ 2 ,, 2011/06/19 609
661337 뭘해도 기분이 허무한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2 .. 2011/06/19 544
661336 느타리 버섯과 목이버섯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 4 버섯소녀 2011/06/19 783
661335 매트 빨래 어찌해야 빨리 마르나요? 2 난감 2011/06/19 419
661334 개인 방사능 측정치에 대해 대전표준연구원에게 물었습니다 30 ㄱㄴ 2011/06/19 2,301
661333 스피루리나 원전사고이전 제조한거 구입처 아세요? 스피루리나 2011/06/19 186
661332 '있는 그대로의 널 좋아해주는 상대를 만나라?' 헛소립니다. 20 소똥같은 소.. 2011/06/19 2,920
661331 술취한 남편을 전철역에서 데려왔어요. 3 남편이 귀여.. 2011/06/19 998
661330 방사능님 봐주세요. 4 . 2011/06/19 438
661329 日원전 2호기 문열면 방사능 17억 베크렐 방출 1 . 2011/06/19 677
661328 여판사 지방의대 레지던트 중매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이건 어떤가요 10 ... 2011/06/19 1,824
661327 더말 에센스 마스크 어때요???? 2 지니 2011/06/19 220
661326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보신 분 어때요? 6 .. 2011/06/19 1,230
661325 전... 그냥 보통때 처럼 생활합니다... 22 방사능 2011/06/19 2,919
661324 증인회.....가 뭔가요? 6 1Q84읽으.. 2011/06/19 712
661323 파이어플라이(firefly)라는 음료 아시는분 계신가요? 3 음료 2011/06/19 354
661322 식사모임에 닌텐도 13 게임 2011/06/19 1,399
661321 메베...고민중.. 2 서울댁 2011/06/19 327
661320 제 증상 좀 봐주세요 너무 가려워요 6 가려움증 2011/06/19 824
661319 아이허브..결제가 안 되네요.. 1 쇼퍼홀릭 2011/06/19 211
661318 저희 커플도 ㅅㅅ리스가 될 확율이 높을까요?? 3 고민 2011/06/19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