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내 새끼는 이쁠까요?
작성일 : 2011-07-11 01:11:41
1076172
4살 둘째가 호박죽이 드시고 싶다하셔서
죽 끊이니라 맥주마시며 시간보내는데
아이들 자는 모습 보니 정말 이쁘네요
술 마시고 보니 더 이뻐요
입냄새 안 감은 머리냄새까지 이쁜건 자식밖에없을꺼에요
화딱지 날때는 패고싶고
운전중에 땡깡부릴때는 차세워서 내려놓고
집에 가고 싶을때도 있지만
주관적으로 봤을때
제 딸들이 세상에서 제일이쁜것 같아요
죽 다 익음 둘째 꼭 끌어안고 자야겠어요
행복하네요^^
IP : 61.43.xxx.2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11 1:14 AM
(211.234.xxx.57)
공감
2. ..
'11.7.11 1:14 AM
(210.121.xxx.149)
ㅋㅋ 행복하세요..
정말 미울 땐 진짜 밉다가도 막 울 땐 또 그 모습이 예쁘기도 해요..
저번에 아이가 속상해서 우는데 귀여워서 웃음 참느라 힘들었어요..
자긴 속상해서 우는데 엄마가 웃으면 얼마나 배신감 느끼겠어요~
3. ...
'11.7.11 1:27 AM
(112.170.xxx.181)
-ㅜ
6살 아들 키우는데...
윗님 글에 가슴이 철렁해요
님은 웃으시는데 전 왜 마음이 아프죠
저에게도 그런 날이 오겠죠... 쏜살같이...
어린 아들 한번이라도 더 안고 자야겟어요
4. ...
'11.7.11 1:29 AM
(112.170.xxx.181)
그런데 귀엽긴 귀엽겟어요;;; ㅎㅎㅎ 웃음도 나고...;;;
5. ㅎㅎㅎ
'11.7.11 1:46 AM
(211.209.xxx.109)
아이고 섹시화보 님 ㅋㅋㅋㅋㅋ 아이가 몇살인가요 ?
이 야밤에 막 웃네요ㅋㅋㅋㅋㅋㅋ
6. 맞아요^^
'11.7.11 6:37 AM
(218.158.xxx.163)
중3짜리 다큰 아들놈도,,조금만 이쁜짓해도
뽀뽀하고 볼태기 부비부비하고 싶은데
아들이 거부하네요~
7. ..
'11.7.11 7:23 AM
(125.177.xxx.5)
영원히 그 시절이 계속 될 줄 알았죠.
어릴 때 충분히 원없이 즐기십시요.
그 이쁜 놈들이 가까이 가려면 거부합니다.
엄마를 변태보듯이..
8. ㅋㅋ
'11.7.11 10:20 AM
(57.73.xxx.180)
말 안들으면 혼내줘야 하는데..
정말 너무 너무 이뻐서 혼은 못내겠다는 말..저에게 해당 될 줄 몰랐어요..
늦둥이 둘째 녀석..
정말 이뻐 미칠 지경이네요..ㅋㅋ
누나인 큰애도 완전 엄마마음 빙의되어서
제가 혼을 좀 낼라치면..옆에서..
"엄마는 저 구여운 녀석을 혼내고 싶어???"하면서
지 동생 꼭~ 끌어안고 휙~가버리네요..
누나의 완벽 보호아래(?) 떼쟁이 애교쟁이..녀석이랍니다..
정말 내 새끼들은 어쩜 이렇게 이쁜지..
정말 다른 누군가를 이렇게까지 사랑할수 있을지 예전엔 상상도 못해봤어요..
목숨을 다 내줘도..아니 그보다 더한걸 줘도 아깝지 않을 것 같아요...그죠?..
9. ㅋ
'11.7.11 2:09 PM
(112.186.xxx.35)
와우 저도 정말 적극 동감합니다!
부석부석한, 작고 부은 눈 툭 튀어나온 이마 납작한 코, 제 아들이 바로 미남의 정석이란걸 알게 해줬어요 ㅋㅋㅋ
침도 깨끗하고 입냄새도 사랑스럽고 머리냄새도 향긋하고 응가냄새도 하나도 안더럽고
제가 꼭 귀신에 홀린것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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