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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이 너무 너무 너무.... 하기 싫을때....

집안일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1-07-10 23:10:47
어떻게 하세요?
전업이 맞지 않는건지....
직장다닐땐 2시까지 집에 일할거리가져와 하고
다음날 6시에 출근하면서도 쌩쌩했꺼든요

주부의 일이란게.... 다들 하시는 말씀대로
정말 해도 티도 안나고 .. 해도 본전...알아주는 사람하나 없고
만날 다람쥐 쳇바퀴같아요 ㅠㅠ... 내 자신이 벌레같다고 생각하기까지 했어요
우울증 약먹고 있구요....

간혹가다 한번씩 일을 손에서 탁 놔버릴때가 있어요....
설거지정도만 해서 겨우 먹고 살고 하다가... 며칠이라도 지나 기운나면 또
본궤도로 돌아오곤 햇는데....

이번엔 오래 가네요 ㅠㅠ
중증이에요..... 사흘간 설거지 안하고 쌓아두다가
제부 출장간사이 동생네가서 자고 왔더니...
곰팡이 피고.. 집안에 쓰레기 냄새나고.....
그게 어제였는데.... 겨우 쓰레기랑 설거지만 하고
집안은 발디딜 틈없이 끈쩍끈적... 그대로네요.....
그리고 오늘은 친정가서 놀다오고.... 집에 있기 싫어서 도망다녀요...

정말 엄두가 안나요....
집안일이 너무 싫고.... 죽여도 죽여도  살아나서 나를 괴롭히는
괴물같아요....
참고로... 저희 집 오면 사람들이 결벽증이라고 할때도 있었어요... 삼년전까지 ...
IP : 14.33.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1.7.10 11:15 PM (124.54.xxx.18)

    해도 해도 표 절대 안 나고, 안 하면 표 금방 나는게 집안일..
    오늘 하루 종일 허리 뽀사지는 줄 알았어요.장마 기간 동안 오늘 하루 해 반짝 나서
    새벽부터 빨래 삶고 씽크대 다 뒤져 닦고 아이들 장난감 닦고 책 버릴 꺼 정리하고
    화장실 청소하고..
    그 와중에 남편이 집 청소는 다 해주고 바닥도 스팀 밀어줬는데도 힘드네요.

    맨날 끙끙 앓으니 남편이 매번 고민 해보래요.이게 꼭 해야되는 건지 안 해도 되는건지
    두번만 생각해보고 하지 말랍니다.

    근데 안 하면 그때야 좋지만 나중에 일이 두배 세배로 더 커지니
    그게 더 스트레스예요.
    오늘이야 진짜 1년에 몇 번 있을까 만한 집안 뒤집기 날이지만 평소엔 매일 하는 설거지,청소는
    미루지 않고 제때 꼭 합니다.안 하면 더 스트레스...........

  • 2. ^^
    '11.7.10 11:15 PM (119.198.xxx.230)

    미투~~~이해 백만번

  • 3. 도우미
    '11.7.10 11:17 PM (116.122.xxx.191)

    저는 그래서 인생 최대의 목표가 이담에 입주도우미 들이고 집안일 손놓기에요. 그날을 위해 열심히 벌어야죠. ㅎㅎ

  • 4. ..
    '11.7.10 11:17 PM (112.148.xxx.223)

    뭔가 즐거운 일을 하나 찾으시면 좋겠어요.
    소모적인 것 말고 뭔가 재미있는 배움거리를 찾으면 신경이 분산되서 집안일 하기가 더 나아요
    맥이 풀려서 집안 일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뭔가를 하시던 분이라니까...

  • 5. ㅠㅠ
    '11.7.10 11:23 PM (116.37.xxx.46)

    힘내세요 ㅠㅠ
    뭔가 배워보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전업인데 운동하려구요

  • 6. 희망통신
    '11.7.11 12:14 AM (121.144.xxx.117)

    죽여도죽여도 살아나는 괴물 ㅋㅋㅋㅋㅋㅋㅋㅋ
    표현이 진짜 죽이네요..

    집에 에어콘이 없어서 더 일하기 싫은것 같아요....
    진짜 집안일은 끝이 없죠 ....
    차리리 원시시대동굴에서 살고싶어요..

  • 7. 맞아맞아
    '11.7.11 1:43 AM (112.154.xxx.52)

    저도 오늘 주말이라 좀 치우려고 했는데 몸이 너무 힘드네요...
    주방 한참 치우다 끝없이 늘어진 거실 빨래 행렬에 한숨이 푹....
    이불 빨래 한창 했는데 비오기 시작해서 마르긴 했어도 축축하니 비 그칠때까지 있다가
    해 뜨거울때 말렸다 장에 넣으려고 하다 보니 거실 소파에 이불 한가득
    신랑은 속도 모르고
    바닥에 굴러다니며 신문보고 아무곳에나 펼쳐두고 오징어 씹다 테이블에 놓고
    음료수 마시고 또 바닥에 놓고
    애도 아니구
    저녁먹구 나니 아까 헀던 설겆이 또해야 되고
    음식물 찌꺼기 내일 일어나자 마자 버려야 겠다 생각하니 끔찍하구
    창문 열어 놓으니 바닥 꺼끌해져서 내일 아침에 대청소 해야 겠다
    생각하니 또 우울하구 휴

  • 8. .
    '11.7.11 1:52 AM (121.131.xxx.96)

    아이가 좀 크면 청소도 빨래도 자주 안해도 되고 여러 가지로 편해지겠지만
    대신에 그만큼 늙어 있겠지요? ㅎㅎ
    아직 젊고 힘이 있으니 감사하다! 생각하시면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저는 일하기 싫을 때면
    1.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깨끗한 집을 선물함)
    2. 오늘 저녁의 내가 내일 아침의 내게 주는 선물 (내일 아침의 여유를 선물함)
    이러면서 이겨내곤 한답니다.

  • 9. 저도
    '11.7.11 11:11 AM (119.206.xxx.115)

    맞벌이할땐 오히려 쌩쌩하고 집안도 반짝 반짝
    전업된다음 청소가 젤로 싫어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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