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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사진 꼭 찍어야 할까요?

아기 조회수 : 635
작성일 : 2011-07-10 09:04:35
안녕하세요.

백일 갓 넘은 아가와 아빠가 콜콜 자는 평화로운 주말 아침이네요.

아기 백일사진... 돌이랑 백일이랑 패키지로 해서 보통 90~150 정도 하고

싼 곳은 50까지 찾아봤는데.. 그곳은 포토샵을 너무 심하게 해놔서 맘에 안드네요

요즘 아기 사진 왜 이렇게 비싼가요? 원래 이랬나요??

게다가 두세시간 걸려 비싼 돈 내고 찍은 사진들이 다 그게 그거같구..


이런 사진을 그렇게 큰 돈을 내고 찍는 건 너무나 낭비인 것 같은데..

남편도 같은 생각이고요. 차라리 그 돈을 보태서 좋은 dslr을 사자는 게 남편 의견인데요.

양가 부모님들은 애기 백일사진도 안찍냐는 눈치를 살짝 주시네요..ㅎㅎ


어저께 다른 분께 여쭤봤더니 백일사진 없는 애기가 어딨냐며 돈생각하지말고

이쁠 때 찍어두라고 하시는데.. 나중엔 찍고 싶어도 못 찍는다며..

안 찍으면 후회할까요?


정말로 돈생각할 문제가 아닌 건지.... 선배 어머님들 조언 좀 주셔요..^^






IP : 180.66.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js
    '11.7.10 9:10 AM (123.229.xxx.190)

    100일 사진 한장만 찍을려고요

  • 2. ,
    '11.7.10 9:54 AM (58.79.xxx.4)

    전 안 찍고 제가 자주 찍어주려 합니다. 자연스러운 사진이 좋아서요.
    돌 다가오는데 돌사진도 아마 안 찍을 것 같습니다. 그날 모습만 찍고요.

  • 3. 추억만이
    '11.7.10 10:08 AM (121.140.xxx.174)

    저희는 돌잔치도 안할건데요 뭘 ^^:

  • 4. .
    '11.7.10 10:31 AM (221.140.xxx.150)

    저도 요즘 성장앨범, 백일사진, 돌사진, 백일잔치, 돌잔치...
    모두 너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거라는 느낌이 들어요.

    남는 건 사진 뿐이라고들 하지만,
    요즘은 집집마다 디카로 매일 아기 일상 생활 사진 찍어주는데
    굳이 사진에 너무 돈 들일 필요 없는 듯 해요.

    그리고 백일 무렵에 스튜디오 가서 사진 찍는 거
    아기 컨디션이 좋으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으면 너무 고생하는 경우도 많구요.

    저희는 그냥 꽃 화사하게 피어있는 공원 놀러 가서 저랑 남편이랑 아기랑 셋이
    이런저런 재미있는 사진 찍는 걸로 백일 사진 대신 했어요.

    돌잔치도 부르는 사람, 오는 사람 서로 부담되는 거라 패쓰하고
    돌 기념으로 동네 사진관 가서 12만원 주고 가족 사진 찍고
    그냥 저희 가족 셋이 2박 3일로 조촐히 돌기념 여행 다녀 왔답니다.

    어른들은 뭐라고 하시지만, 저희 부부는 아직도 후회안해요.

  • 5. 나중에 후회
    '11.7.10 11:27 AM (219.241.xxx.146)

    통과의례잖아요. 부모에게 의미있는 것 보다는 자식에게 의미있는...우리는 너를 아주 귀하게 예쁘게 키웟다는 증표가 돌 것 같아요. 너무 비씨면 동네 사진관에 가서 찍더라도 꼭 찍어주세요. 가난한 우리세대 사진 없는 게 당연하지만 백일 사진, 돌 사진, 심지어 졸업식 사진도 없는 것이 마흔이 넘은 지금도 약간 아쉬움이 남는 아줌마입니다.

  • 6. 셀프2
    '11.7.10 1:45 PM (125.182.xxx.132)

    저 위에 분처럼 저도 셀프 추천해요.
    큰 아이는 집에 있는 소품(포인트벽지, 바구니 등) 활용해서 찍었구요
    둘째는 셀프스튜디오가 생겨서 그곳 이용했어요.
    그리고 둘다 저도 아이모리에서 앨범 만들었구요.
    지금도 앨범보면 사진관에서 만든거랑 완전 똑같아요.
    셀프스튜디오 이용금액에 앨범 만들고 10만원정도에 다 해결했어요

  • 7. ***
    '11.7.10 2:24 PM (114.201.xxx.55)

    100일 때가 제일 이쁜데 찍는게 낫죠..
    액자 1~2개로 저렴하게 하는 방법도 있어요.. 우리 애기 백일때 집에 근심이 많아 도저히 찍을 상황이 아니었지만 후회할것 같아서 억지로 찍었는데 앨범 들춰보면 세상 근심없이 아이가 참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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