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들 말 한마디에 너무 상처받는 아이...엄마가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힘들어요... 조회수 : 573
작성일 : 2011-07-09 00:02:24
8살 남아인데요...친구들의 말 한마디에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요..
이를테면...넌 이것도 못해? 바보...넌 할줄 모르잖아....등..저희 생각에 암것도 아닌 말인데..
아이는 넘 힘들어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친구들과 몇명이 모여서 노는데...첨하는 운동이라 서툴어서 친구들이 그것도 못하냐,,고 하자...울어버리네요...
물론 제가 있으니 우는 것이 겠죠..자기들이 있을때는 울지는 않겠지만요..

요며칠 속상해 하길래 물어봤더니..반친구가 놀린다고...그래서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잘 해결했어요..- 그아이가
개구쟁이에다가 어른스런 말을 잘 하거든요...- 근데..요며칠...상활이 궁금해서 자꾸 물어보구 친구랑 잘 지내...강한 사람이 되자...무시해...라고 은연중에 자꾸 암시를 하는데..제가 자꾸 말하니 신경이 쓰이는지..
그럼 엄마..나 학교에서 친구들 하는말 무시하고 말 안하고 있을래...** 같이 말 안하고 공부만 하면 되지머..라고 말하는데.. 제가 자꾸 물어봐서 하는건지... 순간적으로 움찔했어요...저희 아이 반에 하루종일 몇마디 안하는 아이가 있거든요...그 아이 이름을 말하면서 그 아이처럼 자기도 말을 안하겠다고 말하네요...ㅠㅠ .... 저희 아이는  밝고 발표력이 좋은 아이거든요...

자꾸 물어보면 힘들어 할거 같아서..그만두고 말았는데..정말 힘드네요..몇주전부터 이문제로 자꾸 상처 입어하고 동생한테 짜증내고..학교생활에 자신없어 하는거 같으니 제가 어찌할봐를 모르겠네요..

담담하게 넘겨야 하는건지..자꾸 용기를 줘야하는건지..정말 답답합니다..
어디가서 상담이라도 받아야 할까..생각중입니다..
IP : 211.201.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1.7.9 12:47 AM (210.205.xxx.25)

    자존감을 키워주세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부모님이 가장 잘 아실테니
    글만 봐서는 구체적으로 방법까지 제시해드리긴 어려울것 같고

    자존감 센 어린이는 커서 왕따 당해도 잘 견딘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그랬어요.
    부모님이 늘 으쓱거리게 기살려 키워놓아서
    어려움 있어도 잘 헤치고 견딜 힘이 있었어요. 그게 기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367 홍콩여행 아시는 분 호텔 때문에요... 8 아기엄마 2011/06/17 849
660366 좌훈 해 보신 분이요~ 4 ^^ 2011/06/17 707
660365 요즘같은때 김밥싸면 얼마만에 쉬어버릴까요?? 13 더워요 2011/06/17 2,310
660364 에어컨 청소, 꼭 전문업체에 맡겨야 하나요? 5 두려운여름 2011/06/17 820
660363 결혼 7년차.. 이불 지름신영접했어요 ㅜ.ㅜ 7 베딩베딩 2011/06/17 1,640
660362 수박이 살이 많이 찌는 음식이었나요?? 15 2011/06/17 3,347
660361 설악산 근처 콘도로 3박4일 가는데,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12 살림초보.... 2011/06/17 646
660360 로또나 복권당첨되면 어느 범위까지 말하실거에요? 35 만약 2011/06/17 1,984
660359 벽걸이 6평 전기요금 엄청나게 나왔어요. 28만원. ㅠㅠ 22 . 2011/06/17 4,150
660358 쓰레기장까지 뒤지고 저 때문에 미치겟어요~ 10 약먹고 싶어.. 2011/06/17 1,642
660357 "문재인의 운명" ...정말 궁금해지네요.당장 주문들어갑니다. 7 사람사는세상.. 2011/06/17 868
660356 영어 단어 하나만 좀 알려주세요~ 7 난 바본가봐.. 2011/06/17 466
660355 사이버신고에 대해 잘아시는분이요..부탁드립니다.. 7 .... 2011/06/17 216
660354 정신이 치유되는 느낌의 음악 추천해 주세요~~ 8 ... 2011/06/17 671
660353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 초3 여아 유치할까요? 1 공연좋아 2011/06/17 161
660352 차승원씨가 빨리 더 늙었으면 좋겠어요... 17 ..... 2011/06/17 2,401
660351 아래에 스위스 여행 글 올렸는데 추가 질문 드립니다. 5 여행 2011/06/17 297
660350 코.턱 주변에 좁쌀여드름이나 뾰루지 너무 많이 나요.... 6 2011/06/17 1,064
660349 수박 때문에 행복해지네요 ^^ 16 행복해요 2011/06/17 2,084
660348 이게 사실이라면 한국인들 아직 고생 덜한듯.. 8 짜증 2011/06/17 1,566
660347 한살림에서 쌈야채를 샀는데 벌레가... 2 유기농 2011/06/17 861
660346 자신이 생각하는 국내 최고의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20 여행 2011/06/17 2,648
660345 그냥웃어보아요~~(다읽어보세요..ㅋㅋ) 4 루나빈 2011/06/17 719
660344 7주차.... 자꾸 밥이 싫어요. 5 입덧 2011/06/17 744
660343 방사능)그나마 희소식인가..요.. 3 걱정 2011/06/17 1,600
660342 유학보험문의합니다~ 1 사랑이 2011/06/17 163
660341 조금씩 밝혀지는 진실 - 세계 문명의 근원지는 극동아시아 3 .. 2011/06/17 563
660340 주말에 뭐하시나요?... 19 주말,..... 2011/06/17 1,617
660339 약사님들 오늘 조직적 저항인가여? 16 .. 2011/06/17 1,178
660338 강남역 앞 고깃집 둘중 어디 갈까요? 4 고진교 2011/06/17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