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님들 반지 항상 끼고다니세요?

[반지]

이번에 남편이 반지를 선물해주겠다는데 과연 내가 잘 끼고다닐까 애물단지가 될까  고민중입니다. 결혼하고 아이키우고 집안일하면서 반지 안껴본지 10년되네요 결혼예물도 아이책사준다고 다팔고 없구요 무엇보다 제가 악세사리에 관심이없다보니 멀리하고 살았습니다  특히 손에 비누질할때 비누 찌꺼기끼고  반지끼고 살림하기 불편하지않을까요? 제가 보고온제품 아주 심플하고 맘에 드는데 아주 작은 큐빅을 박다보니 안쪽으로 홈이파여 그 사이에 허옇게 변하는거 아닌지 살쩍 걱정도되구요 14k구요  가격은 18만원정도 하는데 괜찮은건지 여쭤보고 싶어요.

[외출할때껴요]

집에서는 안끼고요...

[아뇨...]

아까워서 외출할때 끼려고해도 어색해요.
남편이 선물해준다면 간직하는 기분도 좋을꺼 같아요.
나이 들수록 보석반지보단 오버사이즈의 캐쥬얼한 반지는 끼고 싶더라구요.

[그것도]

습관 들이기 나름이예요
저는 약혼때 받은 제법 큰 알반지를 결혼전 부터 끼고 다녓는데 언제부터인지
손가락에 있어도 모르겠더라구요...얼마안가서...
알이 걸리는줄도 인식을 못하구요...
육아때만 한동안 뺏어요

[plumtea]

저도 살림할 땐 걸리적거려 안 하는데 외출할 땐 꼭 시계 귀고리 목걸이 반지는 해요. 사 두시고 외출할 때 하심 어떨까요? 예물도 파셨음 허전해서요. 가격도 비싸지 않은데.

[윗님]

그반지는 가격이 얼마래요?ㅋ

[윗님~]

부러워요.^^; 전 좁쌀만한 다이아 반지 하나도 없어요. ㅠ.ㅠ

[사우가사준반지]

진주반지와진주목걸이 선물로받았어요 ㅎㅎㅎ

외출할때만 손가락에 곱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