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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Fukushima-1: secrets revealed - 수려님 번역

참맛 조회수 : 360
작성일 : 2011-07-08 15:20:00
Fukushima-1: secrets revealed - 수려님 번역

http://english.ruvr.ru/2011/07/06/52858925.html

3월에 일어난 후쿠시마 1호 원전 사고는 건물의 결함때문이라고 동전의 전현직 고위 기술자들이 월스트릿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 그들은 비상디젤발전기와 배전체계들이 잘못 설치되어 있었다고 말함.

발전기에서 반응로 냉각장치로 가는 전기설비의 50%만이 잘 설치되어 있었다며 나머지는 지진과 쓰나미로 파괴되었고  결국 대대적인 방사능 누출의 원인이 되었다고 함.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개량형이 쓰였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후쿠시마 1원전의 반응로 2개와 2원전의 반응로 4개의 냉각시스템은 사고가 났을 당시에 계속해서 작동하고 있었고 비상체계하에서 제대로 작동을 멈추었다. 후쿠시마 제 1원전의 나머지 반응로들까지 (가장 노후한 것을 포함하여) 회사측에서 수십년동안 현대화 하지 않았다고 말함."비용절약을 해 부적절한 자기만족(지금 이대로도 괜찮아 라는 인식을 말하는 듯)을 한데다가 약한 규제"들이 그 원인이라고. 올해로 88살인 전 동전 최고기술자 Masatoshi Toyota는 그는 결함을 알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어떤 개선도 하지 않았다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함. 동전의 다른 대표자는 회사가 현재 조사중이라 아무 할 말이 없다면서 노 코멘트.

후쿠시마 참사는 다른 나라에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므로 주의깊게 조사/분석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은 30년을 넘긴 원자로들이 수십개 있다. 그 중 20개는 GE가 디자인한, 후쿠시마 제 1원전에 쓰인 것과 똑같은 것이다. 이 타입은 100년에 한 번씩 사고가 날 것이 상정된 것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현실은 더 심각하다고 원자력 전략 편집장 Oleg Dvoiniko 는<러시아의 소리>와 인터뷰에서 말함." 타국까지 퍼지는방사능 누출을 동반한 사고가 20년 마다  나는 것을  통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설의 노후를 고려하면 어떤 것이라도 후쿠시마랑 비슷한 새로운 비극을 조만간 또 만들어 낼 확실성이 존재하지요. "

위험은 3월 이후, 점점 분명해 지고 있으며 미국내의 노후 원전에 대한 어떤 대책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것이 엄청난 노력을 요구하는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상황이긴 하다.
" 원전은 기술적으로 대단히 복잡한 시설이며 과학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세워진 지역 자체의 문제와도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력생산을 위한 다른 시설이 방법이 필요하기도 하다. 일본 사고 이후로 미국도 이런 계획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라고 Oleg Dvoiniko씨가 말함.

비슷한 처지이지만 독일과 스위스는 벌써 노후 원전을 폐쇄했다. 물론, 유럽 사정이 미국이나 러시아와 다르지는 않다.  러시아는, 강대국들로선 당분간은  원자력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말을 무수히도 했왔음과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에 최우선적으로 신경써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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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간의 보도로 일원전의 자체적 문제점들이 하나둘씩 언급은 되어 왔지만, 문제는 시설노후화와 관리의 게으름이었다는.

결국 현재까지의 각국의 원전상황을 보건데 원전 모니터링은 이제 일부 환경운동가들의 일이 아니라, 시민들의당연한 일이 되어 가는 거 같은 생각이 되는군요.

휴가계획이나, 노후계획, 잔치계획등의 이벤트에는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하면서도, 막상 치명적인 사고가 될 수도 있는 원전사고에 대해서는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지.

예를 들면 원전의 사고의 정도에 따른 의료기관들의 대비상황 - 비상베드, 방사능제거 약품의 비축정도, 이료인들의 방사능에 대한 기술숙지상태, 비상연락망, 사고 정도별 대피계획 등 - 이 제대로 점검되거나 보도된 적이 있는가.
IP : 121.151.xxx.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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