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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순수하신 분들이 많아요,,, 김연아 PT가 무슨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참 순수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올림픽이라는거... 스포츠라는데에 정치논리가 적용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착하고 바르게 사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올림픽, 월드컵,, 경제적으로 개최국이든 아니면 중계료를 먹는 방송사든, 누구든 수혜자가 있는 행사인데.. 얻는 것이 있으면, 그 댓가를 치루어야 하는 것이 국제관계에서의 법칙이겠죠,,,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 법이고, 내가 받는 것이 있으면 주는 것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우리가 동계올림픽을 개최해서 얻는 것이 있다면, 그게 공짜일까요?
1. 흠...
'11.7.8 5:43 AM (116.44.xxx.68)어디 스포츠, 올림픽뿐만 그렇겠습니까?
정치, 경제, 외교에 하다못해 동네 엄마들...가족간에도
서로 이익이 없으면 버리는 세상인데요.....그렇지 않은 일을 찾기가 더 어려울걸요...
다 알지요...알지만, 숨쉬기도 뻑뻑한 세상에 아주 잠시 잠깐 그렇게 믿고 싶은게
뭐 크게 잘못된건가요?
참 순수한 분들...착하고 바르게 사시는 분들이라 칭하시고도 묘하게 비꼬아
말씀하시고 싶어하는 원글님의 마음이...글에 다 보입니다...
바보라고 하실지 몰라도 저는 그냥 순수한 쪽으로 살고 싶네요...
뭐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요,
특히 대외적으로 내 나라, 우리나라에 좋은 일이 생기면 같이 기뻐하고,
응원하고 그럴겁니다...그리고 전 연아양뿐만 아니라 대표단 모든분들의
노력이 분명 어느정도...아주 쬐끔이라도...단 1%라도 분명히 통했다고 보거든요..
질문에 맞지않는 답변 죄송합니다...뭘 좀 하느라 잠을 못잤더니 머리가 윙윙거리네요...2. 평창
'11.7.8 5:49 AM (195.229.xxx.60)흠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비꼬는 것으로 보이셨다면, 그 비꼬는 대상이 순수하신 분들이 아니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이에요,,
프랑스에 안시... 알프스에요,, 독일,,,,,, 치암,, 독일이나 프랑스 사람들이 올림픽 준비하면 우리보다 (잘 한다고 장담은 못할 지몰라도) 못한다고 누가 말하겠어요,, 그럼 답이 보이죠,, 뭐가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지..
그런데 마치 몇몇의 노력으로 (우리가 잃는 것은 없는 것처럼) 평창이 된 것 처럼 말하고,, 그런 사람들이 싫어요,,
제 결론은 그 분들을 욕할려는 게 아니에요,, 절대,, 참 착한 분들이 그걸 믿으니깐 순수하다고 표현한 것 뿐이네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3. 흠..
'11.7.8 6:00 AM (71.231.xxx.6)그렇죠 그래서 뱀의 머리를 가진 장치인들이 잘처묵고 살아가지요 ㅋ
정치적인것을 둘째치고라도 어느 선수를 부각시켜야 하는것에 있어서도
사실 동계올림픽 하면 스포츠경기에 걸맞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이 아닐까 합니다만..
한국의 남녀 선수들이 금을 휩쓸었잖아요
아시안으로 불가능했던 종목이라 미국에서도 그 반응이 엄청났더랬지요
여기선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한국선수들의 선전에 엄청난 쇼크를 보였는데
정작 한국에선 꽃으로 드러나는 파트만 맹신하는것이 딱하지요.ㅋ4. 평창
'11.7.8 6:07 AM (195.229.xxx.60)김연아 선수,,, 피겨에서는 세계 최고였고, 지금도 진행 중이지요,,
근데 김연아가 영어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그게 왜 중요할까요? 미국사람도 아닌데,,
우리의 김연아 선수를 가지고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게 또 흠님이 보시기에는 비똘어진 시각이겠죠?)
제발,, 착하고 순수한 사람들 이용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5. 그래도 연아는
'11.7.8 6:32 AM (59.186.xxx.4)태극기 거꾸로들고 사진 찍으시던분들과는 비교 안되지 않나요?
6. 폴리
'11.7.8 6:38 AM (121.146.xxx.247)점 세개님 정리 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뭉클해지네요.7. ...
'11.7.8 6:38 AM (119.64.xxx.134)솔직히 말씀 드리면 이번 유치전 대표선수중에서
<순수한> 열정, 하나로 임한 사람은 김연아 한 사람이었다고 봅니다.
자신의 자리, 자신의 직업,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군상들 속에서
김연아가 이 일을 맡아 임한 그 마음자세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세상이 다 더럽고 돈과 악에 물들었고, 어차피 그것들이 장막뒤에서 벌이는 짓거리에 의해서 세상이 돌아가는 거라고 말하면서, 결국은 거니횽아가 95%, 아니 100% 해낸거라는 글들이 인터넸게시판에 쫙 깔리는 걸 하룻동안 지켜보면서 실소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결론은 그거더군요.
더럽다 더럽다 해도 돈이 최고고, 대한민국은 삼성이 있어야 돌아간다,
삼성이 하면 과연 다르다......
네네,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요....
전세계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정치적으로=더럽게) 돌아간다고들 하는 피겨판에서
가장 순수한 방법으로 최고의 결과를 이뤄낸 김연아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피겨세계를 좀 알았던 사람들이 (전 25년 넘은 아이스댄싱 피겨팬입니다),
스포츠정치의 더러움을 아는 사람들이 그래서 김연아의 등장과 그녀의 승리에 그토록 감동하고 열광했던 겁니다. 김연아가 우리나라 안에서는 온갖 폄훼에 시달리지만, 오히려 피겨종주국들에서 더 존경받는 이유도 바로 그겁니다, 그 가능성조차 염두에 없었던 일들을 김연아가 만들어 왔고 새길을 열었기 때문이죠.
김연아가 몇 표를 더 끌어왔다고 증명할 길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해외언론과 전문가들은 김연아의 존재가 한국팀에게 <절대적>이었다고 말합니다. 이런 일은 이해당사자기 아닌 밖에서 보는 객관적인 시각의 판단이 옳을 때가 맞죠.8. ...
'11.7.8 6:58 AM (119.64.xxx.134)큰 줄기는 못 보면서, 지엽적인 문제와 이면에만 눈을 돌리게 되면 세상을 제대로 못 읽게 됩니다. 툭하면 몰아세우는 그놈의 <연아빠> 소리 듣기 싫어서 그동안 참았던 말이지만,
저도 까놓고 얘기하죠.
김연아라는 존재가 만약 대한민국에 없었더라면, 이번 게임이 또다시 역전패로 끝날 확률이
70%이상이었다고 봅니다.
전과자집단,이라는 비웃음을 샀던 한국유치대표팀이었습니다.
아무리 이면에서 막대한 이권과 중계권, 추잡한 로비에 얽혀 돌아가는 유치전이라고는 해도
그들은 적어도 <세계인의 꿈과 눈물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임을 표방하는 올림픽의 이상을
전면에서 부정하지 못합니다.
김연아가 밴쿠버에서 이룩한 게 무언지를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굳이 그 의미를 다시 설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돈과 권력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그녀가 보여준 가능성의 승리였다고
아무리 입아프게 떠들어봤자, 정신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변화 따위에는 관심 없는 분들에게
별로 먹히지도 않을 테구요.
설령, ioc위원 전체가 이권에 얽히고 돈*랄에 넘어가는 부패한 인간들이라고 해도
(그럴리도 없지만) 그들이 오로지 계산기 두드려가며 셈하는 손익의 논리를 뛰어넘을만큼
김연아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향력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 힘은 그녀의 스토리와 이미지의 힘이기도 하고, 근본적으로
지난 10여년간 그녀가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온 <방식>의 힘이기도 합니다.
게임 끝나자마자, 외신과 국민들 사이에서 터져나오는 김연아찬양?에
극렬하게 저항하면서, 김연아의 영향력을 마구 뭉개버리려 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단순하게 생각과 의견의 차이라고 하기엔 좀 너무 나간
순수함에 대한 조소가 인터넷에 난무하는 게 정말 너무 불편합니다.9. ...
'11.7.8 7:02 AM (219.240.xxx.56)여기 82의 과연 어떤분이 평창유치를 김연아 카드 하나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할까요?
국제스포츠의 세계가 절대로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것은
님이 굳이 이야기 하지않아도 모든 사람들이 다 압니다.
한국의 정치,경제,문화,스포츠등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다 나름대로 다 일조를 했겠지만
다만 나이도 어린 그녀 김연아가 유치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 나름 일조를 한것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이런저런 칭찬의 말을 한것이지요.
글고 원글님은 순수라는 좋은말을 단순무지라고 한순간에 바꾸시는군요.10. 글쓴분이야말로순수
'11.7.8 7:05 AM (211.223.xxx.87)한 분이신 듯합니다.
김연아 선수한테 칭찬하고 공을 많이 돌리는 사람들이 정말 글쓴분 말대로 아무 것도 모르고
스포츠가 얼마나 정치적인 계산들과 노림수가 깔렸는지 모르고 환호하고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다니...
오히려 피겨를 통해 김연아 선수를 접한 사람들이야말로,
스포츠란 게 정치적 계산과 강대국들이 손익계산서가 치졸할만큼 오간다는 걸 가장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임에도 바로 그런 뒷배경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게 김연아 선수이기 때문이죠.
기록 경기가 아닌 바에야 심판들 장난질이 일정부분 가능한 종목에서 압도적으로 흠집 하나 없이 이기지 않으면 -1점의 실수를 -10으로 만들어 가차없이 메달을 빼앗기기도 했던 정치적 노략질을 번번히 경험한 게 바로 피겨 변방국에서 태어난 김연아란 한 선수입니다.
그걸 일일이 지켜본 팬들이나 팬 아니라도 눈치좀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는 부분이죠.
무엇보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 참여로 인해서 ioc 위원들의 평창올림픽에 표를 가뿐히 던질 /명분/이 생긴 겁니다.
이건희가 돈을 많이 써서 평창에 투표했다고 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
다음 개최지 선정을 위해서 독일을 제외한 다른 유럽국가들이 일부러 머리 굴려서 아시아의 평창에 표를 줬다고 떠들겠습니까?
절대 저런 식으로 드러내놓고 티 못냅니다.
어떤 일에 대한 명분이란 건 생각 이상으로 중요해요.특히 국제무대에서는요.
명분 하나로 전쟁이 일어나던 시기가 먼 옛날이 아닙니다.
명분만 그럴싸하면 종교 전쟁이란 이름으로 살육도 가능하던 시기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속에서 아무리 썩은 암투가 풀풀 풍겨도 겉으로는 그럴싸한 명분이 있어야만
이미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 해서 대외적으로 힘을 얻는 겁니다.
그럴싸한 명분이 없어서 당장 전쟁할 무기 산더미처럼 쌓아놓고서도 손만 빨고 있는 게
국제 정세예요.
미국만 봐도 명분을 얼마나 잘 이용하는 국가인가요.
속으로야 중동의 석유를 욕심내더라도 절대 표면적으로 내세우진 않습니다.
오직 평화 운운, 아니면 테러 세력을 진압하는 국제 경찰이란 명분을 항상 내세워 중동에서 전쟁을 일으키죠.
그동안 평창은 그런 중요한 명분이 부족했어요.
이건희를 내세우기엔 세금포탈이나 하고 부정부패 일삼는 걸로 이미 세계적으로 망신당한
기업가가 후원하는 개최지?
아이쿠...누가 저런 명분을 내세운 나라한테 기꺼이 표를 주고 싶겠어요. 체면이 있지요.
그렇다고 개최지가 삐까뻔쩍한 곳도 아니고.
그래, 돈 많이 쓰는 건 좋은데 ioc위원인 우리가 세계인들 눈에 표줄만하네 보이도록
좀 뭔가 그럴싸한 것좀 내세워봐 딱 이랬을 겁니다.
그런데 평창은 딱히 그런 게 없었죠.
두번째 시도할 때까지도 변변한 동계 올림픽쪽 스타도 없었고요. 성적도 쇼트트랙만 고작이지 안 좋았습니다. 이것 때문에 pt에서 지적도 받고 그 바람에 외국 선수까지 돈 주고 영입해서 pt했다가 오히려 얼마나 알아주는 자국선수가 없었음 돈을 주고 외국 선수를 영입하냐는 비웃음도 받았습니다. 서러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김연아란 동계 올림픽의 꽃인 피겨, 그것도 강대국들이 전유물인 종목에서 떡하니 등장한 선수의 나라. 참으로 폼 나지 않나요?
당장 사설 학원 홍보할 때,
아무리 우리 학원 잘 가르친다고 백날 전단지 돌려도 쳐다도 안 봅니다.
학원비 무지 저렴하게 반가격에 해준다고 해도 자식한테 공부 제대로 시킬 학부모들은
의심스럽게 쳐다볼 뿐이에요.
하지만 이럴 때 우리 학원은 서울대를 몇 명 보냈습니다. !!!!!!!
이 문구 하나로 학원 이미지가 급이 달라질 수 있지요.
명분으로 당당하게 내세워도 유치경쟁국에 뒤지지 않을만큼 훌륭한 선수가 김연아였고.
외신들도 알아서 유나김을 앞세워 평창에 대한 기사까지 내줬잖습니까.
세계가 인정한 명분을 우리가 좀 실컷 즐긴다고 해서 큰일 나지 않아요.
사람들이 정말 아무 것도 몰라서 그런 것도 더더구나 아니란 겁니다.11. 0-0
'11.7.8 7:06 AM (121.88.xxx.236)위에 211님 정말 시원하게 잘쓰셨어요~!!!!!!
인정~!!!!!인정~!!!!!12. ...
'11.7.8 7:16 AM (119.64.xxx.134)도대체 이건희가 얼마를 어떻게 뿌렸는지는 몰라도
그놈의 돈질, 로비는 우리만 했겠습니까?
당장 독일과 경제공동체로 묶여있는 유럽세가 반으로 쪼개져서 우리에게 돌아선 건
무얼로 설명할 겁니까.
마치 자신이 돈 뿌리는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인냥
김연아 한 거 없다,. 다 거니횽아 ,삼성덕이란 말들이 이틀동안 인터넷에 쫙 깔리는 걸 봅니다.
그 대단하신 로비와 돈질의 귀재인신 거니횽아가 언급한 건 맥시멈 50표였습니다.
자신이 일궈낼 수 있는 최대치를 실토한겨죠.
많은 노력이 어울려 시너지를 발휘한 건 김연아의 존재가 그 구심에 있었기 때문이에요.
우리에게 김연아가 없었더라면
어마어마한 홍보와 로비에도 세계인이 그렇게 주목하고 귀기울였을까요?
김연아pt가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어서 칭찬하는 걸,
그 pt 때문에 김연아가 올림픽 따온 걸로 칭찬하는 거라고 받아들이는 원글님이
훨씬 더 순수해 보입니다.13. 참
'11.7.8 7:21 AM (116.46.xxx.62)이상하네..왜 자랑스런 우리 선수...열심히 노력해서 기대이상의 피티 실력 능력보여줬고...잘했다고 칭찬하는게 뭐가 그리 거슬려서 그리 칭찬하는 사람들을 세상물정모르는 불쌍하고 무식한 중생인거마냥 까내리지 못해서 안달인가요?
김연아 팬은 아니더라도 그 모습보니 대견하고 뭉클하더만..글구 얼굴마담 역할 톡톡히 한것도 사실인고 큰 역할 한거 맞두만...당연히 로비니 정치적 역학관계 다 작용했겠지...김연아 아니라 김연아 할아버지를 가져다 놔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지만..들어가서 자기 역할 잘 해냈으면 그걸로 된거지...참...여기 꼬인사람들 무지하게 많나봐요..14. 나이브?
'11.7.8 7:30 AM (61.74.xxx.49)김연아 팬까지도 안가고 피겨에 관심만 조금 가지게 되도
바로 공부하고 학습하게 되는 것이 국제 스포츠판이 얼마나 로비와 파워게임으로 점철된
더러운 판인가 하는 것인데...
원글님 말고 남들은 모두 놀라울만치 순진하고 무식해서
방송에서 이쁜모습이랑 우는 모습 잠깐 보여주니
우루루 몰려들어서 우유빛깔 김연아!!를 외치는 무지몽매한 사람들인양 여겨지시죠.
한 번 "해맑은 아찌의 수다방"이라는 곳에 가서
국제 스포츠계의 이면들을 공부해 보시길.15. ..
'11.7.8 7:33 AM (175.210.xxx.243)뭐 한사람의 힘만으론 가능하진 않겠죠.
다들 자기 위치에서 맡은바 역할을 잘 했기때문 아닐까요?
누구때문에 이겼다, 누구때문에 졌다. 이런말 자체가 웃기죠16. 긴수염도사
'11.7.8 7:37 AM (76.67.xxx.60)인간들아 인간들아.... 앵박이 빼고 세상 사람들이 모두 바보다.
17. 긴수염도사
'11.7.8 7:50 AM (116.46.xxx.62)긴수염도사님... 고도의 김연아안티신가요? 다른 연아 관련글에서도 좀 이상한 포인트의 글을 올리시던데...
18. 저 위에
'11.7.8 7:56 AM (116.46.xxx.62)221.223.61님 말이 정답이네요...
19. ```
'11.7.8 7:57 AM (124.56.xxx.137)원글 올리신분은 뉴스의 행간좀 보시고,,,본인만 스포츠정세를 잘 안다는 착각좀 버리시길...
20. 긴수염도사
'11.7.8 8:07 AM (76.67.xxx.60)116.46.246.xxx / 참 웃기는 짜장이로세...
연아 좋아해서 연아를 칭찬하면 김연아안티인가?
한국은 언제 부터 좋은 사람 좋다는 말도 못하는 더러븐 세상이 되었는지...21. .
'11.7.8 8:07 AM (121.139.xxx.226)요새 가르치려 드는 분들이 왤케 많은지..
다들 선생님 지망생 출신인가..22. 좀제대로봐~~!!
'11.7.8 9:57 AM (118.45.xxx.189)엊그제 황금어장에서 올밴이 그랬죠..
숲 안에 있으면 숲을 제대로 못 본다고..
우린 숲속 안에서 왜 제대로들 못 보는지..
연아야,,이런 글 볼 때마다 너한테 미안하다..23. 평창이된이유
'11.7.8 10:02 AM (221.138.xxx.132)원글님 글의 의도를 이해하고, 틀린말이 아니에요.
물론 김연아도 잘했지만, 국제적인 스포츠행사는 정치적인 논리와 이해관계가 많은 작용을 하죠.
그냥 한순간의 감동,감정으로 결정되는 행사는 절대아니에요.
쥐박이가 더반까지 갔다는건 이미 투표하기 전부터 유치할확률이 100%에 가까웠다는 의미죠.
그냥 여기 계신분들은 연아양한테 감정이입해서 스트레스 푸시는분들이 많은듯한데, 원글님이 그걸 걸고 넘어지시니... ㅎㅎ 서로 그냥 이해하시죠~24. ㅡㅡ
'11.7.8 10:02 AM (203.249.xxx.25)저 IOC홈페이지에 가서 PT봤는데요. 보고 나서 내린 결론이 김연아 효과가 정말 대단했겠구나였습니다. 바로 직전 여자피겨올림픽금메달을 배출한 나라, 전설적인 스케이터의 나라...막판 마음의 움직임을 일으킬만한 효과였다고 봅니다. PT도 어쩜 그렇게 잘하는지....IOC홈페이지가서 한번 보세요. 전부 다요...연아 PT끝나고 화면으로 평창 소개하는 것도 있는데요. 그것도 참 훌륭했어요..꼭 한번 보세요. 거기 있는 사람들이 쏙 빠졌을 것 같아요, 연아양의 매력에. 만약 평창이 영 아니고 다른 사전작업이 없었다면 물론 불가능했겠지만 마지막 연아양의 힘이 결정적 힘을 보탰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했다, 정말 멋지다, 자랑스럽다....이렇게 하고 끝내면 되는 일입니다. 연아양 공으로 돌리는 게 순진하다느니, 더러운 정치판이라느니....뭐 이런 말 할 필요도 이 사안에서는 없는거예요. 세상 너무 복잡하게 살지 마세요.
스포츠계가 정치판이라는 거 모르는 사람있습니까?
그랬으니 88서울올림픽도 유치하고 그랬겠죠....;;;ㅎㅎㅎ25. .
'11.7.8 10:11 AM (210.57.xxx.30)원글님 많이 순수하시네요 그런데 맘은 좀 곱게 쓰세요
26. ㅡㅡ
'11.7.8 10:37 AM (118.91.xxx.92)영국의 아나운서도 김연아를 평창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했습니다.
27. 지나가다
'11.7.8 12:18 PM (14.37.xxx.145)위의 몇 분이 좋은 말씀 해 주셨고,
전 김연아 선수의 역할을 이렇게 비유하고 싶어요.
물이 100도에서 끓잖아요.
99도에서 아무리 오랫동안 있어도 끓어오르지 않지요.
김연아 선수가 그 1도를 보태주어 물이 끓어오르는데 일조를 했다고 생각해요.
단 1도만 올려주었다고 해도 그 1도의 가치는 1도 이상인 거지요.28. 잠깐
'11.7.8 1:39 PM (58.234.xxx.91)글 쓴 분이야말로 순수하시다는데 동의!
211.223.61님이 멋지게 정리해주셨네요.29. ..
'11.7.8 1:42 PM (125.132.xxx.113)연아양도 좋아하고 김연아의 이번 PT도 훌륭했고 그 영향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창유치가 온국민이 박수칠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누구를 위한건지... 그로인해 우리 국민이 어떤점이 좋아지는지.... 왜 전 연아양이 이용만 당할까 걱정되는지요....진심이였을 연아양 마음이 혹 상처받을까 걱정도 되고요....30. ...
'11.7.8 1:56 PM (221.147.xxx.4)이것저것 다 떠나서 개인적으로 창유치가 좋은 일인지 모르겠네요.
평창땅 거의가 이건희회장거라던데~~
사면이유중에 하나가 평창올림픽 유치에 힘 쓰겠다고 했으니~~얼마나 기고만장할 지.
강원도 선투자한 것이 너무 많아
올림픽 유치된 것이 정말 다행이라지만~~
적게 투자하고 많은 효과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겠죠.31. ...
'11.7.8 1:57 PM (221.147.xxx.4)오타 창유치 - 평창유치
32. .../
'11.7.8 2:05 PM (119.64.xxx.134)그렇게 따져 들어가면 88올림픽도 한일월드컵도 다 적자투성이고
대자본과 권력에 이용당하는 거였고 애초에 열릴 필요가 없었을 대회죠.
국제경기는 돈 남겨 먹을려고 여는 거 아닙니다.
그 이면의 음지에 어떤 흑막과 이권들간의 결탁이 존재하든지간에
양지에서 보는 그것들의 존재이유는 또 나름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의 정치성을 논하면서 반대해 버리면,
그 안에서 꿈의 실현을 가장 감동스러운 방법으로 보여줬던 연아의 눈물도
가치가 없어져 버리죠.33. 하하하하
'11.7.8 2:08 PM (124.48.xxx.211)하하하하....
원글님 덕분에 크게 한번 웃어보고 갑니다...34. 잠깐
'11.7.8 2:11 PM (58.234.xxx.91)물론 평창 유치 자체는 온국민이 박수 칠 일은 아니고
여론이 갈리는게 너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죠.
언론은 피하고 다녀서 잘 모르겠지만
국민들이 지금 너도나도 신나하는 분위기는 아니지 않나요?35. 그건
'11.7.8 2:15 PM (124.48.xxx.211)그래요
드는 돈에 비해 수익은 적을 것이고
후처리비용도 넘 들고
후관리 관리비용은 강원도지자체에서는 감당하기 버거운 액수고...
하여튼 돈문제는 굉장한 데미지를 갖을수 있어요
협회와 타협하고 수정해서라도 돈이 적게 드는 쪽으로 해야합니다
피티에서 넘 환상적인 게획을 선보여서 불안하대요36. 돈
'11.7.8 2:25 PM (150.183.xxx.252)돈이 있어도 명분이 제일 중요하지요.
좀 찾아보세요...진심으로...37. 아하~!
'11.7.8 2:42 PM (203.232.xxx.3)우리가 동계올림픽을 개최해서 얻는 것이 있다면, 그게 공짜일까요?
==========================
다른 나라들은 순진하고 순수하여
대회유치가 공짜라고 생각해서 그렇게들 열심히 하계/동계올림픽/월드컵 유치하려고 노력하는 거였군요..
무지하면 무식한 거고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생각나는 원글입니다.38. 김연아라는
'11.7.8 2:50 PM (110.9.xxx.17)걸출한 동계스포츠계의 꽃이 있었기에 그 많은 표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님 만씀대로 여러 이익관계도 분명 있지만...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의 겸손한 멘트가 분명 감동과 계최의 당위성을 높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님 말씀대로 아무 무의미하다면 독을은 왜 카타리나 비트를 데리고 왔데요?
피겨계의 할머니신데....39. 근본 문제는
'11.7.8 2:59 PM (112.155.xxx.72)연아 덕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죠. 저는 저같은 문외한이 봐도 독일, 프랑스, 한국이면 유럽에서는 너무 자주 열렸으니까 한국일 수 밖에 없네 하는 생각이 딱 들었지만.
그런데 너무 한 개인을 admire 하다 못해 신성시하고 너무 명백한 flaw도 아니라고 우기고 그러는 거는 좀 위험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 팬심 때문에 정치세력에 이용당할 수도 있구요.40. ....
'11.7.8 3:19 PM (124.48.xxx.211)원글님이 그렇다해도
연아가 아니었음 5수정도 해야했을거 같음...41. 위에
'11.7.8 3:29 PM (116.46.xxx.62)근본문제는님 너무 명백한 플로가 뭔지 궁금해지네요...
한 개인을 어드마이어하고 신성시했다고라...정치세력에 이용당할까봐 걱정까지...
이 놈의 나라는 가지고 있는 보석도 너무 어드마이어안하고 신성시 안해서 되려 문제인거 같은데...42. .
'11.7.8 3:31 PM (112.150.xxx.22)원글 바보같애요.
밴쿠버 소치때 실패사유가
너흰 쇼트트랙 하나라고 맹비난 받았어요
이번 뮌헨과도 카트리나 비트가 현역 올림픽 챔피언이 아니란 점,
김연아가 바로 피교스케이팅 현역스타란점,
이건희 이명박 누군지도 모르고 ioc멤버들도 전부 왕족에다가 귀족에다가 갑부들이에여
무슨 말하고싶은진 알겠지만, 연아안티하고싶으면 다른데가서
뇌가 수수하게 돌아가는거 자랑하시던지.
진짜 뭘 알고나 떠들지, 돈이면 다 됐으면 예전에 됐지. 뮌헨은 돈이 없어서 안된 줄 아시나?
이번 ioc위원장이 바로 유럽인이라 이 사람은 평창 지원도 안했고
뮌헨은 ioc부위원장이 바로 뮌헨 대표였다, 이 사람아.
그런데도 평창이 됐다는건,
연아역활이 엄청나게 컸다는 사실.43. ...
'11.7.8 3:48 PM (119.64.xxx.134)IOC 위원의 대부분은 이미 돈과 권력을 지닌 사람들이죠.
이번에 평창이 된 건 ,
이건희의 돈과 로비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글들이 이틀간 남초사이트에 쫙 깔리더군요.
역시 삼성!이란 말과 함께...
그런 논리라면 미국은 매번 원할 때마다 유치를 했었어야죠.
지난 두번의 기회 앞서가다 막판에 뒤집힌 건 어떻게 설명할 건지...
삼성이 이번 기회를 이미지쇄신과 부활의 계기로 삼으려 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그를 위해 김연아 한 거 없다, 로 여론몰이하는 걸 보니,
역시 삼성답다, 싶기는 합디다.44. ^^;
'11.7.8 4:03 PM (118.33.xxx.213)원글쓴 양반..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갔네... 아무리 옳다하더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그렇게 남들 내려다 보면서 써 놓은 게 딱 보이는데 변명도 참 구차하구려. 그런 심보로 어디가서 말해봐야 들어주는 사람 없어요.
45. *
'11.7.8 4:10 PM (115.21.xxx.132)김연아가 더반에서 마스코트였긴 하죠.. 전세계가 인정하는데 왜 우린 인정하면 안돼죠? 스케이트만 잘타는줄 알았는데 프리젠테이션 실력하며.. 다른사람의 마음을 정말 잘 움직일 줄 아는거 같아요. 어린나인데 말이죠. 글고 세번 도전이 많은 역할을 한것이죠.. 이건희 역시 지난정권때보다는 더 역할을 했을테고 말이죠.
46. ...
'11.7.8 4:14 PM (119.64.xxx.134)뮌헨은 이번이 네번째 도전이었어요. 연속은 아니었다지만...
일곱번 도전하고 끝내 안된 도시도 있답니다.
막후로비와 이권의 결탁이 대단하다지만,
그걸로 일궈낼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죠.
자크로게가 놀란 역사상 최고득표수의 압도적 승리는 연아없이는 설명하기 힘듭니다.47. ..
'11.7.8 4:18 PM (121.133.xxx.161)에이...이사람아
그래도 좋은 영향 조금은 보탰겠지?
그거도 인정 안할라구?
님 말마따나 한가지로만 되는게 아니잖우?
조금씩 공이 보태져서 된거지 ㅎ48. 진홍주
'11.7.8 4:20 PM (121.173.xxx.184)삼성이 돈질했다는것 누가모르나요....스포츠라는게....돈과 권력에
좌지 우지 되는것....역대 전적과 현재의 연아덕에 훌륭히 봤고요
연아가 흔들리는 마음에 결정적 한방을해줬다는것 그것 인정하기가
그렇게도 싫은가요?.49. ..........
'11.7.8 4:47 PM (14.37.xxx.167)스포츠세계도 분명 정치적인 논리, 정치적인 뒷거래로 움직인다고 생각해요.
국제대회도 마찬가지구요.
그게 없었다고 생각할수도 있다는게 신기합니다.50. 음
'11.7.8 6:16 PM (1.248.xxx.246)원글님 생각에 동의해요.
그럼 만약 유치 실패했음 연아 탓이고 연아 효과가 부족해서 인가요?
원글님처럼 생각한다고 왜 연아를 낮추는거라고 생각들 하시는지...51. 원글님 같은 분을
'11.7.8 6:36 PM (219.250.xxx.105)제 꾀에 자기가 넘어간다고 하죠...
세상은 냉소적 논리보다는 순수함으로 돌아가는 부분이 더 많답니다.
82 보면 헛똑똑이들 참 많아요. 그런 사람들보다 적당히 믿고, 양보하는 사람들이
결국 복을 받더라구요... 나이 들어가면서 많이 느끼는 부분입니다...52. ^^
'11.7.8 7:28 PM (175.116.xxx.26)글쓴분이야말로순수 ( 211 님.
굉장히 속 시원합니다.
까놓고 핵심을 보면 온갖 지저분한 진흙속에서
연아가 평창에 표를 던질 명분이자
진흙에서 피어난 연꽃으로 현신 한 거예요.53. .
'11.7.8 7:44 PM (112.150.xxx.22)이번 뮌헨에서 이길수 있었던 점이
연아가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란 거에요
한국은 그동안 쇼트트랙만 있는 나라라고 했는데
캐나다 밴쿠버에서14개 금메달을 땄고
스피드 스케이팅에서가지 금메달이 나왔ㅈ
거기다가,
토비도슨이 나왔던 이유가 우리 한국 취약분야가 스키점프 스키 종목이에요
이건 무조건 미국과 캐나다 밭입니다.
결국 토비도슨은 입양아이지만, 그의 피티에서 그러잖아요
자긴 출생으로는 한국인이라구요
그의 출연과 연아의 감동적인 연설, 그리고 나승연씨가 주장했던 피티 내용이
부동표를 잡아서 이번에 몰표를 받은거에요
뮌헨이 ioc부위원장이 뮌헨 대표라서
평창 불리하다고, 제가 주식을 해서 아는데 한때 평창 테마주가 발표 직전 급락해서 압니다54. 은찬맘
'11.7.8 7:47 PM (121.125.xxx.7)221.223.61님 글에 공감 합니다 원글이야 말로 뇌가 순수..
55. 연아도 잘했지만
'11.7.8 8:03 PM (121.147.xxx.151)유럽이 결집하지 못한 이유가
하계 올림픽 유치를 이탈리아와 영국 프랑스가 원하는데
독일이 동계 올림픽 유치하면 힘들어질테니
자신들 국익을 위해 독일에 힘을 안 실어 준거죠.
그래서 유럽표가 쪼개지고 우리표가 많이 나온 겁니다.
하계 올림픽 유치하고 싶어하던 일본이 평창이 따낸 걸 보자마자
하계 유치 포기했다는 거 못보셨나요?56. 김연아화이팅
'11.7.8 8:30 PM (58.122.xxx.54)다른 것 떠나서 원글님 글이 좀 비꼬듯이 들려서 불편하기는 합니다.
211.223.61님이 잘 정리해주셨네요~57. ㅇㅇ
'11.7.8 11:08 PM (121.169.xxx.133)연아가 정치에 쓸만한 키워드죠. 님이 말하는 정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