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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글 쓴 원글입니다 82님들 감사합니다(후기)
82에 글 올렸는데 이렇게 많은 님들이 자기 이야기처럼 가슴치실지 몰랐습니다.
댓글에 님은 신랑이나 친구잡고 원통함을 풀지만 글 읽은 우리는 어쩌냐는 님들이 보여 감사와 죄송의 의미로 좋지도 않은 집안일이지만 그 후에 이야기를 올립니다.
어제 밖에서 한시간쯤있다가 남편이 저있는 놀이터 까지 찾으러와서 일단 집에 들어가서 그때부터 3시간동안 일방적으로 서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저대로 이때까지 집에 있는 시댁식구때문에 힘들었고 남편은 남편대로 어떻게 통화녹음까지하느냐, 우리엄마를 평소에 어떻게 생각했느냐는 식으로 본인 동생일보다 제가 한 대처방법이 너무 했다는 의견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올린 82글을 보여주고 댓글 좀 보라고 했습니다. 젊은 분, 연륜있으신분, 여성, 남성 다 오는 사이트라고 제 3자 의견들도 좀 보라구요.
처음에는 보기싫다고 거부하다가 다 보고나서는 아무말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뭘 원하냐길래 처음 말한거처럼 시동생 내려보내라고 말했어요. 난 이야기 안할란다. 당신동생이랑 통화하기싫고 얼굴 당분간 보기도 싫다 고 그랬습니다.
오늘 남편이 시동생과 전화했다더라구요. 너때문에 와이프랑 엄마가 오해가 생긴거같은데 취직자리 그냥 집 근처에서 구하던지 아님 서울에서 원룸을 구하던지 하라구요. 그러고 시동생 제 휴대폰에 문자로 괜히 저때문에 죄송합니다. 문자 와있었는데 답장은 안했습니다.
시어머니도 제폰으로 전화 왔는데 2번다 그냥 안받았습니다. 남편이 어머님께 전화해서 상황을 다 말하니 어머니도 처음에는 내가 너무 아들말만 믿고 흥분해서 며느리 잡았는데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하네요.
이런 계기가없었음 어쩜 시동생 장가갈때까지 저희집에서 살았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차라리 이게 다행이였다 싶습니다. 남편이랑은 조금 서로 냉냉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죠.
2년동안 자의는 아니였지만 나름 괜찮은 형수님, 며느리로 같이 생활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저혼자 생각이였다는게 씁쓸합니다.
82 아니였음 어제 혼자 술먹고 울다가 잤거나 제 성격상 다시 시동생 올라옴 아무렇지도 않게 챙겨주다 속병났을건데 ...글읽어주시고 어제 자기 일처럼 공감해주신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1. ^^
'11.7.7 9:59 PM (203.130.xxx.85)결과적으로 일이 잘 해결된거지요~?
그동안 맘고생 많이하셨습니다..2. 헐
'11.7.7 10:02 PM (175.114.xxx.236)남편의 첫반응이 완전 시월드스럽네요.
계속 교육시키셔야겠어요.
그래도 잘 마무리되서 다행입니다.3. ..
'11.7.7 10:03 PM (121.164.xxx.16)제속이 다후련하네요
후기 감사합니다4. 허허
'11.7.7 10:06 PM (119.202.xxx.124)어떻게 통화녹음까지하느냐, 우리엄마를 평소에 어떻게 생각했느냐는 식으로 본인 동생일보다 제가 한 대처방법이 너무 했다는 의견이였습니다.
남편분 의견 깹니다.
잘해주니 마눌의 고충이 전혀 고충이 아니었던것으로 여기셨던 증거. 2222222
이 댓글도 남편님 좀 보여주세요.
오죽하면 녹음 했을까 마눌님의 피토하는 심정이 먼저 안보이고
그 와중에 우리 엄마 먼저 보이는 남편님 마마보이.
결혼이란건 어른이 된 남녀가 부모를 떠나서 한 가정을 이루는 거다 뭐 이런말 성경책에도 있지 않나요?
속이 시원하긴 커녕 콧구멍이 답답해지네요.ㅠㅠ
저라면 열불나서 못 산다 했을 것 같은데
이정도에도 행복해 하는 원글님 참 착한분인것 같아요.5. 아이고
'11.7.7 10:07 PM (118.36.xxx.195)그 와중에 남편이 원글님을 탓했다니...
그나마 82 의견을 보고 세상의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남편과 시동생 시어머니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깨닫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녹음한 게 무슨 잘못인가요?
그거 안했으면 우리 엄마가 그런 말 안했다고 하셨겠지요.
그럴리가 없다 그리고 그런 말 할 수도 있지 그랬을텐데
그나마 녹음 내용이 자기가 생각해도 심했나보네요
녹음한 것 자체를 가지고 문제를 삼았다니.
정말... 2년간 시동생을 용돈까지 주면서 데리고 살았던 공을
이렇게도 모를 수 있구나 깨닫고 갑니다.
이제라도 조금이라도 아셨기를, 그만큼 와이프에게 고마워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원글님 이번에 잘해줘도 소용없다는 것 아셨으니
포기할 거 포기하고, 더이상 희생하지 말고 사세요.
막말로 아쉬울 것 하나도 없는 입장 아니세요?
한 번 사는 인생 행복하자고 사는 것이지 남의 가족 행복하게 하자고 사는 거 아닌데...
지금이라도 깨닫게 되신 게 다행인 것 같네요.
원글님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면서 당당하게 사세요. 화이팅입니다!6. .
'11.7.7 10:10 PM (125.152.xxx.42)잘 하셨어요.
시동생 철딱서니 없는 거 나중에 장가가면 깨달을래나???
원글님....파이팅~!7. 그래도
'11.7.7 10:10 PM (14.52.xxx.162)남편이 말이 통하고
시동생 시어머니도 사과흉내는 내니 다행입니다,
이정도면 뭐 아주 막장은 아닙니다,오히려 말이 통하는 편이지요
잘 하셨구요,시동생 보내놓고 가끔 얼굴 보면 용돈 조금 주고,,집에 오면 밥 잘 차려주시면 다들 고마워 할겁니다,
뭐든 살다보면 좋은게 좋은거지요,힘내세요8. 헐..
'11.7.7 10:17 PM (180.231.xxx.127)녹음한 것에 격분한 남편분은 ㄷㄷㄷ
어쨌든 사람은 복도 누릴 줄 아는 사람이 그 복을 받는 것 같더군요.
제 발로 차고 나가고 싶다는데 가라고 하세요....
저는 용돈 올케언니한테 명절에만 받은 적이 있는데 정말 민망하고 죽겠던데....
매달 30이나 받으면서 그런 소리 하는 시동생은 정말 내 동생같아도 반은 죽여놓습니다.
호강에 뻗쳐도 정도가 있지 그런 소리 어디 하고 다니냐고....내동생같으면 말이죠..ㅡㅡ;9. ..
'11.7.7 10:18 PM (118.220.xxx.36)어떻게 통화녹음까지하느냐, 우리엄마를 평소에 어떻게 생각했느냐는 식으로 본인 동생일보다 제가 한 대처방법이 너무 했다는 의견이였습니다.
남편분 의견 깹니다.
잘해주니 마눌의 고충이 전혀 고충이 아니었던것으로 여기셨던 증거. 3333333333
잘해주면 다들 당연으로 받아들여요.
가끔 한번씩 치올리세요.ㅎㅎ10. ^^;
'11.7.7 10:20 PM (118.33.xxx.213)식구들이 이해해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정말 이정도면 앞으로 잘 사실듯 하네요. 시동생 돈벌게 되면 부모님한테 용돈 10만원 드리는 것도 얼마나 신경쓰는 건지 이해할 거에요. 훈훈합니다~
11. 팜므 파탄
'11.7.7 10:26 PM (112.161.xxx.12)남편대로 어떻게 통화녹음까지하느냐, 우리엄마를 평소에 어떻게 생각했느냐는 식으로 본인 동생일보다 제가 한 대처방법이 너무 했다는 의견이였습니다
!!!!!!!!!!!!!!!!!!!!!!!!!!!!!!!!!!!!
아이구야 남편분...............................어이상실입니다.12. ...
'11.7.7 10:27 PM (119.196.xxx.80)앞으로는 시가 쪽 일에 좀 쌩하게 대하세요.
요즘은 잘해주면 호의가 권력인줄 아니까 저렇게 나오는거잖아요.
잘해줘도 고마움 못느낄 사람들한테 잘해줄 필요없습니다.
이 기회로 시어머니 시동생 둘다 님에게 좀 어려움을 느끼고, 남편이 방패막이가 되준다는걸
아는것 같네요. 잘13. ^^
'11.7.7 10:30 PM (67.173.xxx.98)일이 원만하게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원글 읽고 너무 안타깝고 답답해서 혼났습니다;;;
다행히 남편분이 시어머니와 시동생께 원글님의 입장을 잘 얘기를 한 것 같네요.
이번 일을 계기로 원글님도 시댁에 관련한 힘든 일이 있으면
항상 남편분이랑 얘기를 나누시길 바랍니다.표현을 안하면 상대방 입장을 잘 몰라요.
철 없는 시동생도 이번 일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아마 본인이 나이가 들어 장가가고 돈을 벌게 되면
예전에 원글님께서 본인에게 얼마나 잘 해줬는지 깨닫고 이번 일을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할 겁니다. 이제 두 분이서 편하게 신혼의 생활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14. 어쨌든
'11.7.7 10:34 PM (220.92.xxx.53)서로 파고들면 양쪽다 섭섭하다 큰소리 날 일..
남편도 어렵게 시동생이랑 시어머니께 할 말 했으니 용서해주시고
부부간이라도 마음풀고 잘 지냈음하네요.
후기 올려주셔서 고맙구요.
터질일이 터진거고 좀 더 빨리 터지지못한게 오히려 안타까울뿐
이제 맘편히 지내세요.15. ㅎ
'11.7.7 10:38 PM (211.176.xxx.203)전화위복입니다.
16. 아..
'11.7.7 11:28 PM (123.212.xxx.170)전화위복.. 정말 다행이예요..
원글님.. 정말 좋은분이신듯 해요..
남편분... 음.. 좀더 교육이 필요해요..;;
하지만... 내편으로 만들기가 더 중요하죠...그간 잘해오셨으니.. 앞으로도 잘하실거라 생각해요!~17. 다행다행
'11.7.7 11:53 PM (222.238.xxx.247)그래도 시동생이나 시어머님이 아주 무경우는 아니셔서 천만다행이네요.
왜 남자들은 이렇게 생각이 짧을까???
남편분 종종 82들러서 아내의 마음도 배우셔야할듯......18. .
'11.7.8 12:49 AM (211.176.xxx.147)왜왜 저런 남자가 원글님 같은 분을 만나서 맨몸으로 결혼을 했을까요? 제 주변에 참 아까운 남정네들 참 많은데...원글님 인내심 평정심 정말 대단하십니다.
19. ..
'11.7.8 8:28 AM (118.220.xxx.4)남편분 본인이 생각해도 민망한거였겠죠.. 자기네들 잘못 덮으려고 통화녹음을 왜 했냐고 수를 두셨던 모양같습니다. 어디서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를.. 혹여나 그런거에 또 미안해 하지 마세요. 원글님 착한 성품이라 내심 또 내가 잘못하진 않았을까 생각하고 계실까봐 걱정이네요.
시엄마가 8번이나 전화해서 악다구니 쓰셔서 마지막 2건 녹음하셨다면서요?
평소에 이간질 하는 시엄마 둔 분들 이야기 보면 전화 녹음 좀 해서 들려주지 하는 생각 되게 많이 했었는데, 님은 현명하셨던거니깐요.
사람은 정말 간사해서... 받기만 하면 받는걸 아주 당연스럽게 여긴답니다.
그리고 왜 더 안내놓느냐고 오히려 큰소리죠.. 가족간에도 아주 부지기수로 일어나는 일이예요.
님도 이제 좀 그만 퍼주고, 실속 챙기세요.
님 남편이나, 시동생이나, 시어머니나 그정도 받았으면 된겁니다.20. 헉
'11.7.8 9:04 AM (118.219.xxx.28)얼마나 심했으면 녹음까지 했을까 이런생각은 못하고,,
결혼하신지 2년이라고 하셨죠? 앞으로 남편 교육(?) 단디 시키셔야겠어요.
저도 8년 걸렸습니다. -_-;;;;
평생 같이 사는 사람이 부모형제가 아닌 자기 아내라는거..그거 느끼게 해줘야해요.
후기 궁금했는데 잘 됐네요.
솔직히 아닌건 아닌거잖아요.^^21. ...
'11.7.8 9:16 AM (218.155.xxx.250)저희 남편 결혼전에 부모님 , 형님부부와 조카들과 같이 살았더랬어요
그당시 부모님 집이 2층 단독주택이었는데 남편의 형님이 결혼하면서 부모님 집 2층에 살게 되었고
아직 미혼인 남편도 자연히 같이 살게 되었던거죠
원글님 상황과는 다르지만 , 그당시 시댁에서는 식사 규칙이 있더군요
식사 때가 지나면 두번 상 차리는건 없다는 규칙인데
식구도 많은데 밥상 두번 차리면 일하는 형수 힘들다고 시부모님이 그리 정하셨대요
결혼 전 데이트하는 중에 그런 얘기를 듣고 절도가 있는 집안이라는 생각과
엄한 집안인가 ?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더군요
어제 글 보니까 원글님 시어머니 처신하시는게 많이 실망스러웠는데
지금이라도 미안타 하셨으니 그마나 다행입니다22. ㅇㅇ
'11.7.8 12:02 PM (119.67.xxx.242)제속이 다후련하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22222222222223. 저도
'11.7.8 12:32 PM (1.251.xxx.247)후기 기다렸습니다
제 속이 다 후련합니다.
이제 올케이야기만 후기 올라오면 되는데 ~~~24. IT
'11.7.8 12:46 PM (112.155.xxx.72)아직도 갈길이 머네요. 결국은 남편이 문제입니다.
25. 그러게요
'11.7.8 12:51 PM (220.121.xxx.13)결국 남편이 문제입니다2222222222
26. 지우고..
'11.7.8 1:39 PM (114.200.xxx.81)욕했다 지우고 다시 답니다... 원글님의 남편님하.... 당신이 인간이십니까..??
27. ...
'11.7.8 1:57 PM (114.202.xxx.158)남편님은 그동안 모르셨던게지요.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에 와서, 잠깐 남동생 얼굴 보는게 전부였을 테니까요.
자신이 없는 동안, 아내가 그 수발(수발 맞아요) 다 하는거, 못 봤을테니까요.
봤어도, 그냥 네가 해야할 일이니, 네가 잘 하렴, 했을 테구요.
저도 남동생도 데리고 살아보고, 친정 오빠를 4년을 데리고 살아봤는데요.
진짜,,,내 형제여도, 환장할 정도로,,,미칩니다. 스트레스 엄청나요.
그리고 부부관계도 안됩니다.
남편님이 댓글 또 보신다면, 참고하세요.28. 그래도
'11.7.8 2:01 PM (211.210.xxx.62)아이가 생기기 전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서 결혼의 단면에 대해 깨닫는 계기가 되어 다행입니다.
보통 집에 아이가 울고 있으면 뛰쳐 나가 일 만들기 쉽지 않죠.
충격파는 한번에 강하게
두번째는 같은 방법이 통하지 않으니 지금은 늦추지 말고 이제부터 다시 원상복구 되지 않도록 경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29. 사람은요
'11.7.8 2:02 PM (124.153.xxx.189)당해봐야 압니다 세월지나 시동생도 결혼하고 하면 형수님 고생한것 알겁니다 저도 처녀적에 오빠집에서 생활한적있어요 저도 나름대로 눈치보이고 힘들었구요 올케언니가 잘해줬는데도 사람이 서로 맘에 다 들수는 없잖아요 하루는 외출하고 왔는데 올케언니친구들과 시댁흉보는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순간 참 서운했지요 저도 결혼해서 살아보니 시댁흉보게 되더라구요 지금 올케언니한테 참으로 잘하고 삽니다 올케언니도 부부싸움하면 저한테 하소연하구요 님 시동생도 나중에 알게 될거예요 형수님 고마운줄....
30. --
'11.7.8 2:08 PM (180.64.xxx.131)녹음 안했으면 절대 그럴리 없다고 펄펄 뛰었을 남편분이네. 녹음 잘했습니다.
그리고 시동생은 철이 없다고해도
시어머니는 분별이 있을텐데 아들 맡겨놓고 대뜸 전화로 욕설할 양반이면
정말이지 어른으로서 대접 받긴 그른 분이군요.
자기 아들 철없는 건 알고나 화를 내야지...
남편분 다시 볼텐데, 자기 동생과 자기 어머니 수준을 좀 아시고 행동하세요.
형수 고마운 것 모르고 쪼르르 일러바치는 동생과, 그 말만 듣고 며느리에게 고마운 것도 모르고 욕해대는 어머니,
그리고 그 내용보다는 녹음했다는 것만 가지고 지R 떠는 자기 자신.
당신네들은 증거 없고, 따지지 않으면 참고 양보해주는 사람에게 덮어씌우는 사람들이군요.31. 그러고보니
'11.7.8 2:10 PM (124.153.xxx.189)울신랑도 형님집에 살았는데 물론 돈벌면서 하숙비 제대로 내고...지금도 울 형님 너무 좋아합니다 제가 결혼 왜했느냐구할정도로...같이살땐 정작 싸우기도 하구 눈치보여 늦을땐 집에도 못들어가고 사우나에서 자고 그랬다네요 ..
32. 에이그.....
'11.7.8 2:26 PM (211.212.xxx.225)저도 시댁식구들 때문에 속앓이 하다가하다가.....중병을 얻었고 결국 안 보고 살아요.
남편이 절연이라는 큰 결정을 내려서 고맙지요.
이젠 시댁 때문이야.....가 아니고 시댁 덕으로 우리 둘이 잘산다~ ~ 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
날씨가 굳지만 털어내고 힘내세요!!^0^33. 그런데
'11.7.8 3:14 PM (118.36.xxx.58)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시동생이 아마도... 형수가 정말 자기를 대접하지 않는다 생각해서가 아니라
엄마한테 용돈을 더 타내던가, 아님 독립하고 싶던가 등등의 투정을 부리느라 오버해서 말했을 거예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34. ...
'11.7.8 3:17 PM (14.33.xxx.6)그 뒤 이야기를 올려주셔서 고맙네요.
여기 82에 올라온 얘기를 읽다보면 남의 일인데도
분통이 터지는 일들이 있어요. 그런 이야기를 결과는 모른채 그 과정과 상황만 읽고 끝나니까
뭔가 찝찝한 기분이였거든요.
좋게 마무리 된 거 읽으니 저도 치료된 느낌이여요.35. 남편교육
'11.7.8 3:42 PM (115.143.xxx.119)을 아주 꾸준히 시키셔야 겠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첫대응은 정말 남의편 이었습니다
교육 제대로 시키세요
이건 다른이야기지만 제주변에는 아주 오래된 지금아마60대쯤이신데
시동생 데리고 있으면서 빨래도 못하게하고 밥도 안줘서
집에 거의(서울-거제도) 내려오면서 빨래감 가져오고 밥도 못얻어먹고
조금 데리고 있다가 쫓겨난 시동생도 있어요
그래도 그시모는 며늘 속으로만 욕했지 며늘한테 아무소리 못한걸로압니다
그시모 지금 거의90이되셨고요
그때는 그래도 여자가 죽어들어가는 분위기 였는데도 그럴진데
원글님 착해도 정말 착하시네요
원글님 같은 며늘 얻고 싶네요 나이는 많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