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후 친구 잘 안만나게 되네요....

궁금 조회수 : 930
작성일 : 2011-07-06 22:44:39
일단 애키우느라 바빠서 사회생활하던 친구들은 잘 안만나게 되고
만나도 공감하는 부분이 적어지네요.

대학 절친은 딸 데리고 유학간지 8년되어서 자연히 소원해졌고..
또 다른 친한친구도 중국으로..
아이 친구 엄마들은 만나지만 친구라고 할 수는 없고요...
동네 친구는 제가 잘 못사귑니다.
이렇게 살아도 지금 당장 큰 불편은 없지만...
핸폰 꺼놔도 하루쯤 저찾는 전화 문자 없을 떄가 많은게 조금 쓸쓸할 때가
많아요.

답답한 일 생기면 자게 를 이용할 정도로 마음 털어놓을 친구도 없고..
사실 마음 털어 놓았다가 친구에게 급 실망 한적 있어서 그러기도 무섭고..

지금은 애키우고 남편있으니까 외롭진 않은데
아이 다 크고 나면 외롭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 키우는 얘기  결혼생활 ..이런거 말고 결혼전에 가졌던 관심사 살면서
느끼는 것들 책 이야기 ..이런 대화가 그리울때가 있네요..
IP : 122.40.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7.6 10:58 PM (1.247.xxx.45)

    전 미혼인데요..반대로 결혼한 친구들한테 너무 섭섭합니다.
    어쩜 결혼하니까 연락을 딱 끊나요
    물론 안그런 친구도 있지만..진짜 섭섭해요
    애기 키우느라 바빠서 그럴수 있다고 이해는 해요 만나고 이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친구 생각해서 어쩌다 한번 전화해도 받지도 않더라고요
    이건 제 친구가 못되먹어서 그럴수 있지만...자기들 애 키우고 결혼생활 하느라 바빠서 몇년 연락 안하다 애들 크고 한가해 지니까 친구 다시 찾는..그런거 정말 싫어요

  • 2. 결혼하면
    '11.7.6 11:06 PM (58.145.xxx.124)

    다 그렇지않나싶어요..
    처음에는 결혼하고 적응하고, 둘이 맞춰나가고, 주말마다 친정 시댁 돌아야되고
    그러면서 돌이나 결혼식등에도 다니고하면 정말 정신없고요.
    아무리 살림안한다해도 평생을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편하게 살다가
    청소,요리,집꾸미기,..까지 내 한몸 건사하는것도 벅차지요.
    나중에야 익숙해져서 척척하지만...
    친구는... 자연스럽게 후순위가 됩니다.
    친구들이랑 가끔만나고 전화통화정도는 모르겠는데 결혼전과 똑같이는 불가능한거같아요

  • 3. 궁금
    '11.7.6 11:06 PM (122.40.xxx.133)

    전 워낙 결혼 늦게해서...저희 친구들은 당근 다 유부녀 들인데..전 제가 연락해도 친구들이 연락 잘 안하는거 같아서 제가 외려 섭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533 임실 피자치즈 국산과 수입 섞인거 어떤가요? 1 임실 2011/06/15 242
659532 에뛰드 트리플 선메이크업이 단종인가요? . 2011/06/15 107
659531 시간 표기법 6 뭘까요? 2011/06/15 221
659530 총장실 프리덤... 1 서울대 2011/06/15 210
659529 키토 월남쌈 글 읽고싶은데 비둘기가 무서워요 5 사진이 뭐 .. 2011/06/15 886
659528 7월 - 중독심리치료 전문가 강좌 안내 연구소 2011/06/15 159
659527 에어컨 실외기 직접 달아보신 분? 4 ^^ 2011/06/15 760
659526 수원 삼성전자 출퇴근버스 타기 좋은 아파트는 어딘가요? 7 삼성 2011/06/15 1,722
659525 학교에서 일어난 상해 보상에 대해서..조언 좀 주세요.. 9 ... 2011/06/15 644
659524 참으로 신기한 오늘~~ ... 2011/06/15 277
659523 코스트코 앵커 버터 파나요? 판다면 가격좀요 6 버터 2011/06/15 1,421
659522 한우도 사고 사은품도 받을수 있는 쇼핑정보예요. funfun.. 2011/06/15 176
659521 문화센터 수업때 애들 어느선까지 풀어두세요? 5 애기엄마 2011/06/15 423
659520 공**. 그렇게 대단한 뭔가 있나요? 25 ... 2011/06/15 14,748
659519 장아찌 실온보관하면 상할까요? 1 장아찌 2011/06/15 1,131
659518 두돌아기 ..너무 말을 안들어서 13 돌아버릴.... 2011/06/15 974
659517 뒤캉 다이어트 1단계 메뉴 어디서 볼수 있어요? 1 ㅠㅠ 2011/06/15 530
659516 엑셀2000에서 사용자 정의 목록을 어디서 찾죠? 3 액셀고수님초.. 2011/06/15 136
659515 나는 가수다 녹화 후기 올릴게요 30 일빠 2011/06/15 13,087
659514 오래전 드라마 신데렐라 리메이크인가요? 3 미스리플리 2011/06/15 733
659513 저렴한 식탁이랑 소파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온라인 구입) 질문 2011/06/15 194
659512 시어머니를 업고... 5 며느리 2011/06/15 1,243
659511 무쇠웍, 무쇠솥, 무쇠양수냄비. 어떤게 보관과 사용에 좋을까요? 2 무쇠나라 2011/06/15 466
659510 라식 해도 될까요? 10 하하 2011/06/15 733
659509 등기 완료 했는데 국민주택채권매입이 뭐예요? 4 아파트매매 2011/06/15 849
659508 이동통신사별 할인이나 혜택 받는 카드가 알고싶어요 3 이동통신 2011/06/15 410
659507 오세훈 서울시장, 연말 사퇴 가능성 시사(종합) 14 세우실 2011/06/15 1,312
659506 네비게이션 선택의 좁은 폭 6 갈등 중 2011/06/15 271
659505 ‘고기없는쌈밥’ 어린이집, 이번엔 달팽이밥에 거미국 3 샬랄라 2011/06/15 596
659504 치마가 자꾸 돌아가네요. 17 알려주세요^.. 2011/06/15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