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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샤이닝" 본 분 계신가요? 무서워요?

공포영화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1-07-06 22:30:46
너무 오래된 영화라...여기다 물어보고 다운 받으려구요

많이 무섭나요???

저는 많이 무서운 영화를 좋아해서요~~^^

샤이닝 예전부터 꼭 추천에 올라오던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확실히 여름되니 공포영화가 떙깁니다

보신분들..좀 알려주세욤
IP : 112.149.xxx.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깐
    '11.7.6 10:34 PM (58.234.xxx.91)

    막 무서운 영화는 아니고 심리적으로 압박하거나 상상력을 자극한달까 그래요.
    무섭고 아니고를 떠나 재밌고 잘 만든 영화에요.스티븐 킹은 너무 싫어했다지만

  • 2. 그게
    '11.7.6 10:39 PM (180.64.xxx.147)

    13일의 금요일 같은 종류의 공포영화가 아니에요.
    전 그 영화 보면 잭 니콜슨보다 부인 역할 한 셜리두발의 표정이 더 무서웠어요.
    그리고 상상을 자극하는 공포라고나 할까...
    아무튼 전 지금도 무서운 영화라고 생각해요.

  • 3. 스릴러는
    '11.7.6 10:41 PM (122.37.xxx.211)

    좋아하지만 잔인한건 싫어하는데...
    샤이닝은 정말 매력적인 공포영화죠..
    아...이래서 스티븐 킹...하는구나! 무릎을 친 작품..
    전 주로 외딴 밀실이나 섬 같은데 ...고립된 상태에서 탈출구가 없는 상태에서 코너에 몰린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를 좋아하는데...강추!
    잭 니콜슨과 그 부인 역에 배우...적역이구요..
    이거 본 뒤로 디 아더스나 식스 센스가 쫌 시시해질 정도...였어요..

  • 4. 수업
    '11.7.6 10:43 PM (175.113.xxx.141)

    저는 샤이닝 영화관 스크린처럼 큰 화면에 봤는데요, 수업시간중에...
    크게 봐서 그런지 무서웠어요...공포영화에서 공포를 보는게 아니라 공포를 느낀 영화는
    샤이닝이 유일한 것 같아요^^;

  • 5. 이거요
    '11.7.6 10:44 PM (14.52.xxx.162)

    전 25년전쯤 봤는데 지금도 생각나요,
    막 소리지르는 공포는 아닌데 생각할수록 오싹하지요,
    잭니콜슨도 당시 물이 올랐을때구요,
    큐브릭도 전성기,,촬영도 당시로서는 파격이었구요

  • 6. 잠깐
    '11.7.6 10:44 PM (58.234.xxx.91)

    영화계에서 떠도는 유명한 소문 중에 하나가 큐브릭이 잭니콜슨 수십번씩 테이크 가게 했다 뭐 이런건데...그 보다는 셜리 두발을 일부러 작정하고 몰아 세운 것 같더군요.연기 끌어내려고 그랬는지...영화보다는 큐브릭이 더 공포;;

  • 7. 마지막
    '11.7.6 10:50 PM (180.64.xxx.147)

    장면도 정말 인상적이었고 화면 하나 하나 예술이면서도
    정말 보고 나서 생각할수록 공포스러운 영화.

  • 8. 공포영화
    '11.7.6 11:06 PM (112.149.xxx.24)

    와~평이 좋아서 믿고 받고있어요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9. 샤이닝 매니아
    '11.7.6 11:48 PM (58.231.xxx.62)

    저두 젤 좋아하는 공포영화가 <샤이닝>이예요.
    스티븐 킹도 좋아해서 그의 여러 책도 읽어봤는데요..
    물런 <샤이닝>도 두꺼운 양장본으로 상.하 2권 모두 읽어봤어요.
    스티븐 킹의 원작은 이렇답니다.
    아메리카 대륙에 원주민이던 <인디언>들과 무자비하게 살육한 잔인한 정복자들에 대한 얘기예요.영화속에 나오는 <오버룩>호텔 자리가 원래는 청교도들과 인디언간의 전쟁에서 죽은 인디언들의 무덤이예요...
    그러니까 인디언들의 입장에선 <성지>라고 볼수 있죠..
    그런데 그 인디언의 성지인 <공동묘지>를 밀고 그 위에 호화찬란한 <오버룩>호텔을 지은거죠..거기에 묵었던 사람들..미국의 유명한 스타들...돈 많은 바람난 유부녀와 상간남...악독한 갱단의 두목들..뭐 이런 소시민이 아닌 가진자..내지는 권력자..혹은 음탕한 자들의 휴식처 역활을 이 호텔이 하고 그들에게서 일어나는 기괴한 일들...
    그리고 호텔의 전 매니저인 <그래디>에게서 결국...가족을 살육하는 <피의 되풀이>가 일어납니다...
    세월이 흘러 새로 일하러 오게된 잭 니콜슨 가족에게 일어나는 <폐소공포증>,<오두막열병>이라고도 불리우는 증상에 생기죠..
    뭐 그 다음은 영화를 주욱 보시면 되구요...
    스티븐 킹이 이 영화를 싫어했던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인디언의 핏빛 역사에 대한 얘기는 많이 생략되고 영화가 진행되기 때문이죠.
    단순히 <폐소공포증>에 사로잡힌 미친 가장이 가족을 해친다는 점에 촛점이 맞춰지지 원작자의 입장에선 못마땅하기도 했을거 같아요..ㅋㅋ
    원작과 영화는 결말도 좀 틀려요..원작에선 인디언의 망령에 씌인 <오버룩>호텔의 거대한 보일러가 <팡> 터지면서 끝나는데 영화는 다르죠?
    스티븐 킹이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가 못마땅해 자신이 직접 tv 시리즈를 3부작 만들었어요.
    전 그것도 찾아서 봤는데요...
    솔직히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가 훨 무섭고 재밌습니다.영화를 자세히 보시면 <오버룩>호텔의 내부에서 <인디언>문양을 많이 발견하실꺼예요...
    호텔 내부 카펫 바닥이나 셜리두발이 입고 나오는 의상이나 헤어스타일까지..한번 잘 살펴보세요..
    그리고 전 이 영화의 음악이 참 좋았어요..
    특히 첫부분 볼륨을 크게 높이고 한번 들어보세요...
    그 스산한 신디사이저 소리....으.....
    영화의 첫부분에 결점 제로를 추구하던 스탠리 큐브릭의 사소한 실수(?) 하나가 보이거든요..
    그게 뭘까요?
    한번 맞춰보세요...ㅋㅋ 좋은 영화 감상하세요..
    저두 이따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 10. 와우~
    '11.7.7 12:06 AM (211.110.xxx.179)

    오랜만에 생각나게 하네요.
    저도 샤이닝 무지 좋아해요.
    한 20년쯤 전에 캐나다 친구네 놀러갔다가 비디오 테이프도 구입해왔답니다.
    지금 현재 소장중이예요....
    저도 생각난김에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 11. 잠깐
    '11.7.7 12:25 AM (58.234.xxx.91)

    음악 너무 어울리죠.큐브릭 영화에 하나마나 한 칭찬이지만.
    웬디(월터)를로스가 디브이디 코멘터리에서 자신이 준비했던 음악이 대부분 채택이 안됐다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도 신디사이저 연주는 웬디 카를로스가 했겠죠?

  • 12. ^^
    '11.7.7 12:29 AM (116.39.xxx.99)

    무섭긴 좀 무서운데 자꾸 보고싶은 마력이 있더라구요.
    저도 dvd 갖고 있고, 심심할 때마다 봐요.
    눈 속에 갇힌 아무도 없는 호텔이란 배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저도 그런 곳에 가서 몇 달 지내보고 싶은데... 그러면 저도 그렇게 돌아버릴랑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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