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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면...정말 세상 모든 애기들은 다 이뻐보이나요?
그랬던 사람들도 본인이 아기 낳고 키우다보면 정말 아기들이 다 사랑스러워보인다고...
말만 많이 들었지 실제 그런지 궁금해요
1. ..
'11.7.6 9:56 PM (1.225.xxx.126)아니오, 내 애나 이쁘죠.
남의 애는 그닥..2. 제경우
'11.7.6 9:57 PM (125.189.xxx.11)제 아이는 특히 이쁘고 당연하죠 모든아이들이 사랑스럽기까지는 않구요
3. 노노노노
'11.7.6 9:57 PM (211.245.xxx.100)자기 자식만 이뻐 보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심한 분들은 자기 자식도 그냥 내가 낳았으니 하는 의무감만 느끼시는 분도 계십니다.4. 모성애부족
'11.7.6 9:57 PM (220.88.xxx.81)내 애도 이쁘짓할때만 이뻐요..
5. 어익후
'11.7.6 9:59 PM (114.205.xxx.35)전~혀 안 그렇더라구요. 저도 처녀 때부터 아이 별로 안 이뻐했는데요. 내 새끼도 미울 때 많구요. 남의 애 별로 안 이뻐요.
6. 네 정말 이뻐요
'11.7.6 10:00 PM (182.209.xxx.164)점점 나이 들어갈수록 애기들이 너무 이뻐집니다.
포대기에 업힌채 쏙 빠져나온 그 오동통한 뒷덜미며, 발만 봐도 헤~7. 아뇨
'11.7.6 10:00 PM (122.34.xxx.199)안이뻐요 ㅎ 그 녀석들이 ㅡ내 애 포함 ㅡ 얼마나 엄마 기를 뺏었을까 싶어서요. ㅎ
뭐.. 남의 애 그냥 그래요. 되려 내 자식없었을때가 두루두루 애기들 귀여워했던듯요.8. ...
'11.7.6 10:02 PM (118.91.xxx.154)전혀요..처녀적 아이 질색할정도로 시러라 하고 아직도 없지만...제조카조차도 못생겼을땐 안이쁘던데요,..눈에 익으니 이뻐 보이고...
친구애들도 솔직히 안이쁜뎁...이뿌지 않냐고 강요할때는 미치겠어요...--;;
전 넘흐 객관적인가봐요.......9. 네
'11.7.6 10:04 PM (211.47.xxx.115)확실히 애를 낳기 전보다 더 이쁘긴 하던데요. 일단 관심이 가니까요. 우리 애보다 더 어린 애들은 우리 애 어릴때 떠올라서 막 안아보고 싶고 울애기도 저럴 때 있었지 싶어 눈이 계속 가요.
근데 누구처럼 아주 못생긴 해도 무조건 다 사랑스럽고... 이런 경지까진 못 갔습니다.; 그냥 못생긴 애는 못생겼구나 그치만 애기니까 귀엽다.. 그렇더군요. 흠..10. ...
'11.7.6 10:05 PM (116.41.xxx.250)아기 낳기 전에는 세상의 모든 아기들이 예쁘고 아기를 너무 좋아했었는데, 아기 낳고 나서는 제 애만 예뻐요. 나머지 아이들은 봐도 아무 감정이 안 들고 무덤덤...;;;;;
그래도 친조카들은 예뻐요.11. 냉정히
'11.7.6 10:07 PM (123.212.xxx.162)외모를 떠나서 이쁜짓 또는 착한 애가 이뻐요.
징징대는 애,지나친 행동 하는 애는 내 자식이래도 안 이뻐요.
어린이말고 아가들은 다 예쁘긴 하더라고요.
아가들은 별로 말 안듣고 말고 할것도 없고 죽어라 울지만 않는다면..12. 전혀요
'11.7.6 10:09 PM (1.252.xxx.132)내 애도 징징거리면 미워요,,,,요즘은 차라리 안 우는 남의 애가 더 이쁘네요,,,,
13. ^^
'11.7.6 10:15 PM (59.20.xxx.203)전 아이 낳았는데.. 이쁜애기만 이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루 저도 우리애만 이쁘드라구요
다른엔 관심밖14. 글쎄요...
'11.7.6 10:36 PM (180.70.xxx.167)처녀때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쌍둥이 낳고 보니 넘 힘들어서 이쁘지 않았어요. 세살넘어 이쁜짓 하니 그때서야 이뻐지네요.
15. 왕초보
'11.7.6 10:38 PM (220.70.xxx.212)예전엔 하나도 안 예뻣는데 저도 울 때지 낳고 나서는 다른 아가들도 다 그 엄마한테는 소중한 아가라고 생각하니 좀 예뻐 보이긴 하더라고요.
16. ...
'11.7.6 10:41 PM (221.139.xxx.248)내새끼하고.. 내 조카들하고..
그 정도만...17. 저요 !
'11.7.6 10:42 PM (175.113.xxx.39)저, 진짜 결혼전에는 애기가 절 쳐다보고 웃어도 모른척하고 쌩~ 찬바람 날리고 다녔는데요 ... 지금은 완전 달라졌죠 ! 그냥 모든애기들이 다 예뻐보이고, 어쩌다 눈마주쳐서 웃어주면 더 예뻐서 어쩔줄 몰라하고 ... ㅎㅎㅎ 특히 우리 아들 또래보면 다 우리아들 친구같아서 더 쳐다보게되고 그렇네요 ^^ 제가생각해도 저, 진짜 신기할때 많아요 ~ ㅎㅎㅎ
18. ..
'11.7.6 10:46 PM (200.171.xxx.108)처녀적 애기 낳기전 애기 안아주는것도 싫어했는데...애기 낳고...안아주고 싶은 마음도 들도....
또 안스러운 일 당하거나 아픈거 보면 맘아프고 그래요....
예전엔 완전 관심밖이었는데...
특히 내아이들 또래나 비슷한 애기들 보면 더 이쁘죠..ㅎㅎ19. 어...
'11.7.6 10:47 PM (125.186.xxx.18)제가 처녀적에 애들 싫어하는 거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ㅋㅋ
전 지금 세살짜리 딸이 있는데 애들 다 이뻐요.
울면 짠하고, 웃으면 예쁘고...
요즘도 작년인가... 엄마가 집 나가서 한달동안 집에 갇혀 있다 세상 떠났다는 일본 아가들 생각나면
밤에 눈물 쏟아져요. (이건 좀 감정 과잉인가 싶기도 하지만.. ㅠㅠ)20. 저도요
'11.7.6 10:50 PM (1.177.xxx.149)우리애 낳고 나서 내아이가 소중하니 다른 아이들도 귀해보이고 사랑스럽게 보이던데요..
이건 나이를 먹어가니 더 심해지네요.
다른 아이들만 봐도 입꼬리가 배시시 이것도 병인가보네요.21. 흠
'11.7.6 11:18 PM (114.205.xxx.236)한창 내새끼들 한테 손 많이 갈 때는
남의 아기도 이쁘다 할 만큼의 정신적인 여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정도 크고나니(초딩 고학년) 동네 지나가는 아기들이
다~~정말 다~~이뻐요.
엘리베이터에 어쩌다 아기가 함께 타면 한번 안아보고 싶고 말도 걸고 싶고 한데
요즘 엄마들은 그런 걸 또 싫어하니까 그냥 눈 마주치며 한번 웃어주고 말죠.
어떨 땐 우리 아이들이 얼렁얼렁 자라 결혼해서
꼬물거리는 손주 좀 안겨줬음...이렇게 오바할 때도 있답니다. ㅋ22. 웅
'11.7.6 11:25 PM (123.212.xxx.170)내 아이도 이쁜짓 할때만 이뻐요2..
징징거리고 답답할땐 안이쁘죠;
길에서는 아주 예쁘게 생긴 아이만 이뻐요..;
잠자는 신생아는 그냥 다 귀여워요..;;;23. 아니오
'11.7.6 11:35 PM (58.233.xxx.47)내 새끼만 이뻐요...
그것도 이쁜 짓 할 때랑 잘 때만요...;;;24. 이뻐요
'11.7.6 11:36 PM (121.129.xxx.27)순간만 이뻐요.
세상 모든 애기들이 이뻐지냐고 물으셨으니 대답합니다.
세상 애기들은 그냥 순간만 이쁩니다.
포동포동한 손 발
아장거리는 걸음...
그 순간만 이쁩니다.
그 애가 정말 이쁘게 생겼으면 조금 더 이쁩니다.25. ㅎ
'11.7.6 11:45 PM (112.154.xxx.92)아니요.
저 처녀적에도 아기 안좋아했구요.
내 새끼도 애교부릴때만 잠깐 귀엽고 사랑스럽지
하루종일 사고치고 돌아다니는데 주먹이 웁니다 -_- (실제로 때린적 없음;;)
어디다 내다 버리고 싶은 맘이 하루에도 몇번씩 생기네요. 쩝26. 그래도
'11.7.7 12:01 AM (203.234.xxx.12)내 새끼들 하고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들은 관심 가고 예쁘기도 한데 나머지 애들한테는 별로 인 것 같아요. 아직 수행이 덜 된듯.. 그래도 예전 미혼 때 처럼 애들이 소리지르고 뛰는 거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아요.
27. 펜
'11.7.7 12:17 AM (175.196.xxx.107)첫애때는 다 이뻐 보이더라고요.
근데 둘째때는 내 자식 빼고는 다 보기 싫더군요.
왜 그리 심경의 변화가 왔는지는 저도 모릅니다--;;28. ....
'11.7.7 10:16 AM (118.219.xxx.78)내 애가 어린 유아였을 때는, 내 애만 예뻐보였는데,
그 애가 유아티를 벗고, 4~5살 넘어가면, 그때는 또 막 태어난 신생아나,
기는 정도의 아기들이 그렇게 예쁘더라구요.
둘째 낳으니, 둘째만 예뻤다가, 이게 5살이 되고, 조카가 태어나니,,,
꼬물꼬물한게, 또 어찌나 이쁜지요.29. 그게
'11.7.7 1:15 PM (175.121.xxx.4)자기애만 예뻐하지 않나요. 이모들도 결혼전에 울언니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줄 알았다던데, 사촌동생들 나니까 얄짤없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