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래서
월급날이구나 생각했어요
남편월급 명세서..이멜로 오는 날
남편폴더안으로 바로 들어가거든요.그래서 생각해서 읽어야해요
그래도 그나마 요샌 제가 제 메일함 정리하고 있는데..까페메일함 안 읽은 거 다 버리고..다른 것도 다 버리고..
(정리엔 완전 문외한--;)
어제 월급날인데..
뭣도 못 차리고..그냥 평범한 밥상에..ㅠ
님들은 월급날에 뭐 특별히 차리시거나 하세요?
아님 뭐..
전 월급날 그런 거 모르고...남편이 또 집에 와서 남은 일하며 지쳐하길래...
컴 뭐 검사할 동안...전기안마기의자에 앉아서 쉬어라 하고..
남편 안마기의자에 앉아서 받는 동안
저도 옆에서..
안하던................다리 전체.. 막 주물러 주고 그랬어요..
어젠 진짜 지친 남편 불쌍해서..안마용으로...
그러니까 남편이 좋아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내가 태어나서 잘한 거..
1위..너랑 결혼한 거
2위 ....안마기 산 거
하면서 립서비스 하는데......빈말이라도 기분 좋더라고요.
오늘이라도 뭐 차려야 하는지.....
작년까지만 해도..한달동안 고생했고 어쩌고 매달 문자라도 보냈는데..요샌 그런 것도 안 하게 되요.
월급날에 아내로서..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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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들..월급날에 뭐해주세요?
월급날깜빡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1-07-06 12:20:53
IP : 175.207.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7.6 12:24 PM (14.42.xxx.34)월급 들어와도 통장을 스쳐지나갈뿐이라서 별 감흥없는데
남편은 퇴근전부터 전화해서 어디 뭐 먹으러 가자, 외식하러 가자, 준비하고 있어라 혼자 들떠서 신나요..
왜케 철이 없냐고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참는것이 아내로서 월급날 하는 일이랄까 싶네요...2. 저녁식사후
'11.7.6 12:26 PM (175.207.xxx.121)음/하하하^^
3. ㅎㅎ
'11.7.6 12:48 PM (211.109.xxx.244)ㅎㅎㅎㅎ 음님땜에 웃고가요.
4. ㅋㅋㅋ
'11.7.6 12:56 PM (222.107.xxx.181)음님 마음이 바다 같으시네요 ㅋㅋㅋ
5. ..
'11.7.6 1:30 PM (1.225.xxx.126)"한달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잘 쓸게요" 합니다.
음/... 크하하하핫 굳 아이디어입니다.6. 남편월급날.,.
'11.7.6 1:40 PM (14.47.xxx.160)제가 한턱 쏘라고 문자 보네요^^
그럼 남편은 돈구경도 못했다고.. 엄살부리고..
월급날 저녁을 먹거나 아님 치킨이라도 시켜서 맥주한잔 마셔요.
제 월급날은 많지는 않지만 오만원씩 봉투에 담아 남편한테 한달동안
부인내조 잘해서 주는 금일봉이라고 줍니다...
다음달에도 집안일 잘 도와주기 부탁한다고...7. 아침햇살
'11.7.6 2:26 PM (125.143.xxx.223)``````후후후 엉덩이 두들겨줘요 ㅋㅋㅋ
8. 여자남자
'11.7.6 3:37 PM (118.47.xxx.15)틀린거같아요...남자들은 월급날 하루만큼은 대접?받고싶어하는거같아요...
틀에박힌말이라도 수고했다..고맙다 이런말 듣고싶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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