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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아들래미가 위경련이 심하네요. 도움좀 주세요.

위경련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1-07-04 21:08:27
기말고사라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배가 심하게 아프다길래 병원에가서

위경련이라하여 주사랑 약을 먹었는데도 지금 나아지지 않고있네요.

약사분은 응급실에 가도 전문의 없으면 별 소용없다고 약국약 좀더 먹어보고 기다려보라는데...

혹, 위경련 심하게 앓으신분들 이런 상태에서 대학병원 응급실가면 도움 받을수 있을까요?

전 위경련을 앓아본적이 없어서 아픔의 강도를 잘 모르겠지만 아이가 심하게  힘들어하네요.ㅠ

민간요법이라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꾸벅
IP : 222.109.xxx.22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래해서 좋은날
    '11.7.4 9:11 PM (110.35.xxx.171)

    글쎄..저도 위경련 한번 일어나봤는데요.. 약먹고 좀 시간이 지나줘야 하겠더라구요..
    그런데 다음은 변비가 와서 고생했어요~~ 내일 학교 보내지말고 쉬게해주세요.. 그리고 손도 따주시고 등도 많이 두들려주셔요..

  • 2. .
    '11.7.4 9:12 PM (121.166.xxx.137)

    위경련은 약국약으로 저는 안 되던데요. 병원가서 주사맞고 괜찮아졌어요. 응급실에 가 보세요. 그리고 평소에 면종류음식(당면 포함),탄산음료, 빈속에 우유를 안 드시는 게 좋아요.

  • 3. 고민녀ㅠ
    '11.7.4 9:13 PM (175.206.xxx.103)

    제가 초4때부터 신경성? 위염/ 위궤양을 앓았었는데요.
    엄마가 민간요법으로;; 민들레 뿌리? 인지 잎인지? 를 말려서 가루를 내서 환을 만들어 주셨어요
    얼마전 어디 지나가다가 흰민들레즙? 이라고 홍보하는 걸 봤는데 거기서도 비슷한 얘기를 하더라고요.
    위궤양일 때 누군가 제 위를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대는 통증을 느꼈는데요.
    위경령일때는 숨을 아예 못 쉬겠더라고요;; 제가 느끼기는 그랬습니다;;;;;;

  • 4. 고민녀ㅠ
    '11.7.4 9:13 PM (175.206.xxx.103)

    아, 저는 병원 응급실 가서 주사 맞고 회복했어요. 링겔? 같은 것도 주던데요

  • 5. df
    '11.7.4 9:13 PM (175.112.xxx.223)

    위경련엔 뜨거운 찜질팩이 최고에요.. 전 위경련 달고 살거든요 정말 괴로운게 위경련이에요
    뜨거운거 통증있는 부위에 대고 있어보세요 좀 나아집니다

  • 6. 빨래해서 좋은날
    '11.7.4 9:15 PM (110.35.xxx.171)

    숨쉬기가 좀 곤란해서 무섭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응급실이라도 가셔서 수액이라도 맞고 진통제도 맞고 하게 해주세요..

  • 7.
    '11.7.4 9:15 PM (175.208.xxx.36)

    뜨거운 찜질팩 좋고요. 찜질팩을 배에 대고 다리를 구부리고 껴안 듯 하고 있으면 차차 나아집니다. 에궁.. 아드님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봐요. 딱해라...

  • 8. .
    '11.7.4 9:16 PM (211.237.xxx.94)

    부코펜 - 스카이뉴팜 제품인데 이게 잘들어요. 저도 위경련때 병원가서 진통제 맞고 왔는데 잘 안들었어요. 진경제 라는건데 이거 먹으면 가라 앉아요 며칠 정도 먹어야 될거에요

  • 9. 원글
    '11.7.4 9:17 PM (222.109.xxx.220)

    밤에 더 심하면 응급실 가야겠습니다.
    답글 주신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얼른 찜질팩 해봐야겠네요.

  • 10. .
    '11.7.4 9:19 PM (211.196.xxx.39)

    전 찜질팩 없을 땐 다리미를 뜨겁게 해서 수건대고 있었어요.
    진통제 없을 때는 그게 가장 빨라요.

  • 11. 고민녀ㅠ
    '11.7.4 9:21 PM (175.206.xxx.103)

    그나저나 신경쓰는 게 많은 가봐요.
    고3이라 더 그런 듯.. 에고..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이제 몇 달 안 남았으니.. 조급하겠네요..
    어머니께서도 많이 놀라셨겠어요.

  • 12. 하루종일
    '11.7.4 9:22 PM (119.149.xxx.130)

    누워있었어요.. 근데 먹을것을 그후로 못먹잖아요..
    그래서 그다음날 수액맞으러 오라고했는데 하루더쉬면서 죽먹었었어요..

    기운이 없으니 병원가서 그다음날 수액맞는것도 괜찮은방법같아요..

  • 13. 에고..
    '11.7.4 9:25 PM (211.196.xxx.222)

    남의일 같지 않아요..
    고3때 우리딸 신경성 위염으로 응급실 몇번 갔어요..
    고3 아이들 정말 불쌍해요..ㅜ.ㅜ
    맘편히 갖게 하시고 심하면 응급실 가세요.. 링거 맞으니 좀 나아지던데..

  • 14. 에구...
    '11.7.4 9:29 PM (121.190.xxx.228)

    위경련 고통의 강도가 얼마나 심한데요,
    그냥 견디기 어려워요.
    어차피 생으로 가라앉기 어려운데 고생시키지 말고 빨리 응급실 가세요,

  • 15. 어서 응급실로..
    '11.7.4 9:35 PM (175.197.xxx.16)

    고3이면 얼릉 응급실이라도 다녀오세요.
    많이 아프면 몸축나고.. 회복도 느려요..
    저는 위경련이 시작되면 약으로는 진정이 안되서..
    응급실가서 진정제랑 진통제 수액맞고.. 암튼 주사 맞으면
    20분만 지나면 죽을거 같은 고통에서 벗어나요..
    언제인가는 좀 지나면 나아지겟지 하다가...안되서 응급실갔는데..
    진통이 너무 심해서 혈압이 60이하로 떨어졌드라구요..
    고생하지말고.. 위경련 시작하면 응급실로......

  • 16. docque
    '11.7.4 9:53 PM (221.155.xxx.148)

    일시적으로 가라앉히는 것도 중요하고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경련이 일어날 정도면 대부분 위장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스트레스 받고 운동 못하고 잠이 부족하고 하면
    간 대사/해독기능이 상당히 저하됩니다.
    쉬지 못하니 회복은 힘들구요.
    이럴경우 무척 피곤하고 소화도 잘 안됩니다. (가스/배탈/변비...)

    간해독이 잘 안되면 독성담즙이 분비됩니다.
    독성담즙은 위장관벽을 자극해서
    경련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독성담즙이 명치끝(나오는곳)을 자극해서 눌러보면 많이 아픕니다.

    결국은 간대사/해독 기능이 회복이 되어야 좋아집니다.

    시간이 없어도 짬짬이 운동하고
    가급적 일정시간은 자도록 하고
    음식도 아무거나 주지 마세요.(특히 밀가루음식이나 인스턴트음식)
    간기능이 회복되어야 혈당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집중력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급하고 힘들어도
    어느정도의 건강은 반드시 지켜둬야 합니다.

    위산을 없애는 약이나 위장관운동 조절제는
    일시적인 증상의 호전은 가능하지만
    근본적인 (간)치료제는 아닙니다.

  • 17. docque
    '11.7.4 9:56 PM (221.155.xxx.148)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똑같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입니다.
    자라 다독여 주시고
    피할수 없는거 당당히 맞서라고 합니다.
    잠시의 명상이나 유산소운동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 18. ..
    '11.7.4 10:46 PM (124.50.xxx.7)

    뜨거운팩 해주고 꿀넣은 생강차도 좋아요~

  • 19.
    '11.7.4 11:24 PM (123.215.xxx.49)

    저희 아이도 위하고 장이 예민해서 엄청 고생하고 있는데요.
    쑥뜸기를 사서 아플때마다 해 주세요. 배꼽하고 명치사이에
    고3이라 신경 많이 써서 ..경련이 한번 생기면 자주 생기더군요.
    수능 끌날때까지 꾸준히 주1~2회정도 해 주시면 위. 장 다 편안
    하답니다.

  • 20.
    '11.7.4 11:56 PM (123.215.xxx.49)

    윗님 !! 큰 정보 얻고 갑니다.

  • 21. 저도
    '11.7.5 12:03 AM (116.40.xxx.63)

    위위에님. 정말 고마운게 저도 양배추 다린물도 먹고
    스프도 만들어 먹는데, 커피좀 마신날 속이 쓰릴때 저것들만 좀 먹어도 금방 진정되더군요.
    그러면서 정작 고2인 딸래미가 시험기간에 속아프다고 할때에
    병원만 데리고 갔네요/ 양배추스프를 안좋아해서..
    정말 양배추가루 찾아봐야 겠네요.
    경험자분들의 말씀이 진리이지요.
    고맙습니다.원글님 아드님 빨리 건강찾아서 공부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울조카도 고3이라 저도 매일 맘속으로 기도해요.
    저도 내년인데, 지금도 두근두근할만큼 하루 하루가 수험생 같아요.

  • 22.
    '11.7.5 7:02 AM (121.166.xxx.194)

    답답하네요. 제말 남의 말 듣지 마시고 병원가셔서 소화기 전문인 내과 선생님께 진찰 받으세요.
    위 경련 증상을 지나 위마비증상까지 겪어 본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연령마다,증상 마다, 경과된
    시간마다 먹어야 될 약이 다 달라요. 10년 넘게 위때문에 고생했어요. 예전의 비슷한
    증상으로 먹어던 약이라고 또 먹어도 안되고, 원글님글의 약사는 사람잡을 약사네요.
    약국말 듣지 마시고, 비슷한 증상의 사람말도 듣지 마시고 병원가셔서 전문의의 소견 들으
    세요.

  • 23. 원글
    '11.7.5 8:47 AM (222.109.xxx.220)

    윗글님 간밤에 대학병원 응급실 다녀왔네요. 동네병원과는 다르게 빠르게 진정시켜줘서 다행히 잠 좀 자고 시험기간이라 학교 갔어요.
    답글주신분들 꼼꼼히 정독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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