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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을 옹호하다가 갑자기 황구가 불쌍하다고 하는 인터넷 여론

보통남자 조회수 : 340
작성일 : 2011-06-13 15:18:03
동물농장 황구가 크게 다친 것을 보고 많은 분들이 분개하는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 인터넷에 보신탕 관련된 기사에는 보신탕을 옹호하는 댓글들이 주류를 이루죠.   우리 식문화에 간섭하지 말라는 식으로요.  

그런데 보신탕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를 일단 잡아야 합니다.   어떻게 개를 잡겠습니까?   동물농장 황구와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잡습니다.   보통은 개를 목매달아 놓고 마구 구타한다고 합니다.   눈알이 빠지거나 턱이 부서지는 일은 당연히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보신탕을 옹호하는 사람은 개를 때려죽이는 일을 최소한 묵인하는거죠.   그러다가 동물농장 황구를 보고 갑자기 황구를 때린 사람을 욕해댑니다.   황구를 때린 사람도 개를 잡아먹으려고 한 것 같은데 말이죠.

요즘은 먹거리도 많으니 개고기는 그만 좀 먹으면 좋겠군요.
IP : 210.106.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처참하게죽여요
    '11.6.13 3:34 PM (59.186.xxx.4)

    묵을거 쎄고 쎘으니 강아지는 그만묵어도 될것인디 몸보신족들이............

  • 2. ..
    '11.6.13 3:46 PM (175.198.xxx.40)

    눈알이 튀어나오고 턱이 다 부서지는걸 보고도 먹고싶은 생각이 들까요?
    보신탕 먹는사람들이야 식당에서 요리로 나오니 뭐 어떻게 잡는지 까지는 생각안하겠지요
    하지만 제 손으로 잡으면서 네 눈으로 죽어가는 과정을 보고도 먹고싶을까요?
    그거 먹으면 벽에 똥칠할때까지 무병장수하는것도 아니고 원...

  • 3. 허허허
    '11.6.13 3:51 PM (121.162.xxx.111)

    알수도 없는 소고기 보담 보신탕이 더 나은 것 같음.
    그러니까 가축에 포함시켜 식품위생법으로 관리해야 한다니까요?

  • 4.
    '11.6.13 4:45 PM (122.34.xxx.15)

    저도 예전부터 보신탕 옹호한다면서 브리짓바르도? 그여자 욕하고 프랑스는 거위를 학대해서 거위 먹는다고.. 무슨 피장파장 아니냐 하는 논리로 대응했을 때 황당했죠.

  • 5. 존심
    '11.6.13 5:47 PM (211.236.xxx.41)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군요.
    개 도살할때 전기충격 씁니다.
    고기는 다 똑 같습니다.

  • 6. ..
    '11.6.14 2:14 AM (195.229.xxx.54)

    전기충격으로 알고 있어요.
    소나 돼지나 개나 닭이나 괴롭히면 다 불쌍해요.
    먹을땐 먹더라도 키울때 조금은 더 나은 환경에서, 죽을때 덜 괴로운 방법으로...
    그리고 개고기가 문제가 아니라, 육식 자체를 좀 줄이는 쪽으로...

  • 7. ..
    '11.6.14 11:59 AM (110.9.xxx.144)

    전기충격 쓰지만 그거 쓴다고 100% 기절하는 거 아닙니다. 돼지도 마찬가지고요..
    고기랩소디 보셨으면 알지만, 도축 합법화한다고 동물이 고통없이 죽던가요?
    소,돼지,닭 줄여야 하지만,,개까지 합법화해놓으면 그야말로 산업화 -> 대량생산 된다는 얘긴데요..
    소,돼지도 줄여야 하는 판에 슈퍼에서 부위별로 개고기 파는 정육점으로까지 확대되는 것은 막고 싶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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