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증상만 호소하면서 병원가보라면 절대 안가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절실합니다.

도와주세요 조회수 : 329
작성일 : 2011-07-04 16:41:32
어떻게 해야하나요?
피부에 뭐가 나고 가렵고 한지가 석달째입니다.
진지하게 혹시 모르니깐 피부과던 어디든 가보라고
절대 안갑니다.
왜 그런지 검색해보라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더 가야할 것 같은데 그래서 가라하면 안갑니다.
조사해서 피부에 좋은 영양제 사다주면 또 약은 싫다고 안먹습니다. 약이 아니다 천연성분이다 제발 먹어라. 그렇게 고집피우고 싸우고 무슨 의학학회 브리핑하듯이 난리치면 억지로 먹습니다.
그러다 잠잠해집니다.
또 허리 뒤쪽에도 목에도 빨갛게 두드러기 퍼져 있습니다.
제발 제발 병원에 가보라고 만약에 대상포진이면 초기에 잡지 않으면 정말 아프다고 하더라 제발 가보라고 해도 콧등으로 안 듣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알레르기 원인을 찾아봐야 겠다고
지금 먹는 영양제 중에 하나 먹지 말아봐야겠다고 합니다.
손이 퉁퉁 붓고 가렵다고 합니다.

열이 확 오릅니다. 그래도 꾹 참고 일반 피부과 맘에 안들면
종합병원 예약해주겠다고 제가 얘기하지요.

자기가 면역이 떨어진 것 같고 어쩌구 저쩌구
결국 안간답니다.

저보고 자기 병원가라는 데 안가서 화내냐고 합니다.
지도 내가 맘에 안드는 데 말 안하는 것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눈에 피부가 벌겋고 그런게 다 보이고 본인이 가렵다는데 그럼 병원 가보라고 하는데 안간다고 하고 아프다고만 하면 화 내는 게 마누라지 그럼 윗집 아저씨가 옆집 아줌마 예의상 병원 가보시라고 하지 그들이 병원 안간다고 제가 화내겠냐고 말합니다.

제 성격이 꽂이면 파고든다고 뭐라합니다.

이 남자 도대체 원하는 게 뭘까요?
산에 올라가서 산삼따오라는 건가요?
아니면 지가 원하는 시간에 딱 준비되어있는 최고의 피부과 의사를 대령하면 가겠다인가요?
아니면 피부가 이래서 어쩌나... 당신이 이렇다니 내가 맘이 아파 죽겠다고 죽는 시늉하라는 건가요?

나이 마흔 셋입니다. 이 남자.
제발 좀 관심 가져줘 그래서 관심가지고 이렇게 해보라고 석달째 얘기하면 그걸 하고 뭐가 나와야지 사골을 끓여먹이던 약을 해먹이던 요양을 보내든지 할 거 아닙니까.

아프다고 하니깐 조사해보고 내가 의사가 아니니깐 몇가지 걸리는 게 있어서 의사에게 진단받아보라는 게
빨래통에 양말 뒤집어 놓아서 불만인 것처럼 내 말 안따른다고 화내는 겁니까?

어찌 자기도 하고 싶은 말 많은데 그냥 암말 안한다는 말같지도 않는 말은 하는 건가요?

절실히 조언 부탁드려요.

이 남자 어찌해야 하나요?
IP : 110.14.xxx.1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4 4:48 PM (211.176.xxx.147)

    저희 어머니가 그러세요. 병증이 확연한데 병원 안가고 버티기...병증호소 조차 안하시니 같이 사는 사람은 미칩니다. 남편분 아프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도 부럽네요. 저희는 자세히 살펴보고 주시하지 않으면 병을 키우고 키우십니다. 좀 깊게 베인 상처 집에서 싸매고 숨기다가 고름가득차서 손톱이 들릴정도 까지 만들기도 하셨어요.
    저흰 어머니 병원 모시고 갈때 온 집안 식구가 호들갑 떨고 우르르 몰아서 다 함께 병원에 갑니다. 중간에 빼려고 하시면 시간차로 식구들이 한마디씩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688 가족여행~문의드려요 3 모짜렐라~ 2011/06/13 362
657687 김흥국 댓글1위 글. 9 .. 2011/06/13 1,907
657686 에어로빅 복 파는 곳 종로에... 1 으dz.. 2011/06/13 248
657685 긱스 동생 부인년 말이에요 15 막장 2011/06/13 3,076
657684 2돌아가 때타월로 때 밀어줘도 되나요? 9 2011/06/13 400
657683 안 쓰는 물건들 싹 다 버리는 것..정말 힘드네요.ㅠㅠ 2 정리 2011/06/13 1,106
657682 김흥국씨가 라디오 프로그램 하차하는군요 8 psb84 2011/06/13 1,545
657681 리틀스타님 연근초무침 해드셔 보신 분.. 14 ... 2011/06/13 1,362
657680 제가 신랑한테 잘못하는걸까요? 17 마눌 2011/06/13 1,890
657679 뉴스킨 마사지 기계가 좋은가요? 3 궁금 2011/06/13 640
657678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원글삭제하겠습니다. 16 저두요~ 2011/06/13 1,128
657677 쿠쿠나 휘슬러중 어떤거 사시겠어요?.. 9 밥솥 2011/06/13 593
657676 영어 도와주세요 2 6학년맘 2011/06/13 259
657675 내마음이 들리니 질문요!! 11 내마들 2011/06/13 1,275
657674 여름엔 암막커튼을 그냥 사용하기엔 너무 덥겠죠? 5 새댁 2011/06/13 818
657673 영어 학습지 추천해 주세요 1 초2딸 2011/06/13 309
657672 40..칙칙하고 잡티 많은 얼굴 어떻게 하면 좋을가요? 3 ... 2011/06/13 1,554
657671 암웨이 하시는분 ~ 질문있어서요~^^ 1 임산부 2011/06/13 286
657670 전화 영어 효과 있나요? 6 궁금 2011/06/13 842
657669 사실이지만 진실은 아닌 기사들... 1 기사 만들기.. 2011/06/13 214
657668 사무실에서 손톱깍는 사장넘~~ 8 배려무~~ 2011/06/13 749
657667 공인영어성적이 필요한데요.. 1 헬프미. 2011/06/13 279
657666 박성식..장기호 = 빛과소금 5 최고 2011/06/13 498
657665 김남주 cf에 나온 이 블라우스 어디서 살 수있을까요? 3 블라우스 2011/06/13 961
657664 무도 가요제 mt 사진. 10 무도빠 2011/06/13 1,578
657663 주방용품 저렴하게 파는 곳 소개해 주세요. 1 태현아빠 2011/06/13 146
657662 일주일에 고기 얼마나 드세요? 7 궁금 2011/06/13 1,381
657661 토소웅 튼살크림 괜찮나요? 1 .. 2011/06/13 1,025
657660 슈스케 김지수가 부른 man in the mirror.. 감상하세요.. 정말 잘하네요 ^^.. 감성지수 2011/06/13 181
657659 어젯밤 내방창가에 다녀간.... 5 생각할수록무.. 2011/06/13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