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인 우리딸 생일도 늦고 뭐든 늦어서 제 맘을 다 태워버렸죠 홀라당~
학교를 1년 늦게 보낼까도 잠깐 고민해 봤지만 남편이 이 무쉰 버럭~ 하는 소리에
학교를 갔네요.
한글도 제대로 못읽고 못읽으니 쓰기는 말도 못하죠. 수학은 *몬하다가 영 진도가
안나가서 그만두고 주산을 합니다.
근데... 이녀석 학교가서 잘 지내고 있네요.
단원평가도 잘 받아오고 받아쓰기도 항상1** 일기쓰는것도 ....
물론 집에서 제가 레이저 뿜으며 관리합니다.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이 생겼고 제가 하라는 대로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다 좋은데 .... 인간관계는 참 맘대로 안되는가 봅니다.
사실 제가 그러네요.학교 직장 시댁 학부모 등의 모든 인간관계가 참 힘이 듭니다.
내성적이어서 상처를 한번 받으면 안으로만 움추려들어서 어케 털어버리질 못하거든요.
얼마전에도 남편에게 이런마음인데 나 힘든데 이민가면 좋겠다고 한 적도 있습니다.
이민생각 전혀 없는데 위로받고 싶었나 봅니다.
오늘 우리딸이 친구관계가 힘들다고 호소합니다. 제 마음이 찢어집니다.
내딸이 나랑 똑같은 아픔을 겪는구나.
나처럼 무르지 말고 단단하기를 바랬는데...
이제 인생을 시작하고 있는 딸에게 엄마로서 올바른 가르침을 주고싶습니다.
자존감높은 인생과 즐거운 세상에 대해서요.
저처럼 살지 말길 진정 바라는 마음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1딸이 저랑 똑같네요
아파요 조회수 : 290
작성일 : 2011-07-04 16:36:38
IP : 222.109.xxx.2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5 12:35 AM (119.207.xxx.105)님과 정말 똑같은 상황입니다 뭐라 드릴 말씀은 없고 그냥 꼭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친정엄마는 그냥 마음이 크기를 기다리라고 너도 그랬다고.... 그래서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 그냥 꼭 안아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