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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가치있는 직업인 까닭은?

깍뚜기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1-07-04 01:09:36
체르노빌 원전사태가 일어났을 때,
미국에서 치료한 체르노빌 아이들의 수는 500명
쿠바에서 치료한 체르노빌 아이들의 수 1만 8천명이었다고 합니다.

<의료천국, 쿠바를 가다> 란 책을 참 재밌게 읽었는데,
지난 주 EBS 지식채널 e 에서 쿠바의사들을 다룬 꼭지가 있었어요.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은 프로그램의 스크립트입니다.



전세계 NGO단체에 도착한 편지 한통

한 의과대학의 파격적인 조건
의과대학 6년 동안
교육비, 책값, 하숙비, 식비, 의복비 모두 무료 매달 100페소 장학금 지급

25세 이하 누구나 응시 가능
단, 가난한 농촌 출신이어야 함  
그리고 졸업 후 의사가 있는 도시 대신 농산촌에서 일하겠다는 맹세

27개국 1만 700여명의 유학생
                      -2006년 기준

“좋은 의사가 되려면 두 가지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다.
하나는 의학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성입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의과대학생

인간성을 배우기 위한 필수 과정
‘가족주치의’의 밑에서 2년간 연수

마을별 120세대, 주민 700여 명 전담.
매일 오전 일반 진료
매일 오후 각 가정 왕진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병원 위층은 반드시 가족주치의의 집

“모든 의사는 반드시 농촌에서 일을 해봐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의학을 배우지만 농촌은 커뮤니티를 배우게 해주니까요.
커뮤니티는 제 인생의 중심입니다.”
                     - 산쏘, 가족주치의

인구 1만 명당 의사 수 58.2명
                        미국 27.9명
                        영국 16.4명
                     (2001년 기준)

생명공학 분야 5백여 개 특허 보유
백신, 치료 약, 진단액 등 18가지 의약품 전 세계에 수출
개발도상국에는 판매 로열티 포기

쿠바

졸업 후
전 세계에 파견되는 쿠바 의사들

그들의 일터

구호단체들도 포기한 위험한 지역
각국 현지 의사들도 꺼리는 빈민가

“사람의 생명이 돈보다 더 가치가 있고 부드러움과 배려심만 있으면 생명은 구할 수 있다.”

반발하는 각 국가의 의사협회

“그들은 무능력하다.”
“그들은 불법 의료행위를 하고 있다.”

협박과 테러, 살해 위협에도
전 세계 68개국에서 일하는
2,5000여 명의 쿠바 의사들
                 - 2005년 기준

“쿠바의 헌신은 세계에서 가장 큰 비밀 중 하나다.
가장 힘든 일을 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해 언급하는 일은 거의 없다.”
                           -존 키크 교수(캐나다 댈 하우지 대학)
IP : 122.46.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1.7.4 1:10 AM (122.46.xxx.130)

    지식채널 E <어떤 의사들>
    http://home.ebs.co.kr/jisike/content_mov_detail.jsp?command=vod&chk=L&client_...

  • 2. 호호호
    '11.7.4 1:24 AM (222.147.xxx.174)

    깍뚜기님 감사해요.
    이런 유익한 다큐 보고 싶었어요.오늘은 늦었으니 즐겨찾기 해두고 내일 봐야겠네요.
    지금 막걸리 섭취중인데 저 아래 닭갈비 얘기가 나와서 무지 땡기네용.
    한잔 하시죵~ㅎㅎ

  • 3. 깍뚜기
    '11.7.4 1:27 AM (122.46.xxx.130)

    호호호 / 저도 이 밤에 술이

  • 4. 쓸개코
    '11.7.4 1:33 AM (122.36.xxx.13)

    깍뚜기님 덕분에 모르는 사실 알았어요. 잘 읽었습니다.^^

  • 5. .....
    '11.7.4 1:58 AM (203.248.xxx.65)

    쿠바는 사회시스템이나 체제가 한국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쿠바식 의료체제든 핀란드식 교육이든 그 제도가 시행되는 사회와 떨어뜨려서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을 물신숭배 천민 자본주의로 만든 것도 따지고보면 우리들이니까요

  • 6.
    '11.7.4 2:17 AM (116.33.xxx.142)

    여성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권이 주어진 것도..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노예취급 받다가 해방된 것도..
    모두 불가능하다고 여겼지만, 따지고보면 모두 성취되었고, 100년도 채 안 된 일이지요.

    끊임없는 견제속에서도 진일보 하고 있다고 저는 희망에 한 표 걸어봅니다.

  • 7. ~
    '11.7.4 10:32 AM (125.187.xxx.175)

    깍뚜기님 제 블로그에 퍼갈게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 8. 소피친구
    '11.7.5 11:22 AM (116.40.xxx.62)

    깍두기님의 마지막 말씀 [자본주의가 무서운 이유 중 하나는... 체제를 증오하면서도 그 안에서 좌절하고 냉소하게끔 만든다는 점은 아닐까 싶습니다]이 너무 처절하게 들리면서도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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