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육아블로거들보면..
책도 수십권씩읽고..어려운..교구도 척척잘하고..
완전 수업이되던데..
우리아들은 완전 밖에나가서 놀기 바쁘거든요..날풀리면서 집에있는걸 무슨 감옥살이 하는거처럼여기고
나가서만 놀려구 하는데..블로거들 애들보면 정말신기해요..
성향의 차이겠지요.. 우리아들은 워크북은 정말 스티커 붙이는거 조차 싫어하거든요..퍼즐.블럭은 거들떠도 안보구요..30개월이랍니다...물놀이같은거시키면 정말 하루종일도 물에떠서 놀거든요..수영도 하고싶어하고.ㅋㅋ
뜀박질도 엄청잘해서 뭔애가 저리빠르냐고 할정도고요..그냥이러고 놀게 놔둬야 겠죠??정말 활기차고 재미있게 놀다보니..애들이 주변에 몰리긴하더라구요..큰애들도 울아들노는거 보면 같이깔깔대고 웃으며 같이놀고 지또래에서야 뭐 말할것도 없지요..항상 따라다니며 놀려구 하더라구요..이런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일까요?
1. 그러게요
'11.7.3 11:58 AM (211.207.xxx.166)그 영재라난 아이들이 일단 대부분 여아들이예요,
엄마가 엄청 아이 잘 다루거나, 내아이가 그런 엄친아 성향아닌 애인 경우,
그거 따라하다가 애 잡지요.
참말로 일부 영유와 극성 육아카페는..... 소아정신과에서 커미션 받아야 해요.
어릴 땐 오감발달과 직접 체험이 중요하다던데.
두되는 스펀지가 아니라, 체라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즐거워야 그 정보를 꽉 잡게 되는 두뇌의 매카니즘이래요.2. ㅎㅎ
'11.7.3 12:04 PM (121.166.xxx.98)제가 하는 일이 파워블로거들 좀 상대하는건데요
일단 그런 엄마들은 애 성향들이 좀 얌전해서 그런 일을 할 수 있고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은 다른 일 상상도 못합니다...)
어떤 애들은 엄마가 그 일에 매달리니까 그런가보다....그냥 포기...하는거고요
(아이의 속내를 어찌 알겠어요...블로그만 보지)
어떤 애들은 싫어도 엄마가 하도 사진 찍으니까 뭐만 먹거나 뭐 하면
으레 사진부터 찍어야 하는줄 알고 먹지도 않고 엄마 사진찍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일부 엄마들은
글 쓰고 사진 찍는게 중요하지 실제로는 완전히 엉망의 삶을 사는 사람도 있어요.
애한테는 하나도 관심없는데, 육아용품, 유아교재 이런걸로 전문가마냥 블로그에 글 올리죠.
몇몇 엄마들을 만나봤고 그 애들도 같이 따라와서 봤는데
엄마들이 육아용품에만 관심있지, 자기 애에게는 전혀 관심을 안보여
저게 실상이구나...싶어 어이없어 웃었네요.3. ..
'11.7.3 12:19 PM (175.113.xxx.7)애가 얌전해야 엄마가 뭘 할 수 있는 시간이 나죠.
아마도 대부분 정신없는 엄마일 겁니다.
교구가 많아도 장난감이 많아도 책이 많아도 절대 엄마의 시간이 나지 않는다는 거.
오히려 그것 활용하고 치우는거에 스트레스 받아 아이를 더 방치할 수 있다는 거.
육아 블로그에 들어갈 시간에 아이와 한 번이라도 눈 마주치는게 더 좋다는 거.4. .
'11.7.3 1:48 PM (220.87.xxx.26)제 주변에 육아 블로거 한 분이 계시는데 실제로는 방문하는 선생님에게 제때 교육비 주지도 않고 아이는 산만한데 사진을 참 예술적(?)으로 찍어서 올려 보는 이로 하여금 완벽한 눈속임을 하는 애엄마랍니다.
사진으로 보고는 아무도 모르죠~5. dd
'11.7.3 1:49 PM (175.114.xxx.72)아이 영어 교육 솔루션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영어교육 파워블로거가 대상자로 나왔는데
겉과 속이 다른거 보고 글로 사람들 농락했다 싶던대요..6. ^^;
'11.7.3 4:10 PM (124.136.xxx.20)아이마다 다르기는 해요. 저희 애도 여아인데, 수업 좀 좋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따라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무조건 보이는대로 다 따라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의 아이도 있어요. 엄마가 좀 피곤하지요. ㅠㅠ (전 방임형인데, 아이가 수업홀릭이예요. ㅠㅠ)
그런데 좀 신기한게요, 아이가 수업하는 거 좋아하면 절대 사진 찍기 힘들거든요. 자꾸 자기 하는 거 봐달라고 하고, 제가 사진 찍을 틈이 없어요. 아이한테 몰입하면 아무것도 못한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