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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사는데요. 모기장 새로 하는것 주인이 해주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하는건가요

월세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1-07-03 11:42:56
잘 몰라서 여쭙니다.
월세살고요
며칠전에 이사왔습니다.
베란다 모기장이 한쪽은 위가 손바닥만큼 찢어지고
한쪽은 애기 손만큼 구멍나고
반대쪽 창문 모기장은 계란만큼 구멍이 나있습니다.
한쪽 창에는 아예 모기장이 없습니다. 창문을 열지 말라는건가요? ㅠㅠ
보니까 이전 세입자는 테이프로 붙여놓고 대충 살았던거 같은데
저는 2년 계약했는데 고쳐야 할것같아서요.
주인 할머니 올라오셨을때 말했더니 그냥 허허 웃고 말더니 그냥 내려가더라구요;;;
모기장은 세입자가 하는건가요?
아니면 주인집에서 해줄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아참
그리고 변기 물내리는 손잡이가
헐렁헐렁 덜컹덜컹 거의 고장난 수준인데요
이것도 고쳐야 하는데 이것도 저희가 고쳐야 하는건지요?

정말 몰라서 글 올리는 것입니다.
세입자가 해야하는거면 당연히 제가 할거구요
아니면 주인집에 부탁하려고 합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도와주셔요~
IP : 119.149.xxx.1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인이
    '11.7.3 11:43 AM (118.36.xxx.178)

    모기장 해 주고 변기 손잡이 고쳐주는 것..맞습니다.

    여러 번 이야기 하세요.

  • 2. 주인이요
    '11.7.3 11:46 AM (175.206.xxx.103)

    주인이 고쳐주는 거예요.
    저희 세입자는 현관문에 모기장? 약간 틀 붙여서 자동으로 열게 되는 그런거 설치해달라고 해서
    어이가 좀 없었지만.. 그냥 건물에 다 설치해 줬네요 에고;;;

  • 3. 주인이
    '11.7.3 11:49 AM (118.36.xxx.178)

    저도 예전에 살던 집 주인이 할머니셨는데...
    월세 내는 날짜만 되면 아침부터 문 두드렸어요.
    그러면서도 고쳐달라고 하는 건 안 고쳐주고 버티기 일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벽보고 말하는 느낌.
    정말 지겹게 이야기 해 보세요.
    얼굴 볼 때마다 모기장과 변기 손잡이 이야기를 계속 하세요.
    그 수 밖에 없더라구요.

  • 4. 이럴 땐
    '11.7.3 11:50 AM (118.176.xxx.90)

    법이고 관례고 소용없어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노인분들이 집주인이면
    말이 안통하는 경우 많습니다....

  • 5. 월세
    '11.7.3 11:51 AM (119.149.xxx.176)

    월글입니다. 주인이 고쳐주는거군요. 감사합니다~
    일단 일주일간 말해보고 안고쳐주면
    제가 사람 불러서 할게요~ 한다음에
    제가 사람 불러다 고치고 영수증 처리해서 월세 드릴때 까고 드려도 되나요?
    모기가 벌써 들어와서 일단 테이프로 막아놓았는데
    언제까지 저렇게 쓸수가 없어서요.

  • 6. 주인이
    '11.7.3 11:54 AM (118.36.xxx.178)

    영수증 처리해서 월세 까고 드리면..
    나중에 보증금에서 그만큼 까고 줄 수도 있어요.
    그러니 그러지 마시고...
    주인이 고치도록 계속계속 노래를 부르세요.
    고쳐달라구요.
    저는 현관문 열쇠가 허접해서 다시 달아달라고 했는데
    "그러고 살아도 도둑 안 들어온다. 걱정마라" 그러길래
    "그럼..도둑 들면 모든 걸 다 변상해주겠다는 각서 써 주세요."라고 했더니
    고쳐주던데요.
    말이 잘 통하는 집주인 만나면 좋지만
    그러지 않은 집주인이 훨씬 많으니...강하게 나가세요.

  • 7. 에혀
    '11.7.3 11:54 AM (180.182.xxx.154)

    들어가기 전에 미리 손보고 들어가셨어야 하는데,
    이미 들어가서 해 달라고 하면 좀 마뜩찮아 하는 분들 계신 것 같아요, 더구나 연세 높으시면 더 그러세요.

    원래는 집주인이 해 주는 부분인 게 맞아요, 지금 원글님이 언급하신 부분은.
    자꾸 얘기해도 안 해주면 결국 아쉬운 사람이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 8. 돈 먼저
    '11.7.3 11:56 AM (175.206.xxx.103)

    받고 고치시던지 아니면 각서 받고 업자 계좌를 그 쪽으로 보내버리던지 하세요.
    나중에 받겠다고 하면 잘 안 주시는 경우가 좀 있나봐요.

  • 9. 주인이
    '11.7.3 11:57 AM (118.36.xxx.178)

    그래서 집없는 설움이라고 하나 봅니다.ㅠㅠ
    저는 그래서..나중에 집주인이 되어 세를 주게 되더라도...
    해줄건 다 해줘야지...그런 마음 많이 먹었네요.
    대한민국에서 내집마련 하기가 왜 그리 어려운지요.

  • 10. ;;
    '11.7.3 11:57 AM (180.182.xxx.154)

    댓글 달고 보니, 원글님 댓글이 또 있네요.
    자꾸 말해도 안 해 주면 영수증처리해서 월세에서 까고 준다는 건 바람직한 대처는 아닌 것 같아요.
    최소 2년을 얼굴 스치며 살아야 하고 세입자 입장이 을일 필요는 없지만 갑일 수도 없는 관계인데,
    그렇게 일방적 처리는 하지 마셔요.
    그거 그렇게 비용 많이 나오는 일도 아니고,
    주인댁에 할머니 말고 달리 말 통할 세대가 있다 살펴보시고 건의를 다시 해 보시고 처리하셨으면 해요.
    할머니들 감정상해서 곤조부리면 진짜 풀기 힘들어져요.

  • 11. 아님
    '11.7.3 11:57 AM (175.206.xxx.103)

    월세에서 까고 드리겠다고 먼저 말씀 끝내세요.

  • 12. 아,
    '11.7.3 11:58 AM (175.206.xxx.103)

    보증금 받을때 문제가 되겠군요. ;;;;;;
    그걸 생각 못 했네요 ㅡ_ㅡ;;;

  • 13. 월세
    '11.7.3 12:06 PM (119.149.xxx.176)

    아 보증금에서 안줄수도 있겠군요...
    댓글 달아주신 의견대로 만날때마다 말해야겠어요
    제생각대로 하지 않고 82님들께 여쭤보길 잘했네요.
    현명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할머니 만날때마다 얘기해야겠어요 ^^

  • 14. 희망통신
    '11.7.3 12:15 PM (121.144.xxx.96)

    저도 대학때 아는 언니가 하숙을 살았는데 집에서 물이 뚝뚝떨어지고 곰팡이가 온집안을 뒤덥어도 배째라식으로 나오는 할머니 있더라구요...결국 계약조건 다 못채우고 나오게 되었는데 보증금을 안줄려고 생떼쓰는거 언니온집안 사람들 다와서 업고해서 겨우 돈받고 나왔어요...
    쪽방같은 그런 더러운 방을 월세 40만원에 받아먹으면서 욕심이 하늘을 찌르더라구요

  • 15. ..
    '11.7.3 3:43 PM (220.124.xxx.89)

    전세라면 그정도 고치는건 모르겠는데 월세면 집주인이 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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