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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큰아들땜에 열받고 속상해서 있네요 ㅠㅠ
문자를 해도 답이 없고 해서 폰했더니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술먹고 있어요~ 하는데 완전 확 올라오더라구요.
늦으면 늦는다 얘길 하라해도 그리 말안들어먹고 참나 답답해요.
잔소리듣기싫은게 우선이고 이젠 그만 잔소리하고 지하고 싶은대로
하게 지쳐 포기하도록 하는거 같아서 더 약오르는거 같아요.
이젠 얘길 아무리 하고 잔소릴 해도 하고 싶은데로 하려는게 너무 밉더라구요.
그래도 습관 잘못들일까봐 듣지도 않는 잔소리를 해대는데
정말 지치고 힘드네요.
놔두는게 정답일까요........
1. ...
'11.7.3 1:35 AM (221.139.xxx.84)용돈 주시죠?? 용돈을 그냥 끊으세요
2. oops
'11.7.3 1:35 AM (220.73.xxx.248)대학생이면 게다가 특히 남자애라면 이제 제 인생 시작할 때죠?
좀 있음 군대도 가야 할테고...
원글님부터 마음에서 아들내미를 조금씩 떠나 보내는 연습?을 하셔야 할 때 아닐까요?3. 벼리
'11.7.3 1:38 AM (175.197.xxx.71)아까 계속 그럴거면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건 기본중에 하나이고 장가를 가든 어떻든 같이있는 식구한테 기본적으로 알려야하는거 아닌가 하는데...4. oops
'11.7.3 1:43 AM (220.73.xxx.248)그렇죠.
자기 시간을 스스로 자유롭게 꾸리되
귀가시간 등 기본적인 룰은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는...
그런 의식을 자기 스스로 갖도록 일깨워 줄 필요는 있겠죠.
아마 본인 스스로 차츰차츰 그런 부분들을 조금씩 체득해 갈 겁니다.ㅎㅎ5. 그지패밀리
'11.7.3 1:55 AM (211.208.xxx.42)나이는 독립할 나이지만 한국사회에서는 다 큰자식이랑 같이 사니깐요 지켜야 할 룰은 지켜야죠.
제가 결혼하고 나서 남편이랑 이부분때문에 많이 싸웠어요 자기는 늦게 들어오는걸 당연하게 생각을 하고 저는 밤에 자다가 문을 열어주는게 너무 싫었거든요.제가 수면장애가 있어서 잠들고 나서 깨면 진짜 미치거든요.
정말 결혼하고나서 남편이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게 소름끼쳤어요.
저는 주말부부가 훨씬 편해요
룰은 지키라고 있는거고 확실하게 해두세요. 나이 들어서도 아들 땜에 마음고생하는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게 싫으면 자기가 독립해서 나가야한다고 봐요6. ,,
'11.7.3 2:18 AM (121.181.xxx.225)니 맘대로 들어오고 나갈거면 자취하듯이 밥이고 빨래고 니가 하라고 ..아예 신경끄고 살게..--
가족과 같이 사는이상 늦는경우 연락하는게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도리이다라고..문자 보내삼.7. 같이
'11.7.3 4:46 AM (220.86.xxx.152)살면 늦는다는 전화는 해줘야 집에 있는 가족이 걱정안하지요. 대학생때 한창 모임많고 노는거 다 이해하지만 원글님 심정 이해갑니다. 나중에 결혼해서 저러면 제대로된 가정 못꾸리지요. 따끔하게 고치라고 하세요. 안고치면 용돈 끊으세요.
8. 글쎄요
'11.7.3 7:27 AM (124.195.xxx.67)가끔 남편의 생활태도를 시어머니가 잘못 교육 시켰다
는 글읽게 될 때가 있잖습니까
누군가와 공동 생활을 하는 이상
거기에 따르는 책임이라는 것도 있죠
평소보다 많이 늦으면 걱정하지 않도록 연락해주는 것도 공동생활에 따르는 책임의 하나같은데요
그냥 잔소리가 아니고 당연히 요구할 수잇는 문제 같습니다.9. ...
'11.7.3 8:10 AM (115.86.xxx.100)대학때 남자 동기들을 보면 외박을 하거나 늦게 들어가도 그렇게 터치를 하진 않으셨지만
밤11~12시 정도가 되면 전화하는 부모님도 계셨던거 같네요
여자 동기들은 늦어도 밤 11~12시전에는 집에 들어 갔었고
무남독녀인 경우 아버지께서 직접 차를 몰고 데리러 오시더군요
저번에 어떤 여성분이 밤 11시에 남자 엄마에게 전화 온걸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시던데
아무리 20대 후반 남자지만 평소 귀가시간 보다 늦으면 걱정하는게 부모 마음인거 같고
통금시간이 있고 밤늦게 다니지 못하게 하는 집에서 자란 여자는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대학생이 되면 부모의 구속에서 벗어나서 하고 싶은데로 하며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당시에는 잔소리 처럼들리고 짜증이 나겠지만..
그만큼 행동도 조심해서 하게 되고 스스로가 조절하게 될거 같네요.
밤늦게까지 술마시고 노는것을 자제해야 겠다고 느끼게된 계기는
친구중 술만마시면 멍멍이가 되는 인간이 한명 있었는데
뒤치닥꺼리 몇번 하면서 질려버려서.. 그놈이 술마시자고 하면 겁부터 나더군요
그리고 20대 초반때 친구가 음주운전 하다가 다치거나 죽는걸 본 후로는
술을 마셔도 적당히 마시고 늦게 까지는 놀지는 않았답니다.
주로 사건 사고(?)가 발생 하는 때가 언제냐면 여자동기들이 집에가고 남자들끼리 밤늦게 까지
술을 마시다 보면 만취 해서 멍멍이로 변신(?)해서 사고를 치기도 하는데
남자들끼리 술마시는 의리(?)도 중요하지만, 반복되면 부담스럽고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더군요10. ...
'11.7.3 8:10 AM (115.86.xxx.100)중고딩 사춘기때 공부하라고 심하게 쪼아대면서 구속(?)했던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가 너무 간섭을 하면 쌓였던것이 폭발해서 삐뚤어질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풀어주는 것이 맞는거 같고
연락없이 늦으면 걱정 되니...늦을거 같으면 전화해 달라고 하시던지
밤 11~12에 적당히 놀다가 들어 오라는 문자를 보내거나 짧게 전화 하면 될거 같네요
아들이 전화 안받는다고 부재중 전화 10통씩 하거나 연속해서 쪼아대면 반항 할지도 모르니
적당히 풀어주면서 기본은 지키라고 하세요
늦을거 같으면 엄마가 걱정하지 않게 전화나 문자 해달라고 하시고
늦게 까지 놀아도 아침은 집에와서 먹으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애인이 생기면 밤늦게 집에 올수도 있지만 연애한다고 해서 다들 밤늦게 다니거나 외박하고 그러진 않는답니다
여자 집안의 경우 남자쪽 보다 그런쪽으로는 좀더 엄하고 통금시간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여친이 집에 일찍 들어가게 되면 남자도 거기에 맞춰서 일찍 집으로 가게 된답니다.
집에 일찍 들어가야 하는 여친의 경우 남친이 중간에 다른 곳으로 셀까봐 관리(?)를 하기도 하는데
어느정도 보수적이고 자신의 집안 분위기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남자를 좋아하는거 같네요
밤늦도록 술마시고 술에취한 상태로 새벽에 모텔을 간다는 연인(?)들도 있던데
외박이 가능하고 집에서 자유롭게 풀어주는 집안도 있지만
통금시간이 정해져 있고 외박을 하지 않거나 못하는 여자도 많답니다.
밤늦게 못다니게 하고 외박이 불가능했던 집안에서 자란 남자의 경우
외박이 자유롭고 밤늦도록 술마시고 다니는 여자를 철없을땐 애인으로는 만나더라도 배우자감으로는 생각하지 않겠죠11. .......
'11.7.3 8:33 AM (98.206.xxx.86)부모가 해 주는 밥 먹고 부모가 내 주는 등록금으로 대학 다니면서 집세도 안 내고 부모 집에 얹혀 사는 등 권리는 청소년 시절과 똑같이 누린다면, 성인이 되었다고 집에서 걸려 오는 전화도 귀찮아 하고 외박 맘대로 하며 살 순 없죠. 부모의 규율에 어느 정도는 따라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키우는 게 나중에 예비 며느리한테도 고맙다 소리 들을 거 같은데요. 남자들 결혼하고 나서도 술에 떡이 되어서 집에 12시 넘어 들어가는 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회식 핑계 대면서 뭐하고 놀고 들어오는지 몰라 외박 후에 여자들 끌탕하면서 여기 게시판에도 글 종종 올라오는데...늦으면 늦는다고 집에 있는 사람들에겐 미리 연락하는 거고 잠은 아무데서나 자는 거 아니라고 부모가 제대로 가르치며 키우면 그런 남자들 줄어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