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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응은 동남아시아의 개발도상국수준

.. 조회수 : 330
작성일 : 2011-07-03 01:14:58
일본 동경대학교수이면서 내각참여 관료로서 후쿠시마현 각종학교의 방사능
허용치를 20미리씨벨트 강공드라이브로 몰아부친 칸내각에
반기를 들며 사표를 내고 기자회견시 눈물을 보인
코사코동경대교수의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전문입니다..
어제 늦게 올라왔는데 꼭 읽어보시라고 번역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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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일본 방사능 문제 심각- 前내각관방참여 코사코동대교수

칸내각 전 관방참여 코사코도시소우(小佐古敏荘/동경대학교수/방사선안전학)씨 (61)이 원전 사고에 대

한 정부의 대응을 통렬하게 비판, 앞으로 방사능 위협이 더 노출 가능성이 있다고 경

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인터뷰에 응한 코사코 씨는 칸내각의 바다 오염과 생선류에 영향을

신속한 평가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오염 제거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방사능

위험을 과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방사선안전학회에 있어서 제1인자인  코

사코씨가 미디어의 취재에 응한 것은 4 월 내각 관방 참여를 사임 이후 처음.

그는 차잎이나 시금치등 식품오염에 대해서는 이미 산발적으로보고되고 있지만, 금년

후반, 특히 일본인의 주식인 쌀의 수확이 시작될 무렵에 크게 염려스러운 문제가
나타날것이라고예상했다.

그는 "올 가을 수확의시기가 오면 혼란이 생긴다. 수확한  쌀속에는, 어떤 수준 모

르겠지만 방사능이 들어있다. 이것이 세상에 밝혀지면  동북지역 쌀이 판매되지 않으

면 정부로써는 아주 곤란해질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3.11에 원전 쓰나미의 피해를받은 이후, 후쿠시마 원전상황에 대해 정부가 취해

온 대응은 일본의 정책 결정의 난맥을 드러냈으며 "정부의 의사 결정 메커니즘은 분

명하지 않다. 어떤 논리에서 무엇을 결정하는지 분명치 못했다. 비민주주 이라고밖에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며 동아시아의 개발도상국과 같은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는 다는 견해를 표시했다.

코사코씨는 구체적으로, 학교교정의 방사능 허용 수준을 초과하는 학교가 17개교만
유지하도록,정부는 허용수준을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코사코씨

주장하고있던 낮은수준으로  설정하면 수천개의 학교가 모두  방사능 제거 작업이 필

요하게된다. 칸총리가 이끄는 민주당은 추경 예산의 국회 승인을 얻기 위하여 고심하

고 있으며, 막대한예산이 드는 예산편성은 국회에서 지지받을수없을것으로, 칸내각은

보고있다

"지금의 내각은 오로지 내각의생존만을위한 대책에 고심하고있다고 밖에 볼수없다"고

말했다.

본지가 코사코 씨의 주장에 대해 정부의 코멘트를 요구했는데, 내각부의 고위 관리가

익명으로 답변하고 정부는 바다의 방사능 제거를위한 최대한의 노력을하고 있으며,

어업 ​​종사자 및 기타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주식인 쌀에대해  세심한주의를 기울이고있다"며 이미 모내기는

제한했지만, 만약 기준치 이상 방사능이 발견된 경우 출하를 중지한다고 덧붙였다 .

또한 학교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는 허용 수준의 인하를위한 검토 중이며, 추가 조치

도 고려하고 있다고했다.

올해 4 월 30 일, 정부와 학계의 심의회 등에 참여하는 온 도쿄대 코사코 교수가 칸

내각관방참여를 사임했기 때문에 정부의 원전 사고 대응을 둘러싼 우려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코사코 씨는 코사코씨를 포함한 많은 전문가의 조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정부가 정한 교정 방사능 허용 수준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했다. 자신의 아이도 장

차 그런 높은수준의 방사능 피해를 당해야 하는 기막힌 현실에,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훔치는 그의 모습은 전국에 온에어 되었다.

이후 2 개월 동안 그는 동경 대학에서 방사선 안전 학 강의에 집중하고 왔지만, 우선

해외에서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것들을, 앞으로 몇 주간은 미국과 대만에서 강

연을할예정이다.

그는 특히 피해를 입은 원자로에서 주변의 바다에 배출되는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바

다를 오염 가능성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있다. 정부는 후쿠시마 제 1 원전의 원자로

냉각 과정에서 무엇이 바다에 방출했는지, 명확한발표를 하지 않았다. 코사코씨는 해

수 모니터링 및 오염수의 확산 상황 예상을 지금 이상으로하고, 해초에서 조개류, 어

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오염에 대응하기위한 조치를 실행하도록 요구했고 "

계속적으로 실시하라 줄기차게 요구했지만 하지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임시 관방참여 였던 6 주간 모든 제언및 요청을 정리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참여 제언을 중심으로) 보고서"라는 제목의 두꺼운 문서를 정부관료 에게 제출했다. 본지는 독립적인 정보 소스에서 문서의 사본을 입수했다.

3 월 16 일 관방 참여에 부임 이후 코사코 씨와 다른 전문가의 일부는 폭넓게 다

양한 제언을했지만, 그중에는 몇주가 지나고 나서 일반에게 알려진것도 있다. 예

를 들어, 3 월 17 일에는 정부의 긴급 신속 방사능 영향 예측 네트워크 시스템

(SPEEDI)에서 "합리적인 최악의 경우"을 사용하여 주민의 피폭 수준을 예상하는 것을

제언했다.

3 월 18 일에는 정부의 원자력 안전위원회에 SPEEDI 의한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초

기 피난 지역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SPEEDI 데이터는 3 월 23 일까지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고 대피 지역은 4 월

11 일까지 변경되지 않았다. 정부를비난하는것은, 이러한 지연은 수천 명의 후쿠

시마현 주민들이 높은 수준의 방사능에 노출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http://jp.wsj.com/Japan/node_258611
IP : 119.192.xxx.1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3 8:54 AM (58.121.xxx.122)

    http://jp.wsj.com/Japan/node_258611

    119님 감사합니다.^^

  • 2. .
    '11.7.3 4:06 PM (119.66.xxx.12)

    저도 감사합니다. 이글도 많이 보셔야 핱텐데..
    참.. 어리석은 민족이라는 생각입니다. 진실은폐의 댓가가 얼마나 가혹한 것인지, 서서히 느껴가겠죠. 덕분에 우리나라까지 이런 막심한 피해를 주고. 세계에 대한 테러.. 홧병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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