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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자랑이 될런지...^^;일단 자랑후원금에 돈 보냈어요^^;
이벤트 잘 해주시는 남편들과 사시는 분들은 에이 그게 뭐 하시겠지만 결혼 10년차가 되도록 제 생일에 특별히 뭘 했다하는 기억이 없는 저로서는 세상 오래살고 봐야 한다는 말이 참 와 닿는 밤입니다.
케잌이 좀 찌그러졌어요. 상자 안에서 초랑 성냥 꺼내다 기울어져서 그랬다는데 것도 별 상관이 없고요. 지인들과 한 잔하고 술 취해 걸어오며 마누라 준다고 11시면 문 닫는 제과점에 눈치 보며 케잌 사다 앞집 문이 언제 열릴 줄 모르는 아파트 계단에서 초 꽂고 불 붙인 정성이면 이해해 주려고요.
사실 제 생일은 담주 월요일인데 그것도 상관이 없어요. 자기 업무에 관련한 숫자는 정확하게 기억하는데 자기 생일 가족 생일 나이 단기(단기 2333년 뭐 이런 거...) 이런 거 정말 약한 사람이거든요. 비스름하게 기억해 주는게 어딘지....
남편때문에 좀 디프레스 했었는데 남편덕에 업된 7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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쬐금 보태자면요,
사실은 남편이 주말마다 산에 가는데 이번 주말에도 제 눈치를 보기에 쿨한 척 가라고 해 놓고는 저 혼자 삐쳐서 내일 애들 다 시댁에 맡기고 밤에 혼자 놀아볼 계획이었거든요. 혼자 영화보고 아주 소액으로 미친듯이 써 재껴볼까 하던 중이라서^^; 기혼 친구들은 토욜 저녁에 불러내기 힘들고 미혼인 친구는 직업상 요즘 기말고사 기간이라 정말 바쁘대고... 그래서 우울 했었는데 노래 불러주고는 양보해 줘서 이해해 줘서 고맙다고 그러네요(산에 스트레스 풀러 가는 사람이에요) 일욜에 일찍 내려오겠대요....못 믿겠지만.
1. 미리
'11.7.2 12:57 AM (175.126.xxx.152)생일 축하드려요. 남편분 멋지시네요. 귀여우시구... 이 글 남편에게 보여주고, 내년 제 생일을 기대해볼까 봐요..ㅋㅋ
2. plumtea
'11.7.2 1:00 AM (122.32.xxx.11)미리님//고맙습니다^^ 우리 영감이 늙는가봐요. 변하네요. ㅋㅋ
3. 기도합니다
'11.7.2 1:09 AM (119.149.xxx.156)와..부러워요..ㅠㅠ 정말..
저도 감동에 눈물한번 흘려보는게 소원이네요
저희남편은 감동보다 돈으로 모든걸 해결하는스타일 ㅡㅡ;4. caelo
'11.7.2 1:13 AM (119.67.xxx.161)자랑비 내셔욧!!!!!
저 이벤트 이런거 해줘도 머..별거 없네 하구 쏘쿨한 여잔데...
(저도 제 남편이 오히려 챙기는 편이라.. 직접꾸민 생일 케잌, 상차림..받는마누라는 무덤덤..
한해는 only 손거품기로 생크림을 만든다고 3시간가까이 휘핑크림을 젖고 있었더랬어여..그 케잌을 받고도 무덤덤... --;)
일주일동안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탓인가...
오늘따라 자두차 님 글이 후욱~ 가슴을 쓸고 지나갑니돠..5. plumtea
'11.7.2 1:14 AM (122.32.xxx.11)기도합니다님//처음인데 마지막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6. 쓸개코
'11.7.2 1:16 AM (122.36.xxx.13)어머나 남편분 정말 귀여우세요~ 부럽네요.
자랑비 내셔야겠는데요!7. 깍뚜기
'11.7.2 1:16 AM (122.46.xxx.130)와~ 찡하네요. 훌쩍~ 남편분이 초 하나하나에 불을 붙이시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귀여우시고요.
생일 미리 축하드려요~~8. caelo
'11.7.2 1:19 AM (119.67.xxx.161)아참~ 생일 미리 축하드려요!!!~~~
아울러 재등장하신 깍뚜기님 반가와욧~~~
저도 모르게 가셨다길래 어찌나 서운했던지!!!~~
앰버님도 모르시는걸 보면 정말 조용히 탈퇴하셨었나봐요..
암튼 다시 오셔서 무지 방가방가~9. plumtea
'11.7.2 1:21 AM (122.32.xxx.11)caelo님//세상 그래서 불공평한 거에요. 누구는 제과점 케잌 하나에 이런 글이나 쓰고 누구는 생일상도 받으시고..ㅠㅠ 자랑비는 caelo님이 내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부러워요~
쓸개코님//요즘 자게에서 댓글로 뜸했네요 제가^^ 요런 걸로 자랑비 낼 거리가 될까요?
깍뚜기님//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37이라 10개 꽂으니 많긴 많더군요...지난 번 불어수업은 자버리느라 신청도 못 하고..ㅠㅠ10. 깍뚜기
'11.7.2 1:26 AM (122.46.xxx.130)caelo / 안녕하세요! 어후, 잠깐 82중독 치료차 슬쩍 나갔다 온건데, 우째 아셨는지.
(하찮은 신상이지만) 신상이 털린...듯;;;;
앰버님도 뵌지 오래됐네요.
플럼티 / 생일 케11. plumtea
'11.7.2 1:32 AM (122.32.xxx.11)깍뚜기님//저 고정닉들은 고정닉으로 외우지 아이피로는 못 외우는데요, 탈퇴전에 82중독 심각하다고 익명으로 자게에 글 올리셨을 때 어쩐지 깍님 같아서 키톡에 가니 그새 휘리릭 탈퇴해 버리신 후였어요. 잡을 새도 없었구만요. 다시 오셔서 무조건 더 반갑습니다. 솔직히 깍사횽 안 계시는 자게는 올리브유 빠진 채소볶음이었어요.
마음은 굴뚝같았던 불어모임...애들 재우다 같이 자 버린 잠 많은 아짐^^; 그런데 방학 기간이라 초등생 아이를 어쩌나 망설이기도 했었어요. 저학년이라 집에다 둘 수도 없고요, 차라리 유치원 다니는 애들은 문제가 아닌데... 공부도 아무나 하는 거 아닌가봐요ㅠㅠ12. .
'11.7.2 1:34 AM (125.152.xxx.180)생일 축하해요~!
한 턱 쏘세요~ㅎㅎㅎ13. plumtea
'11.7.2 1:36 AM (122.32.xxx.11).님//감사합니다. 한 턱을 어디다 쏴야할지^^;
14. 네가 좋다.
'11.7.2 1:58 AM (180.231.xxx.187)플럼티님 생일 축하드려요.
7,8월 저희 가족 생일이 다 들어 있답니다. 친정 엄마,두 아이, 남편...
생일 축하드리고요, 정말 자랑만하시지 마시고 한턱 쏘시어요...15. plumtea
'11.7.2 2:02 AM (122.32.xxx.11)네가좋다님//고맙습니다...더운 여름에 출산 하시느라 네가좋다님도 친정어머님도 시어머님도 고생이 많으셨군요^^ 자랑계좌에 쏴야겠네요.
16. 네가 좋다.
'11.7.2 2:05 AM (180.231.xxx.187)caelosla 자랑질이 너무 과하십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그 흔한 꽃도 못받아봤네요. 미역국은 얻어 먹어 본거 같기도하지만...생각하면 서글퍼지는 밤입니다.
7월, 8월 생일 챙길 생각하니 갑자기 머리가 무겁네요, 드디어 현실로 돌아왔습니다.17. 네가 좋다.
'11.7.2 2:09 AM (180.231.xxx.187)그러고보니 태어난 이만 생각했지, 낳은 이는 생각 못했네요.
존경하는 시어머니, 언제나 애닮은 엄마...고맙습니다...18. plumtea
'11.7.2 2:16 AM (122.32.xxx.11)네가좋다님//맞아요...다 좋은데 생일 챙기는 거 그거 일이죠^^
19. caelo
'11.7.2 2:18 AM (119.67.xxx.161)헉!~ 이런이런.. 이러다 저까지 계좌에 쏴야하나요????
결혼 초반에 해주더니 반응이 무덤덤해서 그랬나.. 그후로 10년동안 한번도 못받아봤다나 뭐라나..
요즘은 빤짝거리는 그 무언가가 더 좋다능...^^;
제 생일도 중복 즈음이라 생일때만되면 듣던 엄마의 그 기상천외한 출산스토리가 쫌 그립긴합니다. 요즘은 딸 생일이 언젠지 기억도 안해주세요....T_T
아무튼 이땅에 태어난... 머리가 벗어지도록 더운 계절에 태어난 모든 자녀들 수고!!~
그런 자녀를 낳느라 땀 몇바가지를 흘린 우리 어머님들은 더 수고하셨습니다!!!~
힘 내시얍!!~20. plumtea
'11.7.2 2:20 AM (122.32.xxx.11)caelo님//중복엔 돌아오시죠? 그럼 그 때 뵙겠습니다^^자랑후원금쥉~
21. jk
'11.7.2 12:11 PM (115.138.xxx.67)선입금은 하셨으니 악플은 달지 않..........
아이고 배야!!!!!!!!22. plumtea
'11.7.2 12:42 PM (122.32.xxx.11)jk님//ㅋㅋㅋ 마눌도 없으시면서 뭐가 배가 아파요. 댓글로 만나서 반갑습니다^^; 선입금 안 했음 악플에 상처받을 뻔^^;
23. caelo
'11.7.2 1:04 PM (119.67.xxx.161)으읔.. jk님 악플 피해가려면 저도 선입금 자랑질 해야겠군요.... ^^;
남푠님하!!~~ 기대할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