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파워블로거 얘기로 인터넷이 아주 후끈하군요
파워블로거들이 돈을 꽤 짭짤하게 번다곤 알고잇었지ㅏ만 이정도일줄이야 ...
암튼 그렇게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재주가 부럽기도하고 솔직히 배도좀아프고 재수없다는마음도 쪼매 생기고...
근데... 참 돈을 번다는거나 장사를한다는것에서 성공하기가 참 어려운거같아요
사람의 심리를 어떻게 꽤뚫어야하나? 하는생각?
제가 사는부천에는 정말 줄을 나래비를 서서 먹는 돈가스집이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크기와 싼가격으로 한시간 줄서기는 기본이었고
대놓고 불친절과 인상쓰기로 밥맛을 똑떨어트려놓는다는애기가 심심치않게 나돌던 곳이죠
요즘 돈가스 가격을 대폭올린후로 예전만은 안하지만 여전히 줄서는것은 마찬가지더군요
전 한번도 안간곳이엇는데 11살짜리 아들이랑 그근처를갔다가
궁금증에 한번가봤네요
평일이라그런지 20분정도의 기다림끝에 돈가스를 7000원 주고 먹었는데요 솔직히 정말 솔직히 다시는 그렇게 수고로움을 무릅쓰고 먹으러 오진않겟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맛이없지않았어요)
문제는 둘이갔는데 달랑 하나 나오는스프 ..아이가 스프를 더먹고싶다하니 보통의 다른가게와는 달리 인상쓰며 매몰차게거절 ( 그깟거 몇푼이나한다고)
장국 한그릇만 더달라고 주방까지가서 애기하니 대놓고 인상 팍쓰며 딱 한국자 더 퍼주기..
정말 침뱉고 나오고싶은곳이더군요
암튼 그후 그근처엔 또갔다가 이번엔 다른 돈가스집엘갔네요
가격은 500원싸고 크기는비슷 손님 거의없음
맛은비슷 친절함 ..
스프는 기본 두개나옴 밥떨어지니 밥도 더줌 ..뭐 어찌보면 별거아닌 친절인데요 전 아이반응이 참 흥미로왔어요
엄마 여긴 왜 밥공짜로줘? 하더니 거기 s.b.d .돈가스는 스프도 더안주던데 하더라구요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불친절에 내심 기분이 나빴나보다 했는데
아이가 엄마 그집은 왜 손님이 바글바글한데 여긴는 장사가 안돼? 맛도 비슷하고 여기가 더 친절한데 가격이 더싼가?
하며 나름 뭔가 부조리하다고 느끼는점을 얘기하는거보고 저도 좀 생각을 해봤네요
사람들이 왜 ..도대체 왜 거길 줄서서 먹는걸까?
왜 블로거한테 충성하면서 까지 그닥싸지않은 제품을 " 감사한" 마음으로 구입하는걸까? 를요
그 심리를 알수있다면 돈벌기는 식은죽먹기일것같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여러분들은 그 이유를 아시나요? 아신다면 저에게도 좀 팁을 주세요 저 정말 궁금하거든요
불친절해도 가격이 싸지않아도 사람에게 돈을 긁어낼수있는 그 이유.. 알고싶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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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선점.. 부천 어느돈가스집에대한 시시한 궁금증...
돈이란? 조회수 : 830
작성일 : 2011-07-01 10:43:50
IP : 114.204.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7.1 10:46 AM (203.244.xxx.254)원글님처럼 입소문에 궁금해서 가고, 다시는 안 갈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에요. 근데 이런 사람들이 전국에서 몰려드니 절대적인 숫자가 많고 그러니까 줄 스는 거죠..
블로거 충성은 시녀병도 좀 있고, 나름 부러움에 존경심 솟는 사람도 있고, 뭐라도 좀 콩고물 떨어지길 바라는 사람도 있고 그런 거 아닐까요?2. jk
'11.7.1 11:02 AM (115.138.xxx.67)브랜드죠....
cj의 경우 음식사고를 좀 많이 치긴 했지만 워낙에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했고
그렇기에 약간의 결점이 있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거죠.
삼성도 사고를 많이 쳤지만 그 브랜드는 굳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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