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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씨 공연 문제 장면 봤는데
1. ㅇ
'11.7.1 10:44 AM (125.186.xxx.168)그러게요. 누군가는 지적해야할 일인데, 왜 항상 진중권뿐인지.....
2. 공감
'11.7.1 10:45 AM (58.224.xxx.49)진중권의 최대 매력이지요....
진중권, 김어준....
이 두양반이 숨막히는 요즘 웃고 살게 해줍니다...
그 어떤 예능보다 훨씬 웃게 해줍니다....
진중권이 불쾌하지나 않을지......
라는 걱정은 요따만큼도 안해요....
어떤 내공인지를 아는지라....ㅋㅋㅋ
저두 재범신은 재범신대로 안쓰럽더군요....
진즉에 적당히 타협해서 젊은 날에 하고 싶어하던거 다 해보지....하는...
이번 공연 통해서 단순하게 자신이 못해봤던 걸 다 풀어놓는 느낌이었어요...
빈잔부르고 재범신이 그랬죠...
한풀이를 했다고..... 이번 공연도 그런 차원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담엔 <빈잔>같은 공연보단 <여러분>같은 공연을 기대해봅니다...
퍼포는 유치했지만 심정은 이해가 가더라구요....3. 휴
'11.7.1 10:46 AM (121.151.xxx.216)저도 그퍼포보고 공연에 잇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면 이건 아니다 싶엇어요
임재범이 멋있는것은 맞는데
그런퍼포에서 멋있다는말은 좀
역사교육이 제대로 되어있지않는것이 이렇게 나타나나봅니다4. ㄴㅁ
'11.7.1 10:48 AM (115.126.xxx.146)그 동영상에서 멋있다는 한 여자의 음성...
뭐 그 분위기에 취해있었을 테니...
그들이 말하는 팬심에 눈에 콩깍지가 씌었을 테 니..
디워 때도 그렇고...몽매한 대중일 수 밖에...5. 원글님조아
'11.7.1 11:04 AM (203.249.xxx.25)아따, 원글님 글 정말 쌈빡하게 잘 쓰시네요!!^^ 너무 똑똑하고 영민한 분일 것 같음.^^ 좋은 글 감사해요~
6. ㅎ
'11.7.1 11:04 AM (112.155.xxx.11)역사교육과 공화정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교육받지 못한 비극적 결과겠죠.
한마디로 애나 어른이나 대가리에 돈 아니면 똥만 가득...........~~~~~~!!!!7. 나도 좋아
'11.7.1 11:12 AM (14.35.xxx.194)원글님 참 글 이해하기 쉽게 잘 쓰시네요
편하게 쓴 글이지만 많은 내용이 담겨있어
많이 유익했어요
자주 자게에 글 올려 주세요8. 음...
'11.7.1 11:15 AM (221.139.xxx.8)저윗분 글중 디워에 대해선 전 동의하지않습니다.
주인공들 연기가 어색하고 살짝 유치찬란한 면이 있긴했지만 cg나 여러면에서 무난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당시 진중권이 디워를 까대는것에 대해선 전혀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건 이제서야 그 영상 봤는데요
히틀러라는 사람에 대해 그사람이 아직까지도 끼치는 영향으로는 해리왕자가 나치군복입은것으로도 구설수가 있었고 칸 영화제에선 감독하나를 퇴출시켰지요.
저 퍼포먼스뒤에 반전노래를 불렀다고 저 퍼포먼스를 좋게 봐주시는 팬심은 이해가 안되네요
저 시끄러운속에서 옷도 곱게 벗어서 멤버 주고 다른옷으로 갈아입으면서 다시 하일히틀러하며 인사하고 구텐탁그러는데 저장면이 악의적으로 유투브에 실릴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
임재범측에서 얘기한대로 반전메세지를 갖고 했다면 저렇게 무대에서곱게 옷벗어서 건네주고 하는 행위를 어찌 해석해야하는지요.9. ***
'11.7.1 11:20 AM (114.201.xxx.55)나치옷 입고 히틀러에게 경례하며 반전메시지가 어디 와닿겠나요?
그저 제복입은 옷빨, 옷벗고난 등빨에 하악거리는 팬심만 고조시킬 뿐이지...
진중권이 미학적으로 넘 형편없다 싶으니... 그 깐죽대고 싶은 입을 참지못해 조롱한 것임.. 디워도 그렇고...10. 음.......
'11.7.1 11:27 AM (221.139.xxx.8)전 라스트갓파더는 안봤지만 그 영화만큼은 심형래가 순전히 본인을 내세우고싶은 개인욕심이 지나쳐서 기획했고 망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용가리 디워 이런식으로 계속 sf영화쪽으로 나갔더라면 더 나았을거라 생각합니다11. 공감
'11.7.1 11:34 AM (125.186.xxx.11)약간 이죽거리고 깐족거리는 특유의 느낌때문에 진중권씨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번 임재범씨 퍼포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은 저는 진중권씨 쪽입니다.
역사적으로 조심해야 할 부분은 분명 있고..위험을 무릎쓰고라도 뜻하는 바가 있어서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면 더 확실히 전달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야 나치에 대한 거부감이 좀 덜하긴 하지만요.
잠시 하일히틀러 경례 동작 몇번 해주고, 군복은 고이 벗어 접어서 공연관계자한테 전달하고, 모자는 그래로 쓰고 공연..
정말 반전이나 반나치를 보여주려고 그런 옷을 입었다면, 차라리 더 과격하게 벗어던졌어야 모양새가 맞았던 게 아닌가..
굳이 그런 퍼포먼스가 필요했다면, 좀 더 확실히 해줬어야 하는거라 생각해요.
물론, 그 전에 그런 퍼포먼스 자체가 무리수였다는 생각이구요.12. ^^
'11.7.1 11:35 AM (59.10.xxx.240)임재범의 퍼포먼스도 못봤고 진중권의 글도 읽지를 못해서
이번 사단에 대해 뭐랄까 생각하기를 유보해놓은 상태였는데요...
원글님 글 읽으니 나또한 생각보다 많이 무식했구나 하고 느낍니다.
많이 도움이 되었구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13. 정리
'11.7.1 2:11 PM (123.212.xxx.123)그 날 공연의 흐름이 잘 정리되어 있네요..
참고하세요..
http://pann.nate.com/talk/311919171